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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10th] 커스토디언 단편 풀번역

납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16 11: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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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토디언 칼라다이스 타우로발리아 케쉬 Calladyce Taurovalia Kesh는 코브라급 구축함의 함교에 서 있다. 경계하는 불꽃 Vigilant Flame이라는 이름의 전투함은 강대한 배틀플릿 솔라 소속이다. 그녀는 함교 뒤편 그림자 안에 머무르며 비행 구덩이건, 무기 사당에 있건 레스윅 Lethwyck함장처럼 지휘석 앞에 뻣뻣하게 서 있건 모든 승무원을 볼 수 있는 위치에 자리 잡았다.



케쉬가 생각하기에, 레스윅이 그림자 속 황금 갑주의 거인을 쳐다볼 겨를도 없이 본인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건 칭찬 받아 마땅한 일이다. 차분한 태도를 유지하려 노력함에도 충분히 긴장했단 건 분명하지만 말이다. 함교의 모든 남녀가 비슷한 상황이었다. 케쉬는 재순환된 공기 사이에 톡 쏘는 옅은 아드레날린 냄새를 맡을 수도, 고막을 두들겨 대는 심장들의 교향곡도 느낄 수도 있다. 어쨌건 그들은 태양계 전담의 순찰 함대에 합류할 자격을 가졌노라고 판단된 승무원답게 여전히 효율적으로 움직인다.



케쉬는 그들의 효율성을 착취하고 있다. 가장 충성스럽고 순종적이며 수완이 뛰어난 승무원만 옥좌성의 우주 방어를 맡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선발 과정 자체를 고의로 악용하는 것이다.



교란은 케쉬가 의무를 더 잘 수행하기 위해 지닌 또 다른 무기일 뿐이다. 사실, 케쉬가 생각하기엔 은하계에 아뎁투스 쿠스토데스의 일원이 필요시 무기로 사용하지 못할 건 무척이나 희귀한 법이었다. 이는 또 다른 생각에 이르고, 그녀는 몸을 움직인 뒤 말을 꺼낸다.



‘함장.’ 목소리를 높이지도 않았지만, 케쉬의 낭랑한 저음은 마치 바람 부는 초원을 가로지르는 아득한 천둥처럼 함교에 울리며 승무원들의 능률적인 대화를 덮어버린다. 함선 서비터들의 이진법 소음과 경계하는 불꽃의 현실 우주 엔진이 내는 지각변동과도 같은 굉음 외에는, 모두 침묵에 잠긴다.



‘네, 주인님?’ 레스윅이 시선을 승무원들에게 고정한 채 대답한다. 케쉬는 등 뒤로 깍지를 낀 함장의 주먹이 하얗게 질린 모습을 눈치챈다.



‘폭탄 상태는 어떻지?’



레스윅은 곧장 대답하지 않는다. 대신 함장은 바이오닉 눈과 좌석이 케이블로 연결된, 풀을 먹인 제복의 한 장교에게 시선을 돌린다. 그녀의 손가락이 룬 자판을 날아다니고, 장교는 복스비드에 무어라 중얼거린 뒤 보고한다.



‘기밀 군수품의 상태는 안정적입니다, 함장님. 정지장은 견실하고, 마고스 클레이스트 Kleist는 봉쇄 수단을 벗어나는 에너지 방출이 전무하다고 보고했습니다.’



‘텔레포타리움은?’ 케쉬가 장교에게 곧장 질문한다. 장교는 창백해지지만, 재빠른 타자로 새로운 데이터스트림을 불러오는 동안 침착을 유지한다.



‘마고스 클레이스트가 보고하길, 장치 기계령은 기운찬 상태라고 합니다, 주인님. 현재 연료 전지는 97퍼센트 충전입니다. 100퍼센트를 향해 오차 범위 내에서 증가 중입니다.’



고개를 끄덕인 케쉬는 생각에서 함교 승무원들을 떨쳐낸다. 전부 준비되었다. 텔레포타리움이 (이걸 경계하는 불꽃에 설치한 테크마고스들은 커스토디언에게 조용히 처리당했다) 그녀의 배송 수단이 되리라. 장치에는 너무나도 비밀스러운 나머지 테라 최고 군주 High Lord of Terra들에게도 허락되지 않는 형이상학적 좌표와 데이터 색인이 입력되어 있다. 그녀는 (상당한 일신의 위험을 무릅쓰면서 말할 것도 없이 치명적이고 심원한 비밀 무기고에서 훔친) 폭탄을 텔레포타리움 단상에 올려두라 명령한다.



