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도 적었지만 내 개인적인 의견임

반박시 니 말 맞음

일단 작화가 유치하고 근본 없는 거 떠나서 기존에 비해 너무 너프먹음

3부 나오기 전에 가장 우려했던 게 작화인데 역시 ㅋㅋㅋ

새로운 그작인 정수영은 전작들에서도 원작 일러 무단 복붙 트레이싱으로 말 많았고 복붙 트레이싱 안 하면 인체 비율 엉망이라고 말 많았음

성장이라도 있으면 양반이지 실력도 10년 전 엘리오스 전기랑 비교해도 그렇게까지 큰 발전이 없음

3부에서도 역시 회상씬에서 2부 캐릭터들은 복붙에다가 어린 시절 시엔은 모 애니 표절이라는 말까지 나왔고 ㅋㅋㅋ

엑스트라들 복붙도 성의없이 해서 엑스트라들 얼굴하고 발 겹치기도 하고

캐릭터들 얼굴 가끔 붕어처럼 뭉개져 보이기도 하고 54권 손오공 복근은 멋지긴 보단 좀 징그러운 느낌임

55권 전투신은 아무리 졸개들하고 싸우는 거지만 진짜 긴장감이 아예 없음

그림체가 웹툰식 그림체로 바뀌었는데 내가 웹툰 안 보긴 하지만 요즘 인기 웹툰 아무거나 클릭해서 봐도 3부보다 잘 그리는 사람들 널리고 널림

박상영은 아예 개정판 표지 빼곤 경력 찾을 수 없는 작가여서 이 사람이 뭘 그렸는지 알아야 까지

3부는 다른 요소들도 엉망인데 작화라도 좋으면 작화보는 맛에서라도 보지 작화도 엉망이여서 난장판임

3부 제외하고 최악의 권으로 꼽히는 그 53권도 스토리와는 별개로 창궐 마법이랑 흑야의 창 작화는 진짜 간지났음

솔직히 3부 작화는 1부 극초창기인 1~5권보다 퀄리티 낮다고 생각함

판수대처럼 그림체 유치하게 그려도 작화 꽤 괜찮게 나올 수 있긴 한데

판수대는 그작 실력이 그 당시에도 꽤 괜찮았지 3부는 기존에도 혹평만 받던 작가랑 경력 없는 작가가 그작인데 ㅋㅋ

어떻게 된 게 10년 전 작화보다 더 밀리냐

3부 와서 배경에 3d 많이 쓰던데 기존 그작들은 손으로 일일이 그리던 배경들을 굳이 3d로 했어야 했나 싶을 정도로 너무 많이 씀

기존에 나왔던 복잡하게 생긴 배경들에 비해 비교적 단순해 보이는 배경들도 3d로 처리하니까

그작 실력 문제인 건지 아님 시간 여유가 없어서 그런건지

처리라도 자연스러우면 넘어갈 수는 있는데 그렇지 않으니까 문제임

56권 식당은 안에 의자랑 테이블에 그림자가 없어서 캐릭터들과 따로따로 노는 느낌임

가뜩이나 개인적으로 마천 그작들 중에선 배경 작화는 2부 홍거북 껄 가장 좋아해서 더 비교돼 보임

채색도 단조로워져서 입체감이 없고 칙칙해 보임

기존에 비해 명암도 덜 넣고 색감도 칙칙해짐

이건 시간 여유 문제 같아보이는데

박상영이 그린 개정판 표지가 색감이 유치하고 밝긴 해도 채색은 꽤 괜찮았는데 3부는 같은 사람 맞나 싶을 정도로 너무 단조롭고 심심함

54권 미리보기부터도 해리 땋은 머리 쪽 채색이 다른 부분들보다 더 명도가 낮아서 투톤마냥 부자연스러웠음

물론 채색이 단조롭다고 해서 무조건 나쁜 그림인 건 아님

프로 일러레들 중에선 단조로운 채색을 특색으로 밀고 나가는 사람들도 있으니까

근데 그것도 밑그림이 예뻐야 하지 3부가 밑그림이 예쁘다는 평은 없잖음 ㅋㅋ

밑그림도 썩 좋은 편도 아닌데 채색까지 단조로우니까 개인적으로 저 이유 때문에 3부 작화가 구려보임

56권에선 명암 더 많이 넣고 색감도 나아졌긴 한데 아직도 기존 그작들 생각하면 마음에 드는 퀄리티까진 아님

또 정수영 전작들 보면서도 느끼는 거지만 눈을 너무 크게 그림

눈 큰 그림체가 취향은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작화라도 좋으면 참고 보긴 하는데 ㅋㅋㅋ

