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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Call To Arms' 11화 <10장> (소설 번역)

하히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6.27 01:19:59
조회 707 추천 11 댓글 9
														




일종의 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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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조용해 보이는데.’ 홀스트가 말했다. ‘그래도 확실히 하려면 역시 이 수밖엔 없겠지’ 

  

 그는 디터, 리거와 함께 쓰러진 나무 사이에 엎드린 채 몸을 숨기고 있었다. 그들 앞쪽으로 숲 속에 교묘하게 숨겨져 있던 물레방앗간이 보였다. 바로 근처를 지나고 있는 숲길 쪽에서는 보이지 않게 잘 감춰진 곳이었다. 본대에 앞서 길을 정찰하던 셋은 물레방앗간을 발견하자마자 몸을 숙이고선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중이었다.  


 외딴 숲 속에 홀로 서있는 물레방앗간은 사방이 높은 돌벽으로 막힌 요새화된 곳이었다. 서쪽에서 시작되어 돌벽 밑으로 거세게 흘러들어가는 깊은 시냇물이 방앗간 아래쪽 배수로를 따라 물레방아를 돌리고선 동쪽 돌벽 아래로 뻗어 나와 쭉 이어졌다. 안뜰로 향하는 유일한 길은 대문이 가로막고 있었다. 두꺼운 판자 위에 쇠못으로 철판을 덧댄 인상적인 대문이었다. 돌벽 위로 보이는 방앗간의 좁은 창문엔 나무 덧문이 단단히 덧씌워져 있었고, 외벽 곳곳에는 침입자에 대항해 화살을 쏟아 붓기 위한 총안까지 마련되어있었다.   


 바깥에서 보기에 방앗간은 이미 한참 전에 버려진 곳인 듯했다. 디터와 동료들은 십여 분 동안 안쪽의 동태를 살폈으나, 방앗간 안쪽에서는 그 어떤 움직임도 감지되지 않았다. 


 ‘저거 뚫으려면 고생 좀 하겠는데.’ 홀스트가 말했다. ‘외벽 위쪽에 깔린 쇠못들 좀 봐. 꼭대기에는 날카로운 돌에 쇳조각 같은 것들로 기어오르기 힘들게 해놨을 게 분명해.’ 


 ‘우리가 저걸 기어오를 일이 없기만 빌자고.’ 리거의 시선이 재빨리 주변의 숲을 살폈다. ‘일단 물러나야 해. 보엔 중사한테 먼저 보고해야지. 어떻게 할지는 중사께 맡기자고. 보아하니 버려진 곳인 것 같기는 한데, 누가 알겠냐? 상인들이 애지중지하는 보물 상자보다 더 단단히 잠겨있는 것 같은데 말야. 방앗간이 비어있다고는 해도 우리가 저길 들어갈 수 있느냐는 또 다른 문제거든.’   



 ‘이보시오!’ 게르하르트의 외침도 벌써 다섯 번째였다. ‘아무도 없소? 우리는 호흘란트 병사들이오! 두려워할 필요 없소!’ 


 게르하르트는 방앗간의 정문 앞에 버티고 서있는 중이었다. 디터와 동료들의 보고를 들은 보엔 중사는 방앗간을 좀 더 조사해보기로 결정했다. 부대원들로 하여금 방앗간을 둘러싸도록 지시한 그는 언제든 돌변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하여 맞서 싸울 채비를 단단히 갖추었다.  


 ‘아무도 없습니다.’ 보엔 중사가 대기하고 있는 늙은 떡갈나무 가지 아래로 복귀한 게르하르트가 말했다. ‘귀가 먹은 게 아니라면 아무도 없는 게 확실합니다. 정문은 안쪽에서 빗장이 걸려있는 것 같습니다만, 별 거 아닙니다. 마지막에 떠난 사람이 빗장을 걸고선 자기는 돌벽을 타고 내려왔겠죠.’  


 ‘그린스킨이 있을 가능성은?’ 보엔이 물었다. ‘아니면 혹시 모를 습격자들이라도?’ 