그다음은, 경계하는 불꽃의 승무원이 그녀를 사거리 안까지 데려다주길 기다리다 순간이동 절차를 발동하면 될 뿐이다.



위험은 여기에 있다. 케쉬 정도 되는 권력으로도 피할 수 없는 위험이 존재하는 법. 표적을 둘러싼 여러 겹의 난해한 보호 수단은 고대의 것으로, 진실은 그 방어의 비호를 누리는 자들조차 오래전에 잊고 말았다. 그런 방어는 케쉬의 암호를 압도해 폭탄을 전송 중 지워버리거나, 혹은 격발시켜 경계하는 불꽃에 탑승한 모두를 죽일지도 모른다.



폭탄이 목표지에 물질화된다고 한들, 케쉬조차 알지 못하는 보호 및 봉쇄 수단이 존재할 수도 있다. 캡틴 제너럴만이 아는 비밀들도 있으니. 케쉬가 생각하기엔, 그조차 알지 못하는 여러 비밀도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 어떤 지식은 이젠 오직 인류의 주인께서 가지신 기억 속에만 보존되어 있다.



그런 걸 차치하더라도, ‘인간적인’ 의지와 능력에 대한 시험도 존재한다. 삶의 목적에 철저하게 반하는 목적을 달성하려 자신의 모든 초인적 역량과 지능을 총동원해 분투하는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건 처음도 아니다. 물론 어느 무엇도 그녀의 행동을 막지는 못할 터였다. 그게 임무의 본질이기에.



‘모든 일이 케쉬의 계획대로 실현된다면, 테라 표준시로 3시간이 조금 넘게 지나면 그녀는 황제 폐하께서 계신 옥좌실의 윤기 나는 바닥으로 소형 사이클로닉 탄두 하나를 전송할 것이다. 이론상으로는, 탄두가 단 한 번의 묵시록적 폭발로 컴패니언과 인류의 주인을 지워버리리라.



물론 대다수 블러드 게임에는 보다 직접적인 암살이나 파괴 공작이 시도된다. 커스토디언들은 거짓으로 위장한 채 황궁에 잠입하고, 온갖 종류의 청부 살인 업자를 보내며 고위직 공무원을 (특히 주목할 법한 한 번은 이단심문관까지) 도구로 써먹어 왔다. 소수의 전위적인 인물은 황금 옥좌 자체에 파괴 공작을 벌이려 하기까지 했고 말이다. 모든 방어는 시험받아야 하며, 필요하다면 파괴될 때까지 시험 되어야 했다. 황제 폐하의 적은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기에, 커스토디언이 꺼리는 공격 종류란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칼라다이스 타우로발리아 케쉬가 지금껏 여러 번의 블러드 게임을 진행하도록 발탁된 데는 이유가 있었다. 그녀는 거창하고 예측 불가한 데 재능을 가졌던 것이다.



그 후 한 시간이 지나는 동안에는 옥좌성이라는 부풀은 구체가 전방 영상 스크린을 채운다. 우주 요새들은 접근 암호를 요구하지만, 경계하는 불꽃 승무원들은 물론 필요한 모든 암호를 안다. 순찰 경로에서 임의로 벗어난 이유도 계속해서 질문받지만, 케쉬가 꾸며낸 거짓 변명을 통해 버텨낸다. 함선은 아드미니스트라툼의 장에게 소환되어 네크로문다에서 먼 길을 온 헬모어 Helmawr가문의 대사관원 하나를 수송하는 중이었다. 문제의 대사관원은 근래에 있던 경쟁 귀족들의 암살 위협과 막대한 도박 빚을 진 지인을 피하려 이런 방식으로 이동하고 싶어 하고 말이다. 관련 당국의 문장이 찍힌 완벽한 데이터 위조문서가 거짓말의 성공을 완성한다. 경계하는 불꽃은 항해를 이어간다.



경계하는 불꽃은 몇 마일이나 이어진 우주 지뢰밭, 독수리 머리처럼 생긴 궤도 대포들, 적을 찾아 배회하는 항공모함들의 발진 갑판에서 떼 지어 나온 심우주 건쉽 순찰대 등을 모조리 통과한다. 케쉬는 매번 확인이 끝날 때마다 함교 승무원 사이에, 특히 함장에게 팽팽한 기대감이 감도는 걸 알아챈다.