57권 표지 나왔던데 손오공 너무 눈 커서 부담스럽게 생김

손오공 디자인과 그림체는 왜 바꾼 건지

저런 게 요즘 애들한테 먹히는지는 몰라도 외전인 원정대나 단어마법 편에서도 손오공 디자인은 유지했음

물론 바뀐 디자인이랑 그림체가 세련되었다고 좋아하는 사람들은 있겠지만 저렇게 많이 바뀌면 호불호 많이 갈릴 건 감안해야 함

다른 나라 국민 인기급 캐릭터는 디자인 유지하고 얼굴만 바꿨는데 저것도 욕 엄청 쳐먹음 ㅋㅋㅋ

저렇게 해도 욕 엄청 많이 먹는데 마천은 그림체하고 디자인 싹 다 갈아엎었는데 반응이 좋겠냐고

3부 손오공 디자인 요소들이 취향인 사람들도 아무리 봐도 손오공 같지 않아서 이건 불호라고 하고 있는데

가뜩이나 타겟층인 어린애들은 저렇게 비주얼적인 부분이 심하게 바뀌는 거 성인층들보다 호불호 엄청 많이 갈림

당장 딱 봐도 어린애들이 쓴 유튜브 댓글만 봐도 손오공 새 디자인과 그림체 좋다는 의견들은 거의 없고 내가 아는 마법천자문은 이렇지 않다 빼애애액 이러고 있지

신규 독자 유입도 그림체가 요즘 애들 스타일이라고 해도 작화가 엉망인데 과연 애들이 유입될까?

그리고 손오공 바뀐 이유가 손오공이 성장해서 그렇다는데 정낙 3부 보면 2부보다도 훨씬 더 생각 없는 어린애 되었고

2부 홍거북은 최대한 그림체 유지하려는 노력이라도 했지 3부에선 그런 노력들도 아예 안 보임

2부에서도 기존 캐릭터들 중에서 천세 옥황 삼장 디자인 바뀌긴 했어도 천세랑 옥황은 그렇게까지 심하게 바뀌지는 않았고 삼장은 암흑상제가 몸 들어가서 엄밀히 안은 다른 사람이니까 납득 갔지 디자인 관련해선 욕은 안 먹음

진짜 기존 그림체 따라할 수 있는 그작들이 없었음?

그냥 모르는 사람한테 마법천자문이라는 거 안 알려주고 보여주면 마천 짭이거나 새로 나온 학습만화인 줄 알 듯

다른 갤들 가보면 3부 손오공 보고 쟤 누구임? 이런 반응들 많던데

그리고 도대체 뭔 일이 있었길래 왜 엘프귀 되고 꼬리는 또 왜 사라짐

효과음 넣을 때도 근본없는 검은 글씨로 바꾸고

한자마법도 원래 살짝 핑크빛 돌고 심플한 빨간 한자에서 근본없고 쓸데없는 마법진 넣고 뜻과 훈은 아예 안 말하는 걸로 바뀜

천자문콘 패러디 엄청 많던데 그런 것들도 다 보면 그냥 빨간 한자 있고 신앙을 잃다니! 꾸짖을 갈!처럼 기존처럼 뜻과 훈음 말하는 거지 마법진 들어간 건 아예 못 봄

사람들이 기억하는 마법천자문은 저런 거였는데

작명 센스도 너무 외국스러움

2부에서도 아티스 미스터맵 젠틀맨 토트 이렇게 이름 외국스러운 캐릭터들 나오긴 했어도 악역들이랑 신들은 한자어로 지어주긴 했음

지명들은 천운마을, 얼음의 성, 고대 지하 도시, 미지의 숲 등등 아예 한자어랑 한글 섞는 건 유지했고

근데 3부는 캐릭터들 이름도 지명 센스도 다 외국스러움

소스시티가 한자학습만화 메인 배경 이름인 게 맞음?