 ‘별로 그럴 것 같지는 않습니다.’ 게르하르트가 답했다. ‘정문 앞에 대놓고 버티고 서서 고함을 질러댔는데, 매복한 놈들이 있었다면 저만큼 좋은 과녁이 어디 있었겠습니까? 그린스킨이나 비스트맨 놈들이 그 정도로 자제력이 있는 놈들은 아닐 거라 생각합니다. 아니면 안쪽 숨어있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만, 역시 알아보려면 방법은 하나입니다.’ 


 ‘흠, 식량이 있을 수도 있겠어.’ 보엔 중사는 큰 목소리로 상황을 가늠했다. ‘모포나 식기, 소금, 다른 여러 보급품들도. 거기다 이렇게 요새화된 건물이니 일단 우리가 들어갈 수만 있다면 하룻밤 정도는 안전한 장소에서 편히 쉴 수 있겠지. 병사들의 사기도 적잖이 진작될 테고.’ 


 ‘그런 참에 말입니다. 쿠란스키도 있습니다.’ 게르하르트가 중사에게 첨언했다. ‘상태가 점점 나빠지고 있어요. 상처가 이미 썩어 들어가고 있습니다. 쿠란스키를 살릴 유일한 방법은 지금으로선 빨리 저 친구 다리를 잘라내서 환부가 확산되지 않게 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탁자나, 등불, 붕대 거기에 간단한 의료도구 정도만 갖춰져도 훨씬 괜찮겠습니다만.’ 


 ‘어지간한 강단으로는 감당하기 힘든 일이 될 걸세. 그럼 우리가 방앗간에서 밤을 보낸다고 치고, 누가 수술을 진행할 텐가? 자네?’ 


 게르하르트는 굳은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정말 해낼 수 있겠나?’ 보엔이 물었다. ‘어떻게 하는지는 알고?’ 


 ‘사람 다리 짝을 직접 잘라보는 건 처음입니다만, 군의관이 수술할 때 보조로 수행해본 적은 있습니다. 어떻게 진행되는지는 눈동냥으로 익혀뒀습니다.’ 그는 어깨를 으쓱했다. ‘뭐 기대된다고는 말씀드리지 못하겠습니다만, 이 이상 무슨 선택지가 있겠습니까? 다른 수가 있다고 해도 쿠란스키가 살아날 가망은 너무나도 얕습니다.’ 


 ‘좋아.’ 잠시 동안 상황을 고민하던 보엔은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다고 하면 더 고민할 것도 없지. 아, 그리고 우리 신병 란츠 좀 데려오게. 방앗간으로 치고 들어가려면 아무래도 거기에 살아봐서 익숙한 친구의 감이 제일 필요할 테니까.’ 



 ‘외벽을 타고 오르거나, 정문을 때려 부수는 수밖에 없습니다.’ 중사의 호출을 받은 디터는 담담히 이야기했다. ‘이곳이 제가 자란 방앗간과 비슷한 곳이라면 – 겉보기에는 확실히 그렇게 보입니다. - 그 두 가지가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는 제일 좋은 방법이에요.’ 


 ‘정문을 부수는 건 안 돼.’ 중사가 답했다. ‘그랬다간 다시 고쳐 쓸 수 있을리 만무하고, 밤 동안 대문을 활짝 열어두게 되지 않나. 물길은 어떤가? 아래쪽 배수로 구멍으로 잠수하면 안쪽으로 들어갈 때까지 숨을 참을 수 있겠나?’ 


 ‘안 될 겁니다.’ 디터가 설명했다. ‘분명 그걸 막기 위해 철창이 설치되어 있을 거에요. 어쩌면 그쪽으로 들어온 침입자를 익사시키기 위해 철창이나 배수로 벽면에다 갈고리를 달아놨을지도 모르고. 이런 외지에 위치한 방앗간들은 언제나 습격자들에 맞서서 엄중히 대비되어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선 방앗간 지기나 그 가족들이 살아남을 수 있을 리가 없죠.’  


 ‘그래,’ 보엔이 말했다. ‘그럼 임시로 갈고리와 밧줄을 좀 만들어 보자. 외벽에 걸면 병사 한 명 정도는 타고 올라설 수 있을 거야. 어떠냐, 디터 란츠?’ 


 ‘그 정도면... 제 말씀은, 해볼 만한 것 같습니다, 중사.’ 


 ‘좋아. 이 안이 마음에 들었다니 다행이군. 왜냐면 바로 자네가 밧줄을 타고 올라갈 병사니까 말이야.’ 