구슬진 땀방울, 알아채기가 불가능에 가까운 손과 목소리의 떨림, 함교 사이로 여기저기 쏘다니는 시선까지. 신의 있고 충실한 자들이긴 하지만, 케쉬는 적어도 이 남녀 중 일부는 매번의 새로운 질문마다 발각되길 바라고 있다고 의심한다. 그들은 그녀의 명령을 따르길 원치 않는다. 아뎁투스 쿠스토데스의 일원이 내렸다고 한들, 어느 정도는 미친 명령이라고 의심하는 중이다.


그녀에게 거역하고 싶어 하지만, 이미 한배를 탄 사이. 그들은 선택이 제 손 밖으로 벗어나기를, 다른 누군가가 행동하기를 바란다.



30분 뒤, 승무원들의 소원이 이루어진다.



케쉬는 함선의 다른 누구보다도 먼저 알아차린다. 급격히 상승하는 최고천의 에너지와 쇄도하는 과압력, 급격한 온도 강하는 순간이동 타격의 조짐이다. 그녀는 함교를 가로질러 경보 클랙슨이 울리기 전에 이미 가디언 스피어를 수평으로 들고 무장을 마친다. 외부 관측 창 위로 덜컹거리며 내려오는 장갑 덧문은 이미 함선의 신경 중추에 당도한 적을 막으려는 부질없는 몸짓에 불과하다. 순간이동의 섬광이 흐려지고, 다섯 명의 커다란 형체가 드러나자 케쉬는 발리스투스 유탄 발사기 조준경 여럿이 자신에게 확고히 고정된 상황을 깨닫는다. 유전적으로 조작된 육신을 찢어버리기 충분한 화력을 내려다보면서도, 차가운 미소를 참지는 못한다.



’쉴드 캡틴 니코데미우스 Nicodaemius,‘ 캐쉬가 인사하듯 말한다.



’캐쉬, 내 친구여.‘ 황급 갑옷을 입은, 거대한 알라루스 커스토디언 네 명과 나란히 선 조각상 같은 전사가 대답한다. 그도 케쉬처럼 미소 짓고 있다. ’이거 너무 오랜만이군.‘



’이 블러드 게임이 시작한 지 973일 하고도 16시간 9분이 지났으니까요.‘ 케쉬가 말한다.



’하나 이젠 끝났지. 우리가 얘기하는 지금도 다른 조가 텔레포타리움에 배치되어 폭탄을 해체하는 중이거든.‘ 니코데미우스가 고개를 젓는다. ’옥좌여, 케쉬, 엑스테르미나투스급 탄두라니? 섬세하진 못하군그래...‘



’하지만 효과적이긴 했을 겁니다.‘ 두 사람이 냉정하게 숙고한다. ’어떻게 아신 거죠?‘



쉴드 캡틴 니코데미우스가 움찔하는 함장부터 새파랗게 질린 얼굴의 승무원들을 향해 매서운 눈빛을 보낸다.



’복스 장교 에와 바투어 Ewa Bhattoor는 나오도록,‘ 니코데미우스가 명령한다. 제 의지와 상관 없이 떨리는 몸을 어찌하지 못한 채 턱을 꽉 다물고 있던, 시각 연결장치를 단 장교가 자리에서 일어나 아퀼라 경례를 한다.



’여기 바투어가 자네의 철저한 비밀 유지 요청을 무시하는 편이 적절하리라고 생각했지. 표준 데이터 서신에 암호화된 조난 신호를 섞어서 보냈고, 우리가 그걸 감지했다네.‘



레스윅 함장은 분노로 목이 메지만, 쉴드 캡틴은 함장이 반항적인 장교를 꾸짖기도 전에 손가락으로 그를 가리켜 침묵하라고 위협한다.



’커스토디언에게 복종하지 않는 걸 이단이라 부를 자도 있으리라,‘ 케쉬가 천천히 말한다. ’하지만 이 사건에선 생각 없는 복종이 한 없이 더 거대한 악의 위험을 초래하였다.‘



’어찌 하면 좋겠지?‘ 니코데미우스가 묻는다.



’이 승무원들은 무능합니다,‘ 케쉬가 대답한다. ’기꺼이 주인을 겨눈 검은 어떤 방어도 될 수 없어요. 하지만 본보기로는 유익할 겁니다. 그렇게 생각 없이 봉사하길 원한다면, 함장은 아뎁투스 메카니쿠스에 넘겨 서비터로 만들지요. 승무원은 가죽 벗기는 고문을 받고 죄인의 신분으로 전투함대에 복귀할 겁니다. 경계의 말을 퍼뜨릴 수 있도록요. 바투어는 앞으로 오늘 보여준 것과 같은 용기와 명료함을 가지고 이 함의 함장으로서 지휘하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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