리더 엔비 하빈저는 아예 영어 단어이고

다른 요소들까지 생각해보면 저렇게 많이 갈아엎었으면 외전이나 세계관 분리, 혹은 3부 오공을 손오공 후손이라고 설정하는 편이 더 나았을 듯

왜 굳이 기존들하고 이어진다고 해서 욕 바가지로 쳐먹음 ㅋㅋ

연출도 별로임

너무 과장적이고 평면적임

요즘 애들이 저런 과장된 개그씬 좋아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솔직히 스폰지밥 안면마비? 그거 보는 거 같음

이미 몇몇 의견들은 불쾌한 골짜기 같다는 것들도 있고

개인적으로 개그씬 자체보단 3부 와선 저런 과장된 개그씬에서 손오공 자주 망가지던데 개그씬 만들려고 손오공 성격 경박하고 음식 밖에 모르는 바보로 만들어 놓은 게 제일 불호임

개그씬보다 더 별로인 건 55권 엔비 연출이 진짜 역대급으로 JOAT이였다

2부에서도 엔비랑 비슷하게 오만한 성격인 교만지왕이랑 오만군단장 나왔지만 저 캐릭터들은 오만한 성격 강조할 때 과도한 연출은 안 썼음

근데 엔비는 시엔한테 몇 마디 좀 들었다고 재밌어재밌어 연발하고 눈아프게 보라 떡칠 해놓고서 어차피 무너질 세상 이러는 거 엄청 별로임

대사 치는 것도 감히 니네가 뭔데 날 평가할 자격이 있냐 장난은 여기까지야 ㅋㅋㅋㅋ 진짜 엄청 유치함

엔비는 교만이랑 오만 반이라도 배꼈어야 한다

저러니까 1권만에 호감고닉 된거지

예전에 감정선 연출 못 하는 작가들이 꼭 과장된 포즈랑 연출 넣는다 이런 글 봤던 거 같은데 3부가 딱 이거 같음

저런 연출하고 작화보다 훨씬 더 나쁜 게 스토리임

54권 처음은 아예 53권과 이어지지도 않고 떡밥들만 엄청 던져놓음

53권에서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마하가라와 손오공은 왜 싸우는지 3부에서 나오는 삼국들은 또 어떻게 나왔는지 마법천자문은 어디 있다가 갑자기 나왔는지

또 3부와서 기존과 관련 있는 선현인과 창조주 떡밥 푼다고도 했음

근데 56권까지 저 중 아무것도 제대로 안 풀리고 심지어 언급조차도 없음

기존 주역들 후일담이나 그 사이에 일어난 일 언급도 아예 없고

2부 처음 3권들인 22권~24권하고 비교해도 진짜 너무 불친절함

22권에서 옥황 대사로 간접적으로 광명계라는 다른 세계가 있다는 걸 언급했고 23권에선 광명계 설정들 많이 알려줌

또한 22권에서 왜 삼장 납치 당했는지도 23권에서도 풀어주고 암흑상제 일당들 목적이 뭔지도 알려줬고

시작도 대마왕과의 전쟁 때문에 풍비박산난 도술섬 재건 대회에서 갑자기 검은마왕 난입해서 삼장 납치하는 걸로 시작했고

꺼라위키에 누가 저거 관련해서 문의 넣은 거 대답 적었던데 만화에선 저거 다 풀기 힘들다고 마하가라랑 전투 장면으로 시작했다고 ㅋㅋㅋ

그 사이에 전쟁으로 황폐화된 마을들 복구하고 손오공은 원숭이들하고도 즐거운 시간 보냈다는데 저거 본편에서는 아예 언급 없으니까

그리고 손오공이 광부들한테 발견되기까지 시간 걸린 건 스토리 상 핵심이여서 못 알려준다고 함

이건 스토리 핵심이니까 그렇다고 쳐

근데 막말로 저 사람이 문의 안 넣었으면 독자들 중 53권과 54권 사이에 누가 저런 일이 있었는지 어떻게 암?