 엉성하게 만들어진 밧줄의 상태를 감안하고서라도 외벽을 타고 오르는 건 쉽지 않은 일일 터였다. 거기다 돌벽 꼭대기에서 혹시라도 그를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는 적에 대해서도 디터의 걱정은 태산 같았다.  


 그래도 그럴 가능성을 많지 않았다. 당장 외벽을 홀로 올라 방앗간 안쪽으로 침투해야할 자신을 안심시키기 위해 마음속으로 던지는 말에 불과한 것일지도 몰랐지만. 리거와 홀스트는 양옆에서 그를 조금이라도 안심시키고 몸을 받쳐주기 위해 대기하고 있었다. 돌벽 아래 선 디터는 조심스럽게 올라갈 길을 살폈다. 


 ‘그렇게 높진 않아. 진짜로.’ 홀스트가 말했다. ‘대충 봐도 사람 키의 두 배 반? 아니면 높아봤자 세 배 정도밖에 안하는 것 같은데 뭘. 물론 그렇게 키 큰 놈도 아니고 딱 적당한 놈 에 대고 말야. 솔직히 난쟁이 똥자루만한 놈일 거야. 아니면 다르게 생각해봐. 공성전의 불길 속에서 사다리를 오르는 것보다는 낫잖냐. 막 나쁜 놈들이 돌덩이를 비처럼 던져대고 끓는 기름이 니 머리 위로 쏟아지는 거야. 어때? 좀 괜찮아 보이지.’ 


 ‘돌벽 위에 다다르면 조심해.’ 곁에 선 리거도 거들었다. ‘확실히 확인하기 전엔 함부로 손을 짚지 말고. 이렇게 잘 만들어진 벽들은 꼭 꼭대기에 날카로운 자갈들을 박아놓는단 말이지. 아니면 녹슨 칼 조각이나 마름쇠, 깨진 유리나 도기 조각 같은 것들을 뿌려둔다고. 헐거운 돌도 조심하고. 그렇게 높은 벽은 아니다만, 저기서 떨어지면 네 머리통이나 팔다리 하나쯤은 쉽게 아작 날 거다. 명심해라, 뭐든지 문제가 생기면 문 여는 건 집어치우고 최대한 빨리 거기서 빠져나오는 것만 생각해.’ 


 제대로 된 등반장비 대신 디터의 손에 들린 것은 찢어낸 동료들의 제복을 얼기설기 엮어서 묶은 급조된 물건에 불과했다. 끝부분에 단단히 묶인 짧은 나뭇가지는 갈고리를 대신하고 있었다. 


 머리 위로 치켜든 나뭇가지를 빙빙 돌리면서 다른 쪽 끝을 단단히 잡은 디터는 숨을 참고선 갈고리를 높이 던져 올렸다. 황금빛 햇살이 그의 시야를 방해했지만 이내 돌벽 위의 쇠못 사이에 걸린 갈고리가 눈에 들어왔다. 갈고리가 단단히 걸렸는지 밧줄을 잡아당겨 확인한 디터는 다시 한 번 한숨을 내쉬고선 밧줄을 타고 오르기 시작했다.  


 ‘행운을 빈다.’ 디터의 등을 떠받치던 리거가 말했다. ‘지그마께서 함께 하실 거야.’ 


 ‘그래, 행운을 빈다.’ 동료와 함께 힘을 더하던 홀스트도 리거와 말을 맞추었다. ‘문 열리고 다시 보자.’   


 어릴 적 곧잘 나무를 타고 오르곤 했던 디터에게 돌벽은 큰 문제가 아니었다. 꼭대기에 다다르자 리거의 경고가 사실로 드러났다. : 외벽 꼭대기에 점점이 박혀있는 날카로운 유리조각과 녹슨 못들이 가장 먼저 그를 반겼다. 기다란 쇠못의 첨단부를 각각 두 손으로 잡은 그는 조심스럽게 돌벽 위로 올라 주변을 살폈다. 


