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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40k소설 THE DARKLING HOURS)마녀 놈의 정신공격

라마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12.11 13:27:26
조회 857 추천 13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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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렌 펠은 스콜라 안타리(Schola Antari)에서 배운 것들 중에서 저항력(resilience)에 대해서 기억했으니, 정황상 생도들은 묶이고 눈을 가린채로 교관이 계속 질문은 반복하는 식의 고문 저항 훈련을 받은 것으로 보임. 이 때 고문훈련중에 나오는 말이 "그만두고 싶지 않니?(Do you want it to stop?)"


안드렌 펠 만의 고문을 버티는 방식은 다름아닌 어린시절 어머니가 부르던 저녁 예배였음


' 어스레한 시기를 조심해라 내 아들아

그 때 더스크하운드가 찾아온단다.

불이 타오르는 동안 빛에 가까이 있거라

아침 해가 뜰 때까지.


강철 레일을 따라 아이오타의 어둠 속으로 내려가면서, 안드렌 펠은 어머니가 부르던 노래를 계속 생각함. 마녀의 정신 공격을 막는데 도움이 될거라 생각했기 때문임. 밑으로 내려갈수록 바람소리가 더 욱 거세졌기 때문에, 펠은 정찰하던 사이티드의 카오스 병사 두 명(밀폐된 헬멧과, 문양(중앙에 눈알이 그려진 나선)이 새겨진 칙칙한 푸른색 플랙아머를 착용)에게 몰래 접근할 수 있었음. 펠은 한 놈의 목을 꺾어버렸고, 롤(Rol, 템페스투스)이 컴뱃 나이프로 다른 한 놈을 침묵시킨뒤 시체를 몰래 숨겨놓음.


더 내려가보니 도식에도 없던 터널이 나있는 등 시설이 꽤 복잡한데다, 펠은 어머니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한 느낌도 받음. 그는 자신들이 잘 찾아가고 있는 것이라 생각함. 그러다 사이티드 8명이 무거워보이는 밀봉된 관짝을 굴착용 트롤리에 옮기는게 보임.


레인 : 저게 뭐든간에 지표면으로 가게 내버려둬선 안되겠지.

: 어떤 방식으로 처리합니까?

: 교수인의 올가미다(Hangman’s noose 포위 섬멸)


템페스투스가 은엄폐하며 트롤리를 향해 서서히 포위망을 좁히는 와중에, 레인은 펠이 자신에게 말해준 '더스크하운드'이야기를 잠시 생각함. 하운드는 죽을 운명의 영혼들을 끌어다 사후세계로 끌고간다고 함. 영혼에 대한 심판이 그 목적임. 더스크하운드는 가장 희미한 그림자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니, 심지어 끌고갈 이들의 그림자 속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함.


그렇게 포위망이 완성되자 펠은 신호를 보냈고, 사프슈터가 거의 무소음의 헬건 사격으로 사이티드 세 놈을 헤드샷으로 처리하는 와중에 레인과 펠이 전투에 돌입함. 나머지 사이티드도 반격을 가하기 시작했으나, 레인의 검에 아머 세이브도 못굴리고 썰리거나 헬건과 컴뱃 블레이드에 갈려나감. 그 와중에 부상당한 놈이 최후의 발악으로 템페스투스에게 샷건을 날릴려고 했으나, 방아쇠를 당기기도 전에 샤프슈터의 저격을 받고 나가떨어짐.


사이티드 하나가 굽은 칼을 들고선 안드렌 펠에게 근접전을 걸었고, 펠은 총기 멜빵으로 놈의 팔을 감아서 꺾어 부러뜨린 뒤, 놈의 발을 비틀어 넘어뜨리고 헬건으로 마무리를 지어버림. 그리고 사이티드 분대장이 레인에게 근접전을 걸게 되는데


컬티스트 분대장 : (칼을 들고 빠르게 접근하면서)네 년은 보게 될 것이다.


그러나 검으로 놈의 칼을 쳐낸 레인은 '황혼(Evenfall, 레인이 소지한 검의 명칭)을 놈의 가슴팍에 박아넣음


컬티스트 분대장 : (무릎을 꿇으며)네 년은 진실을 보게 될 것이다. 모든게 네 년의 두려움이지.


레인 :(칼을 뽑아내며) 믿음이 있다면 두려움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컬티스트 분대장 : (뒈짓)네 년도 보게 될거다. 네 년을 지켜보고 있다."


사이티드를 모조리 처리한 뒤, 레인을 중심으로 템페스투스가 집결함.


레인 : 지켜보고 있다라.... 좋은 소식일리는 없지.


그러다 사방에서 잔혹하면서도 정신나간듯한, 거의 노랫소리같은 소리가 들려옴. 웃음소리는 더욱 커져가고, 그림자는 더욱 가까워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지만 정작 주변엔 적들이 없었음. 그러다 레인은


그림자 속에서 뭔가를 보았으니, 검은색 커미사르 복장의 여성 유령이 레인을 향해 팔을 뻗고 있었음.


유령 : 세베리나.