후일담 스토리 영상에서도 저런 건 안 나오고 후일담 영상도 한 달 넘게 안 올라옴

진짜 저게 출판사가 할 대답인가 ㅋㅋ

스킵 안 해야 할 걸 왜 스킵함

작화로 그리기 귀찮았으면 줄글이라도 써서 알려주든가

소스시티 와서도 불친절한 건 여전함

일단 손오공이 리더 수장 셋과 만나게 된 건 다 한 달 뒤 축제랑 그 축제에서 쓸 시엔네 나라 카곤의 계획인데

한 달 뒤에 열릴 축제가 리더 등록 축제라는 건 55권에서야 알 수 있음

근데 그것도 55권에 있는 56권 미리보기인 게 ㅋㅋㅋ

또 56권에선 시엔네 계획이 뭔지 전혀 안 알려줌

아니 그럼 왜 54권에서 해리는 왜 파쿠르하면서까지 엿들은 건지 이해가 전혀 안감 ㅋㅋ

부혜도 54권에서 애들 만화답지 않게 징그럽게 나오고서 할매가 부혜가 나타나면 전쟁이 일어난다고 발작할 땐 언제고 55권 56권에선 언급조차 없음

3부는 떡밥을 풀고 넘어가긴 커녕 떡밥들만 엄청 던져줌

55권에서 마하가라 부하들이 튈 때 쓰는 중국 신화에 나오는 제강이란 새 닮은 것보고 해리가 저건... 이러고

56권에선 아람치가 시험에서 소환한 나사보고 면접관이 저 나사는! 이러는 거 나와서 나사 관련 떡밥도 나오고

어둠이 손오공을 먼저 찾아갈 거다

염화 리더들한테 일어난 폭발 사고는 뭔지

54 55권 떡밥 제대로 안 풀고 새로운 떡밥들만 계속 던짐 ㅋㅋㅋ

독자들보고 추측하라는 건가?

물론 저 중에서 스토리 상에서 엄청 큰 핵심 떡밥이 있을 수도 있어서 나중에 풀 수도 있지만 제발 떡밥들 계속 던지지 말고 하나라도 제대로 풀고 넘어가라고

저러니까 스토리가 이해가 잘 안 감

그리고 54권에서 손오공이 기억 잃고서 지네 오공이랑 싸울 때 이름의 뜻을 모르는 괴물한텐 이름 따윈 필요없다고 그 이름 지가 가지겠다고 한 거 진짜 어이없음

누가 지 이름을 스스로 손지네라고 지어 ㅋㅋㅋㅋ

현실에서 고로나 오징어 신호탄처럼 개명 신청한 이름 특이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지어주기라도 했지 지가 스스로 이름을 저렇게 짓는다고?

아무리 우연히 겹쳐서 지었어도 이건 진짜

캐붕들 작작 낼 것이지

54권 처음부터 삼장 엄청 아끼던 손오공이 삼장보다 모르는 사람들 안전부터 우선시하고 마법천자문 부신 것부터가 캐붕 아님?

억지 감동도 넣는 거 같아서 엄청 별로였음

1부 손오공은 악마화된 죄 없는 민간인들이여도 일단 때리고 보는 성격이였음

18권에서 삼장이 다들 고통스러워하고 있다고 제발 그만하라고 해도 알빠노? 이러면서 계속 악마화된 병사들 때렸잖음

근데 55권에선 생판 처음보는 모녀한테 반드시 지켜줄게 ㅋㅋ

그리고 손오공은 19 20권에서 기억 잃고 꾼 악몽에서도 지보다 크다고 저건 무리라고 하는 놈은 아니였음

악몽에서도 지보다 큰 멧돼지 보고 안 쫄고 정면승부하는 캐릭터임

55권에서 거대 지네 보고 쫀 이유가 아울북 왈 기억 잃어서 잠깐 쫄았다고 ㅋㅋㅋ

본편만 보면 지는 싸우기 싫은데 털보가 말하니까 어쩔 수 없이 싸우는 것 같이 나옴

위에서 말했지만 경박스러워지고 음식 밖에 모르는 바보 된 것도 불호임

+손오공이 선역이긴 하지만 민간인들 안전보다는 동료 안전이랑 강한 적과 싸우는 걸 우선시하는 성격이였음

2부 올댓이 26권과 39권에서 손오공이 민간인들 지키려는 장면 넣었지만 저때는 강한 적과 싸우는 걸 우선시했고 동료들 부탁 때문에 그런 거였음

사람들을 지켜야 한다는 대사들은 엄청 짧게 나오고 목적도 민간인들 보호가 아님

근데 3부는 54권에서 광산에서 발견되었을 때 광부들한테 여긴 나한테 맡기고 도망쳐, 지네한테 광부들을 두려움에 떨게 한 게 너였나 등등 강한 적보단 생판 처음 보는 광부들의 안전을 우선시함