 외벽과 방앗간 사이의 안뜰은 비어있었다. 어디에도 움직이는 형체가 없는 것에 자못 안도한 디터는 아래쪽에서 기다리고 있는 홀스트와 리거에게 손짓으로 신호를 보냈다. 밧줄을 그 자리에 그대로 놓아둔 그는 외벽 위로 나있는 좁다란 통로를 따라 움직였다. 돌벽을 보강하기 위해 단단히 다져진 토사 위에 나무판자로 마감된 통로였다. 통로를 따라가던 그의 눈에 안뜰로 내려가는 사다리가 들어왔다. 다시 한 번 주변을 찬찬히 살피던 그는 사다리를 타고 아래쪽으로 내려섰다. 


 안뜰에 발을 디디자, 그를 맞이하기 위해 달려 나오는 고블린 떼거리가 없다는 것에 적잖은 안도감이 밀려왔다. 방앗간은 으스스할 정도로 침묵을 유지하고 있었다. 

   

 정문 쪽으로 서둘러 달려간 디터는 나무 빗장을 치우고선 정문을 활짝 열었다.  


 ‘너무 오래 걸렸잖냐, 촌놈아. 어디 발이라도 헛디뎌서 목이라도 부러졌나 했네.’ 


 잔득 찌푸린 크루그의 면상을 맞닥뜨린 디터는 강한 불쾌감과 함께 그를 맞아들였다. 크루그는 작은 수색조의 선두에 서있었다. 전날 밤 있었던 보엔 중사의 지시에도 불구하고 크루그의 앙심은 전혀 수그러들지 않은 것이 분명했다. 


 ‘저리 좀 비켜, 촌놈.’ 디터를 지나쳐가는 수색조원들 사이에서 크루그가 비꼬았다. ‘아니면 뭐, 돌벽 좀 타고 올랐다고 상품이라도 주길 바랐냐? 응원가라도 불러주리?’ 


 여전히 으르렁대는 것을 멈추지 않던 크루그는 이내 안뜰을 살피기 위해 전진하는 수색조원들 쪽으로 합류했다. 언제든 상황이 악화되면 맞설 수 있도록 검과 방패를 단단히 꼬나 쥔 병사들은 방앗간과 안뜰에 흩어져있는 부속건물들을 하나하나 수색하기 시작했다. 


 몸을 돌린 디터는 진홍부대와 총병들 사이로 정문 안쪽으로 들어서고 있는 게르하르트, 리거 그리고 홀스트를 마주했다. 


 ‘수색조가 먼저 확인하고 있어요.’ 디터가 그들을 향해 말을 걸었다. ‘그래도 여긴 그냥 비어있는 것 같습니다.’ 


 ‘좋아.’ 게르하르트가 고개를 끄덕였다. ‘상황이 확실해질 때까지 보엔 중사께서는 본대와 함께 대기하고 있을 거다. 안전하다는 것이 확인되면 그 때 남은 부대원들을 데리고 들어올 거야. 그러곤 식량과 보급품들을 수색해야겠지. 꽤나 잘 방비되어있는 곳 같으니까 여기서 밤을 보낼 수도 있을 거야.’  


 ‘아, 신들께 감사드려야겠구만.’ 홀스트가 콧방귀를 뀌었다. ‘지붕 아래서 잠자는 게 얼마만이야. 이게 또 무슨 징조일지 누가 알겠냐? 어쩌면 최악의 시기는 이제 여기까지고 앞으로는 헤르기그까지 순탄할지도 몰라.’  


 ‘그렇게 속단하진 말자구.’ 리거가 경고했다. ‘알까기도 전에 닭 숫자부터 세지 말란 말이야.’ 


 ‘퍄, 넌 너무 우울하다니까, 리거.’ 홀스트가 불평을 터뜨렸다. ‘어떻게 맨날 그렇게 안 좋은 면만 보냐. 이번엔 좀 믿어보라니까. 항상 일이 흘러가는 패턴이라는 게 있다고. 어느 정도 더러운 꼴을 버텨내고 나면 말이야, 딱 그때부턴 운이 따르기 시작한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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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벽 타고 올라가는 동료의 사기를 북돋우는 저 미친놈 콤비의 말뽄새 보소...  


 간단한 물레방앗간 하나도 살아남으려면 어지간한 요새 못지않게 방비되어있어야 하는 제국은 참으로 위험천만한 땅이다. 그나마 그 덕에 쓸만한 피신처를 찾을 수 있었다는 걸 다행으로 봐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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