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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검은 군단] 테라 (完)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14 16: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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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의 칼이야 난 그 검을 알아 그건 사크라멘툼이야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 카욘은 절대 자기가 납치되도록 놔두지 않을 거야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 너희는 거짓말을 속삭이고 있어 거짓말이야 내 형제는 너희의 영혼을 떼어내고 약화시키고 너희의 몸에서 벗겨낼 거야 카욘은 여기 없어 너희는 절대 그를 납치할 수 없어 그는 여기 있을 수 없어 그는 내게 올 거야 그는 너희의 영혼을 뼈에서 깎아낼 거야 그는 나를 구할 거야 카욘 카욘 카욘 카욘 카욘 제발 카욘…”


―그분의 권한을 지닌 제국 이단심문소의 신성한 교단에 의해 울티마-등급 윤리적 위협으로 봉인된 ‘무한의 성가’에서 발췌. 블랙 리전의 사제-공(Lord-Prelate), 광인이 된 사르곤 에레게쉬의 다듬어지지 않은 자백으로 여겨짐.





테라



우리는 자유로워졌다. 우리의 감옥으로부터 자유로워져서, 막대한 침공의 선봉대로서 제국의 우주로 항해했다.

우리의 탈출은 세그멘툼 옵스큐러스 전체를 전쟁에 빠뜨렸다. 수십 년 동안 맹위를 떨친, 너희는 1차 흑성전이라고 부르는 충돌은 우리에게 보급해준 자원을 도로 먹어치웠고, 우리에게 수여한 수많은 이득을 도로 빼앗았다.

너희는 전후에 일어난, 제국의 신실한 자들의 정신에서 우리의 존재를 지워버리려고 했던 정화와 불모화와 재식민지화를 알고 있다. 우리는 영원히 제국의 작고 더러운 비밀로, 어뎁투스 테라가 자신의 시민들을 공격해 그들에게 우리를 일찍이 잊으라고 강요하자 어느 때보다도 두드러졌던 진실로 남았다.

그리고 거세지는 제국의 저항의 물살에 맞서며 길어졌던 전쟁의 세월에 대해, 1차 흑성전에 대해 이야기할 것들이 아직 아주 많이 남아 있다.

군단들 중에서는 파괴적인 충돌이야말로 진정한 승리라고 여기는 자들이 있고, 그들이 겪은 패배에서 비참한 손실만을 보는 자들이 있다.

진실은 언제나 검은색과 흰색 사이 회색이다. 우리는 그것을 성전이라고 부르지 않았다. 우리에게 그것은 기나긴 전쟁의 공개적인 출정이었으며, 조직이라는 것이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고 봐야 할 정도였음을 시사했다. 종합적으로 판단할 충돌은 없었다. 그것은 세그멘툼 전체에 날뛰는 개별적인 함대와 워밴드 사이에 펼쳐진 1백의 전쟁으로 나누어졌다. 아홉 군단 출신의 군웅들은 자신들만의 영광을 좇았다. 투사들은 피를 흘리고 노예들을 약탈하고 만신전의 무수한 이름으로 제물을 바쳐 기꺼이 섬기거나 총애를 구했다.

그 시절 카디아는 요새 세계가 아니었고 수천 년 동안 뽐내온 방어력을 지니고 있지 않았다. 그러나 제국은 민첩하게는 아니더라도 필연적으로 우리에게 맞서 일어났다. 우리는 양측 모두를 파괴하며 늘어지는 전쟁에 빠져들어야 했다. 블랙 템플러와 임페리얼 피스트가 전쟁을 이끌었다. 그들이 우리에게 가한 보복은 육신, 갑옷, 자존심에 상처를 새겼으며, 우리 중 일부는 9천 년이 지난 이날까지 그것을 지니고 있다.

곧 나는 우랄란에 대해 말할 것이다. 곧 나는 아바돈이 거짓과 부서진 약속의 무기, 악마 검 드라크'니옌을 얻은 침묵의 탑에서 일어난 모든 일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다. 우리는 우랄란에 도착하기 위해 수년 동안 싸워야 했고, 탑 그 자체에 들끓었던 수많은 광기를 헤치고 나아가야 했다.