55권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건 사람들 목숨이니까 규칙은 어겨도 된다, 사람들한테 피해 주지 않게 지네 유인해야 한다 이렇게 대사들이 민간인들을 우선시하는 태도고 지네 크기 보고 쪼는 장면도 나와서 평가 안 좋음

그 다음인 56권에서도 사람들을 돕는 게 우선이지 법이 먼저냐 이럼

이건 그냥 지가 손오공이라고 믿는 정신병자 수준으로 기존 캐릭터성 완전 무시하는 거임

삼장도 57권 예고편에선 삼장은 19권 악몽의 낙인 44권 배신의 낙인처럼 악몽이 아니라면 그냥 캐붕임

배신의 낙인 때도 가짜 삼장 저렇게까진 캐붕 안 냈다

언제부터 삼장이 내가 이렇게 된 건 다 니탓이라고 하는 남탓충이였음?

1부에선 대신 대 마법 써서 지가 손오공 대신 마귀 마 걸려서 1부에서 절반 넘게 고생하고

2부에선 43권에선 옥황 때문에 억지로 봉인당할 뻔하고 53권에선 지가 스스로 봉인되길 선택했음

근데 저때들도 남탓은 하지 않음

15권에서 흑심마왕이 흑화시켰을 때도 니들 때문에 내가 마귀 마 마법 걸렸다 이러지는 않았음

설령 강제적으로 봉인될 뻔한 43권에서도 도사들이나 옥황 심지어 암흑상제한테도 대놓고 앞에서 이게 다 니탓이라고 하지는 않음

53권에선 지가 선택해서 스스로 봉인된 건데 갑자기 이젠 와선 왜 갑자기 손오공 탓?

손오공과 삼장 팬들 역대급으로 실망할 정도의 캐붕임

저렇게 기존 캐들 캐붕 내었는데도 신캐릭터들이 매력 있는 것도 아님

다 어디선가 많이 본 흔한 캐릭터성이거나 기존 캐릭터들 우려먹기임

시엔은 54권 미리보기 나왔을 때부터 외적 디자인부터가 다른 작품 캐릭터들하고 너무 유사하다는 말 많았고

시엔하고 디자인 비슷한 캐릭터들 보면 쿨하지만 정많은 캐릭터 유형들이 많던데

쿨하지만 정많은 속성은 20년 전부터 우려먹은 건데 ㅋㅋㅋ

저런 성격 가진 칼 쓰는 여기사 캐릭터들도 꽤 많음

이미 2부에서도 성격 비슷한 아티스 나오기도 했고

크레스 해리도 용세랑 토생원하고 캐릭터성 비슷하고 자뻑 심하지만 실력자인 캐릭터랑 밝아보여도 어두운 과거 있는 캐릭터도 굉장히 많은 작품들에서 나오는 캐릭터 속성들임

그리고 아직 초반이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내가 비교한 아티스 용세 토생원하고 비교해서도 굉장히 매력 떨어지고 하위호환 느낌임