이에 레인은 고개를 흔들며 그저 숨을 쉬는데 집중함. 그리고 관짝을 불태워버린 뒤 터널로 들어섬(그 와중에 웃음소리는 컥컥거리며 빡친듯한 소리로 변했고, 유령은 돌아서버림). 터널은 가파를 뿐더러 시야도 제한되는 막장이었음.게다가 그림자 속에 뭔가 눈알이 타오르는거 같고 또한 돌에다 발톱가는 소리같은 것도 들려옴.


??? : 지켜보고 있다.


그와중에 죽어있는 사이티드를 발견했으니, 플랙 아머는 입지 않은 그 놈은 죽어라 광산만 캐다가 진짜로 죽은 것 처럼 보였음. 놈의 손에는 핏빛 광채가 반짝이는 뭔가가 쥐어져 있었으니, 펠은 그런걸 예전에도 본 적이 있었음. 사이티드의 마녀들과 지휘관 놈들은 자기 눈구멍에다 저 수정들을 박아넣곤 했거든. 그 들은 저 수정을 통해 사이커가 멀리 영향력을 퍼뜨릴 수 있으며, 저 수정자체가 사이킥 증폭기일 것이라 추측함.


??? : 영리한 꼭두각시로구나.


템페스투스가 다시 이동하는 와중에 마녀 웃음 소리같은게 들려왔고, 레인이 말하길


레인 : 사이커는 감각을 왜곡하려 할 것일세. 거짓과 공포로 자네를 속이고 불안하게 할테지. 하지만 자네는 이를 부정해야하네. 진실로 여기는 것을 고수하게.


이에 펠은 자신의 진실를 계속 생각함. 어머니가 저녁예배때 부른 노래, 헬건의 차가운 무게, 그리고 세베리나 레인의 깊고 검은 눈이었음. 그러다 상자와 통이 가득찬 방에 도달했으니, 거기엔 조명탄을 든 사이티드 하나가 서 있었음


사이티드 :(쳐웃으며) 지켜보고 있다. 네 놈은 불탈거다.


펠이 놈에게 헤드샷을 날렸지만 이미 조명탄이 터지면서 동굴이 불타면서 사방에 연기가 가득차기 시작함. 순간적으로 숨을 쉴수도 없고 눈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펠의 머릿 속에서는 레인의 '진실이라고 알고 있는 것을 고수해라'라는 목소리만 메아리침. 그러다 펠은 연기와 불은 있지만 정작 열기가 느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음. 이건 진짜 불이 아니다 라고 생각한 펠은 눈을 감고 천천히 숨을 쉬었고, 다시 눈을 떠보니 동굴은 그냥 텅 비어 있었음. 방금 상황은 펠이 혼자 겪은 환각이었던 것임.


??? : 아주 잘만든 꼭두각시구나.


음성이 나온 방향으로 총구를 돌려보니, 저 멀리 동굴 한쪽 측면에 부서진 수정들을 나선형으로 배열한 마녀의 둥지가 있었음. 그리고 피로 얼룩진 비단옷을 입은, 눈은 진홍색이고 창백한 피부의 마녀가 둥지 중앙에 앉아 있었음. 바로 템페스투스와 레인은 사격을 가했으나, 크리스탈 먼지와 연기가 가라앉은 후에 보아하니 마녀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음.


마녀 :(마녀의 목소리가 사방에서 들리며 메아리친다) 너무나 사납군. 전에 왔던 네 동족들보다 훨씬 사납구만.


또다시 마녀의 둥지는 사라져버렸고, 오직 수정면에서 마녀의 일그러진 면상이 보일 뿐이었음.


마녀 : 네 놈의 사지를 움직이는 노끈은 정말로 강하구나(계속 상대를 꼭두각시로 칭했다는걸 감안하면, 노끈은 멘탈을 의미하는 듯). 네 마음은 살육을 위해 잘리고 빚어졌단다.


수정에 보이는 모습이 바뀌더니 주변에 유령 무리가 형성됨. 그리고 마녀(여기서 Witch를 그냥 마녀라고 번역했지만 사실 남자놈임)는 계속 나타났다 사라지길 반복함. 봄철 얼음처럼 빼빼 마른 그 놈은, 다른 사이티드들 처럼 얼굴과 목에 베인 상처가 많이 나 있었음. 놈이 웃자 유령들은 피를 흘려댐


마녀 놈 : 의심을 품지말거라. 오직 맹목적으로 복종하거라(그러면서 수정 벽에서 나온 그림자가 펠과 다른 이들을 향해 뻗어나감)


:(코피를 흘리며) 저 돌멩이다. 저 돌을 부셔라.


더스크하운드는 수정에다 사격을 가했고, 마녀놈은 빡친듯한 소리를 냄


마녀 놈 : 네 놈은 잘리고 빚어진 채로 끈에 매달려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봤자 네 놈은 일개 필멸자에 지나지 않는단다(그러면서 펠의 시야가 얼룩지면서 사방엔 석탄타는 냄새가 풍김). 네 놈은 여전히 인간일 뿐이지. 마치 수정을 파내는 것처럼, 네 놈의 공포를 찾아내는건 그저 파내기만 하면 될 뿐이야.





현재 마녀놈이 붉은 수정을 이용해 사이킥을 증폭하면서, 템페스투스와 레인에게 정신공격을 가하는 중임. 당연한 얘기지만 저 사이커는 이름이 없다. 그냥 마녀로 불리는 남자 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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