이것은 펼쳐졌던 흑성전의 한 이야기일 뿐이다.

그러나 우리가 여기서 심문을 마쳐야 한다면, 마지막으로 한 가지 사건에 대해 말하게 해다오. 너희가 내 군단을, 그 고귀한 야만성과 어두운 명예의 규범을 좀 더 잘 이해하게 해줄 것이다. 그리고 어쩌면 너희가 지금 너희 앞에 묶어놓은 포로를 다시 보게 될지도 모르지. 우리는 전 인류에게 그것을 알렸지만, 나는 너희의 이단심문관 주인들도 그 일이 일어났는지 모를 수도 있겠다고 짐작한다.

말하게 해다오, 시로카. 어떻게 우리가 기나긴 전쟁을 진정으로 선포했는지.

그것은 복수하는 영혼의 포들의 분노도 아니었고, 불타오르는 배와 함락된 전초기지가 보내는 왜곡된 복스-전송의 비명도 아니었다. 아니, 나는 공식적인 선전포고에 대해 말하는 것이다. 아바돈의 곁에 모인 에제카리온 외에는 아홉 군단의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았던 것을.

알다시피 우리는 과시와 악의를 드러낼 때에도 형식을 지켰다. 전쟁은 포고되어야 했다.

지기스문트가 이 책무를 맡도록 선택되었다. 그가 제국으로, 옥좌성 그 자체로 돌아가 우리의 말을 전하는 것이 옳은 일로 느껴졌다. 그의 시체 주변에 엄숙하게 모인 비밀회의가 내린 결정이었다.

블랙 템플러 배 한 척이 지기스문트의 능묘로 기능했다. 나는 그를 거기로 옮긴 네 명의 전사들 중 한 명이었고, 우리에게 첫 번째로 적이 되어준 제국의 인간을 운구한 자였다. 우리는 그를 한 지휘 탁자 위에 올려서 준비시켰다.

아바돈은 지기스문트의 칼을 내게 건넸다. 살아남은 블랙 템플러의 손에 들려 사라진 대원수들의 검이 아니라, 지기스문트가 아끼던 칼, 아바돈의 갑옷을 꿰뚫은 흑검이었다. 내 주군은 내게 날의 옆면에 우리의 선언문을 새기라고 명령했다. 나는 내 의식용 잠다라 단검의 칼끝과 사이킥 화염의 아세틸렌 입맞춤으로 그렇게 행했다.

일을 마치고, 우리는 싸늘하게 식은 칼날을 지기스문트의 시체 위에 올리고 그의 손으로 그 자루를 감쌌다. 그를 죽인 상처를 숨기려고도, 망가진 세라마이트와 피투성이 타바드를 감추려고도 하지 않았다. 기사-왕의 아래턱도 피의 폭포로 물들어 있었다. 아바돈은 늙은 전사의 수염 난 이목구비에서 가장 더러운 부분을 제국의 인간이 보면 놀랄 정도로 조심스럽게 닦아냈다.

아바돈은 얼굴을 가로질러 새겨진 자상을 어루만졌다. 지기스문트의 칼날이 남긴 자국, 아바돈이 앞으로 수 세기 동안 지니고 다닐 자국이었다. 그는 오늘날까지도 그 흉터를 가지고 있다. 우리가 여태 싸웠던 가장 훌륭했던 적들 중 하나와 대성전이 진정으로 종결된 순간을 상기하기 위해서.

우리가 고른 배는 경구축함 용맹한 맹세(Valorous Vow)였다. 내게는 거의 달콤할 정도로 감성적이게 느껴졌지만, 고백하자면 어쨌든 적절하기는 했다. 우리는 그것에 서비터들과 산 제물로 바쳐진 노예들을 실었고, 그 데이터 저장소에 눈으로부터의 우리의 탈출부터 블랙 템플러의 파괴에 이르기까지, 아바돈의 상처와 지기스문트의 죽음을 담은 투구-피드 이미지까지 제1차 카디아 전투에 관해 입수할 수 있는 모든 데이터를 확실하게 저장했다. 우리는 아무것도 비밀로 하지 않았다. 테라로 돌아갈 용맹한 맹세에 말로 표현되지 않는 객관적인 데이터와 홀로리스 기록을 전부 쏟아냈다.