쟤네들만의 매력이 없어서 3부 선역 주역들은 언급도 적잖음

저렇게 매력없는 3부 신캐들은 굿즈 더 비싸게 팔아먹는 거 보면

56권에선 신규 리더들 또 엄청 나오고 57권 예고편 보니까 또 리더들 나오고 ㅋㅋㅋ

신캐들 스무 명 정도 나온 거 같은데 아직 4권 밖에 안 나왔는데 저렇게 많이 만들어야 하나

주역급인 리더 수장 셋도 매력없는데 왜 계속 캐릭터들 양산하는지

코메도 캐릭터들 너무 많다고 비판 있긴 한데 코메는 원작이 있으니까 그렇다고 쳐도 마천은 도대체 왜

저러면 나중에 비중 배분이나 활용 잘할 수는 있는지 의문임

물론 흔한 유형들의 캐릭터라고 해서 꼭 나쁜 건 아님

캐릭터들 서사들이나 활용 좋으면 평작 이상은 충분히 할 수 있음

근데 유대영이 2부 후반에서 악역 미화 있지만 대마왕과 다른 유형의 최종보스로 호평받을 수 있던 암흑상제 완전 망쳐놓고 기껏 준비해놓던 오만군단장은 허무하게 퇴장시키고 53권에선 역대급 캐붕내서 과연 캐릭터들 잘 쓸 수는 있을지

52권 아티스나 좀비고 코믹스처럼 잘 한 사례도 있지만 위에 꺼가 너무 큼

3부 와서도 조역 털보는 설정상 아람치 아들처럼 생각한다는데 맨날 꼽주는 모습만 나와서 비판 먹었잖음

캐릭터 완전 망가지기 전 암흑상제도 저 정도까진 아니였음

40권에서 교만지왕한테 왜 모래공주가 마법천자문 힘 다 쓰기 전에 마법천자문 안 가져왔냐고 꼽주긴 했지만 마지막 기회라고 지 힘 나눠주고 41권에서 삼장 납치해오니까 잘했다고 총사령관 임명도 시켜줬잖음

아무리 친자식 아니라고 해도 그렇지 어려운 시험 통과했어도 칭찬 안 해주는 부모가 어디있음

조금이나마 칭찬해주는 모습도 안 나옴

옆에서 마스크 쓴 광부도 윽박지르긴 했어도 통과했다니까 축하해주는데

이미 1부에서 투박해보여도 사실은 자식 소중히 생각하는 견공이랑 염라대왕은 꽤 칭찬 많이 받았음

지들도 18권 부모가 말하지 않는데 자식이 어떻게 알아 명장면에 넣은 것만 봐도

저 캐릭터들도 자식이 잘하면 칭찬해주고 염라대왕도 아차아가 대장군 임명되니까 용왕 앞에서 으쓱거리는 장면 있었던 것 같은데

털보가 어디봐서 아람치 아낀다는 게 납득이 잘 안 갈 정도로 캐릭터를 엉망으로 굴림

기껏해야 56권에서 거대 지네 사라지고서 아람치 보고 괜찮냐고 물어보는 장면인데 이것도 너무 짧게 지나감

조역도 저렇게 엉망인데 주역이라고 잘 다룰지 의문이다

신캐릭터들 중에서도 가장 심한 건 악역들임

악역들은 나중에 2부 후반 암흑상제마냥 캐붕 안 나기만 하면 다행임

내가 1부 2부에 나온 한 권만 나오는 엑스트라급 캐릭터들 이름들도 기억하는데 3부 악역들은 이름조차 기억 안 나는 캐릭터들도 있음

엔비는 55권에서 과도하게 과장된 연출 넣어서 존재감은 확실히 어필했는데 얘네들은 진짜로 캐릭터성이 없음

그냥 지들 능력만 보여주고 퇴장하는 없나 마나한 존재들임

설령 캐릭터성 나온 엔비도 과장된 연출 없으면 저 캐릭터만의 특징을 못 전함

기존 마천이 호평 받았던 점 중 하나가 잘 만든 악역들이였는데 3부 악역들 꼬라지 보니까 너무 슬프다

설붕도 진짜 아울북 얘네 전권들 아예 안 보고 만드는 거구나 ㅋㅋ

3부 마정석은 그냥 특징만 보면 초록색이고 폭발 잘하고 마법력 높이는 게 전하고 빼박인데

1부에선 마정석으로 만들어진 마법천자문 조각 이용해서 한자마법 사용하는 캐릭터들 나왔고 천세 과거에서 아차아가 마정석 주변에서 마법 쓰려니까 그러다가 폭발 난다고 했었음

2부는 마법 관련 아이템에 마정석이 쓰였다는 언급은 없었지만 폭발 잘하는 건 여전해서 교만지왕이 맨날 마정석 폭탄으로 민간인들 위협했잖음

저러고서 기존에 나온 것과 똑같은 거 아님? 이러니까 아 기존에선 마법과 관련 없었음 ㅋㅋㅋ 이러고서 욕먹으니까 기존 마정석과 다른 거임 ㅋ

아니 그럼 헷갈리지 않게 이름을 다르게 하든가 왜 굳이 마정석이라고 이름 짓고 설정도 비슷하게 만듬?

