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현재 적십자 기준으로 거의 모든 혈액원에서 혈소판 막는다. 너 혈소판이건 다종이건 하고싶어도 못함.
피를 가져다줘봤자 의주빈 행님들이 없어서 피 쓸데 없대.
즉 너님 예약을 해놔도 혈장으로 바꾸라고 전화 오거나 예약 취소될 가능성이 큼.

그래도 혈소판 마려운 놈들 있잖아. 그런놈들은 현재로썬 두가지 방법이 있음.

1. 헌혈카페를 간다. 23일부로 헌혈카페도 혈소판 나가리임.

헌혈카페는 현재는 혈소판 제한 전혀 없음. 물론 당장 내일부터 혈소판 전부 취소예요 ㅎㅎ 할수도 있기는 함.
정확한 정보는 아니지만 24일 한마음혈액원 일부 센터가 쉬는것도 혈소판 폐기될까봐 쉬는거라는 불확실한 카더라가 있음.
즉 적어도 지금까지는 한마음에서는 혈소판을 받는다는거임. 그러니 수도권 거주하면서 혈소판 마려우면 헌혈카페 가서 조지면 된다.

2.지.정.헌.혈 을 조진다.

솔직히 두번째 방법은 당장 나부터 추천하고 싶지는 않아.
당장 나도 오늘 예약했다가 취소 위기여서 지정 부랴부랴 알아보긴 했는데 지정 요청하는 놈들의 십중팔구는 장애인 새끼들임.
지정헌혈 앱 기준으로 피 구하는 놈들은 피 뽑을 생각은 좇도 없고 심지어 환자가 어떤 상태인지조차 최소한 1번 보호자 통하고 1번보호자가 병원에 연락해야 알 정도로 환자 상태조차 모르는 좇병신이 대다수임. 즉 지들은 뭐 환자가 10초뒤에 뒤질것처럼 써두고 어떤 상태인지조차 모르는 장애들임.
내 기준으로 당장 오늘 당일도 혈소판 조지면서 왜 내가 이런 새끼한테 직접 피를 줘야하지랑 그래도 혈소판은 못참는다라는 생각이 존나 0.5초마다 교차할 정도로 이놈들은 헌혈에 관심이 없음.
그래도 너가 너무나 혈소판이 마렵다 혹은 이번에 혈소판을 조져야 특정 이벤트 참여할 수 있다 그러면 지정헌혈 알아봐. 적십자에서도 병원의 모든 사정을 알지는 못하기에 일단 지정 조지겟다고 하면 그거 말리지는 않을거임.
물론 다시한번 말하지만 기열놈한테 지정 하는건 당장 너부터도 스트레스 이빠이 쌓일 일이기에 추천하고싶진 않아. 급한거거나 꼭 혈소판 조져야한다 그런거 아닌 이상 그냥 이번엔 혈장해.

그리고 지정 조질때 팁 주자면 특정 혈액원들은 지정을 센터 차원에서 막는 분위기가 있음.
어찌보면 수혈자한테도 상처가 될 정도로 왜 모르는 서울 사람한테 피를 주려고 해요? 같은 동향 사람한테 피 갈수있게 지정 하지 마요. 이런식으로 지정 못하게 하는 케이스도 충분히 많이 들어봤음.
그러니까 만일 지정을 지정 앱 통해서 조진다면 절대 지정 앱으로 수혈자번호 보여주지 마라. 지정 앱에 있는 문자 보여주면 그런 장애센터는 99퍼 확률로 블락킹 들어간다.
무조건 보호자한테 문자전문+1600-3705 번호로 발송된 지정헌혈 안내문 캡처본 받아라. 그거 두개 받아두면 절대 블락킹 안당한다.
그냥 문진실에서 회사 동료의 지인이예요 ㅎㅎ 하는 식으로 알아서 둘러대면 너 지정 막힐 가능성은 점점 줄어드니 알아서 인싸 빙의해서 대처 잘 하면 됨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