복수하는 영혼의 함교에서 우리는 그 작고 빠른 선박이 함대에서 멀어지고 현실에 구멍을 뚫어 집으로의 기나긴 여정을 향해 워프로 뛰어드는 것을 지켜보았다. 우리가 그녀에게서 빛처럼 뿜어져 나오도록 조치한 조난 신호들이 활동적으로 반복되던 무선과 함께 갑작스레 침묵에 잠겼다. 그것은 파괴되기 전까지 자신의 이름과 화물을 공표할 것이었다. 우리는 그것이 사라지는 장면을, 우주에 뚫린 해로운 구멍으로 들어가는 장면을 지켜보며, 그것이 목적지에 도착하기를 바랐다.

우리는 용맹한 맹세가 정말로 테라에 다다랐다는 것을, 수년 후에야, 여러 해가 지나고 나서야 알았다. 우리가 보낸 메시지는 하이 로드들에게 직접 전해졌다. 그 전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들었는지, 그들이 용맹한 맹세의 등장을 어떻게 생각했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말이다.

내가 상상하기에, 하이 로드들의 부하들이 선박들로 가득한 테라의 궤도에 도착한 그 배에 올라타 방과 복도를 뒤지며 매 걸음마다 계시에 더 가까워졌을 것 같다. 분명 그들은 우리가 선원으로 남겨둔 서비터들과 노예들을 죽였을 것이다. 그랬을 테지. 나는 그들의 운명에 눈물 한 방울 흘려주지 않겠다.

하지만 지휘 갑판에 흩어진 시체들을 내려다본 그 첫 번째 제국의 영혼들은 무기의 총열을 식히고 체인소드를 공회전시키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들이 자신을 살해한 자들에게 예우를 받은 채 갑옷 안에서 썩어가며 장례를 치르는 지기스문트의 형체에게 다가갔을 때 무엇이 그들의 뇌리를 스쳤을까?

그리고 하이 로드들은 우리의 포고에 어떻게 생각했을까? 그들은 최초의 흑검을 손에 들었을까? 내가 새긴 글을 맨손으로 어루만졌을까? 지기스문트를 그의 피투성이 챕터로 돌려보냈을까, 그를 테라에 뉘이고 그가 열렬히 섬긴 황제와 같은 세계에 매장했을까? 용맹한 맹세에 기록된 데이터를 믿을 수 없다는 듯 쳐다보았을까?

그리고 그들이 장면과 홀로리스 녹화를 믿었다면, 우리가 죽어서 사라졌다고 믿고 눈의 빛 아래에 유일한 보초병으로 남겨두었던 지기스문트를 살아 있을 적에 믿지 못했다는 것에 슬픔이나 후회를 느꼈을까?

아바돈이 내게 흑검의 강철에 새기라고 명령했던 메시지는 길지 않았다. 너희는 그것이 자랑이거나, 다른 군웅을 정복한 군웅의 하찮게 찬양하는 내용이거나, 자유를 얻은 우리가 전하는 악의와 위협일 것이라 여기겠지.

그것은 그런 것이 아니었다. 그 메시지는 단 한 문장이었다. 나는 내 어깨에 가해지는 역사의 무게를 느끼며 장인처럼 조심스럽게 흑검에 그것들을 불로 각인했다.

그리고 마음의 눈으로 나는 희미하고 거의 잊힌 시대의 하이 로드들이 맨눈을 가늘게 뜨고, 의안의 렌즈들을 회전시키다가 반-고정하며, 내가 새긴 한 문장을 보고 그들도 역사의 중압감을 느꼈음을 알 수 있다.

그 문장이 무엇이었는지 알지 않느냐, 이단심문관 시로카? 네 축축한 입술이 움직이며 희미하게 미소를 짓는 소리가 들리는데? 글쎄, 나는 그렇다고 믿는다.

그 한 문장으로 우리는 기나긴 전쟁을 선포했다. 때가 되면 우리가 블랙 리전의 전투 함성으로 외칠 문장으로. 우리의 전부와 우리가 얻은 모든 것을 요약한 문장으로.

우리가 돌아왔다.




블랙 리전 시리즈 2권 검은 군단, 끝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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