한자마법 설정은 더 엉터리 됨

묘사만 보면 마법보다 초능력에 가까운데 지들도 헷갈리는지 마법과 능력 섞어 씀

기존엔 누구나 수련하면 개개인의 능력에 따라 위력의 차이는 있지만 마법은 쓸 수 있다는데 3부에선 선천적으로 타고난 캐릭터들만 쓸 수 있음

재능충들 밖에 못 쓰게 됨

사람들이 빡대가리여서 못 쓰는 게 아님

왜 3부에선 저렇게 되었는지에 대해선 기술 발달로 사람들이 마법을 안 쓰게 되면서 잊어가다가 어느 날 마정석 발견해서 마법 쓸 수 있다는 걸 알아냈다는 게 가장 많이 나오는 추측임

근데 저것도 어디까지나 추측이지 아울북이 공식적으로 밝힌 건 전혀 없음

아니 그럼 나머진 그대로 유지해 줘야지 3부에서 쓰는 것보면 기존 규칙들 위반하는 경우들 있던데

가장 많이 지적당한 54권 시력 강화

지멋대로 이상한 단어 지어내고 기존에선 강화 마법을 신체 관련해선 쓴 적이 전혀 없음

기억나는 건 23권? 법사들이 쓴 광명계 결계 안정 마법을 천세가 강화 마법으로 도와줌

뜻이 비슷한 증강도 18권 흑화 아차아가 지 검 능력이랑 39권 모래공주가 신기루 마법 강화할 때 씀

저 셋 다 마법이나 무기 능력 강화할 때 쓴 거지

더 잘 보이게 하려면 눈 안 눈 목 이런 마법 썼지 강화는 아예 안 썼음

개인적으로 시력 강화보다 더 어이 없는 건 56권임

56권 신캐 사이온은 설정상 무효 마법 밖에 못 씀

근데 공격할 때 압박 이러면서 공격함

심지어 한자까지 써져있음

나중에 해리가 사이온이 지가 다른 마법 쓰는 것처럼 보이게 하거나 아님 그냥 기합이라고 ㅋㅋ

누가 기합 넣을 때 압박 이러면서 함 ㅋㅋ

그리고 1권에서부터 잘못 말하면 아예 못 쓴다매

원숭이 한 마리가 무효 압박처럼 완전 다른 것도 아닌데 바람 뿡 이랬다고 마법이 아예 안 됐고

그리고 쓸데없이 오행 속성은 왜 넣음?

3부에서 쓰는 마법들 거의 다 오행하고 관련 없고 그렇다고 같은 속성의 리더들이 쓰는 마법도 비슷한 유형의 마법들이 아님

어린애들이 저런 속성 놀이 좋아해서 넣었음?

또한 설명이 부족해서 왜 수련을 통한 한자마법의 대가 끊겼는지 이해가 안 감

손오공은 기억 잃어서 그렇다쳐도 기존 캐릭터들 후손이나 마하가라 부하들은 그렇게 못 함?

마하가라도 한자마법 쓰는 거 보면 3부 마정석 생기기 전부터 쓰던데

노오력을 안 했나

저렇게 만화적으로도 문제 많은데 학습적 요소가 좋은 건 아님

쓸데없이 복잡한 마법진 넣어서 한자 모습도 뭉개져 보이고 눈 아프고

본편에서 쓰는 단어마법들은 각 권들 주요 한자들하고 전혀 관련 없음

그리고 단어마법 뜻은 만화 밑에 엄청 작게 알려주고

마천이 한자 공부할 때 좋았던 점이 그냥 만화만 봐도 불어라! 바람 풍! 이렇게 대사로 뜻과 훈음 알려줘서 좋았던 건데

이젠 한자 어떻게 쓰는지도 안 알려줌 ㅋㅋ

따로 찾아서 보라는 거임?

신규 어휘들은 처음 한 장에서만 알려주는데 저걸 보고 지나가는 어린애들이 과연 많을까?

저 단어 나오는 페이지에서 설명해야 더 이해 잘 가지 않음?

오히려 파란색 * 이걸로 알려주는 단어들이 더 접근성 높고 자세하게 설명됨

근데 저것도 이젠 캐릭터들 설정 알려주는데 쓰이니까

존명은 마하가라 부하들 인삿말 일진광풍은 만화에선 시엔 검술 이름이다 이런 건 굳이 왜 넣음?

기술명을 저렇게 단어로 할꺼면 차라리 기존처럼 한자마법으로 싸우는 것으로 하지

쓰다보니 꽤 많이 길어졌는데 와 ㅋㅋㅋ 확실히 3부가 실망스러운 작품은 맞구나

아니 이런 거에 작품이란 말도 아깝다

쓰면서 나도 모르게 욕 나옴

진짜 이게 어디봐서 내가 아는 마법천자문이야

조금이라도 좋은 게 있다면 아쉽다는 느낌이라도 들어야 할텐데 아쉬운 느낌이 전혀 들지가 않아

작품을 그냥 돈벌이로써만 보니까 올해가 20주년인데 퀄리티가 이렇게 낮지

그냥 아울북은 그 시리즈를 좋아하는 독자들에 대한 어떠한 배려도 없어보임

반지의 제왕도 한정판 예정보다 1 2년 더 늦게 내고선 오탈자 검사도 아예 안 하고 그런 와중에 책 가격은 엄청 창렬로 팔아놔서 그쪽 팬덤들한테 욕 엄청 먹었었지

마천도 3부는 이젠 독자들에 대한 아무런 성의도 보이지 않음

2부 끝인 53권은 그냥 아예 작화빼곤 남는 게 없는 불쏘시개로 만들어놓고선 아~ 그럼 3부 집중하려나 보다 했는데 3부는 진짜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쓰레기임

기존 팬덤들은 실망할 만한 캐붕 설붕 호불호 갈리는 디자인과 그림체

그렇다고 어린애들 학습만화로써도 부혜처럼 징그러운 작화에다 학습효과는 퇴화했지

작가들이 아무리 평가 안 좋다해도 2개월, 실제로는 2개월도 안 되는 간격으로 책 찍어내면 기존 권들 참고할 시간도 작화에 들일 시간도 적어지니까 당연히 퀄리티 안 좋지

55권에선 기본적인 오탈자 검사도 안 했고

이렇게 해서 얻는 이득이 있기는 함?

지금 이 꼬라지면 3부에서 나중에 2부 40권 48권 52권처럼 꽤 좋은 퀄리티 권들 나와도 기존 명성 회복하긴 어려울 거 같음

맨날 뒤쪽에 2000만권 판매의 기적! 무슨무슨 상 수상 이러는데 이것도 기존 작가들이, 그것도 절반 넘게는 시리얼이 이룬 거지 3부 와선 호평이 반 넘었던 적이 있긴 있었음?

가뜩이나 3부 들어와서 인기도 점점 떨어지고 있는데

차라리 3부 내지 말고 기존 캐릭터들로 굿즈팔이 하거나 버튜버라도 할 것이지

여론 안 좋으니까 기존 캐릭터들 등장시키는데 저런 작화에다 캐붕 낼 꺼면 차라리 등장시키지 마셈

한때 용돈 모아서 신간 사서 좋아했던 추억도 있었는데 저런 좋았던 추억들이 다 난도질 당하는 거 같음

나는 2부 나왔을 때부터 봐서 충격 덜하긴 하지만 1권 1부부터 봐온 사람들은 나보다 훨씬 더 배신감 들고 충격적일 거 같음

왜 예전의 마법천자문이 인기가 많았는지 아무런 연구 없이 대강대강 만든 게 3부 같음

그냥 내가 앞으로 이 작품에 다시 애정이 생길 날이 올까 싶다

솔직히 이젠 과제 꾸역꾸역 하듯이 작가들이 마법천자문이라는 작품에 대한 아무런 애정 없이 만드는 것 같아서 진짜 너무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