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6권까지만 사서 56권 이후 내용은 잘 모름
많이 기니까 다 읽기 귀찮은 사람들을 위한 세줄요약
1. 3부는 학습만화로써 '학습'적으로나 '만화'적으로나 둘 다 완성도가 많이 떨어짐
2. 그와중에 마천의 정체성은 다 날려버려서 이걸 더 이상 마천이라고 할 수 없는 수준임
3. 현재 3부가 조금이나마 개선되려면 아울북 이 놈들 태도가 바뀌어야 하는데 그럴 리가?
1. 작화, 캐릭터 디자인
3부 작화가 기존 작화 이상의 퀄리티를 뽑아냈어도 3부가 욕 먹을 지경인데 작화도 퀄리티 낮아짐
그림체는 이질적인데 그렇다고 작화 퀄리티가 높은 것도 아님
54권 미리보기 떴을 때부터 그작들은 전작에서도 혹평일색이였던 사람과 그림 실력 가지곤 안 까였지만 경력이 부족한 신인으로 해놓아서 저때 우려 많았음
박상영 있던 54,55권은 그래도 생각보단 작화 괜찮긴 했음
박상영은 개정판 표지 까였을 때도 근본없고 그림체가 유치해서였지 그림 실력이 떨어진다고는 비판 받은 적은 없었으니까
어디까지나 기대 이상이지 이 권들도 채색이 어색하게 되어있거나 성의없는 복붙, 표절 등등 기존에 비하면 썩 퀄리티가 높은 편은 아님
배경 작화는 엄청 날림인 게 건물은 3D 남발에다 하늘이나 보도블럭 같은 건 인터넷에서 어딘가 긁어온 사진들 그대로 가져다 씀
정수영 단독 체제된 56권 이후부턴 정수영 전작들 생각하면 많이 괜찮아졌긴 했는데 55권보다 작화 퀄리티가 나빠졌고 전작들에서 지적받은 문제점들도 보이기 시작함
박상영은 그래도 작화 꽤 괜찮은 장면들도 있긴 했는데 정수영은 딱히 작화가 좋다는 느낌이 드는 장면들이 없음
캐릭터들 단체로 외모 너프 먹고 인체 비례도 이상한 장면들이 있고 55권까지 나온 3부 캐릭터들은 가끔씩 박상영이 그린 걸로 복붙함
이게 맞는 표현인지는 모르겠는데 그림이 뭉개지는 느낌이고 이목구비 명암을 너무 진하게 넣어서 캐릭터들 인상이 굴뚝 청소부마냥 까무잡잡함
그나마 평가 좋은 박상영 단독이였으면 몰라 정수영을 단독 그작으로 한 건 이해가 안 감
애초에 정수영은 10여년 전 그랜드체이스부터 다른 만화 트레이싱하고 원작 일러 복붙한다고 말 많았던 사람인데 뭘 바람...
같은 출판사 작품인 아울북판 그리스 로마 신화는 작화 괜찮고 충분히 실력 좋은 작가들 많을 텐데 왜 굳이 정수영은 데려왔는지 모르겠음
그작들 실력과는 별개로 너무 짧은 발행 기간도 작화 퀄리티 하락에 일조했다고 봄
3부 들어와선 발행 기간이 약 2개월로 줄어들었는데 말이 좋아야 2개월이지 실제 그작들이 작업하는 시간은 2개월도 안 될 거임
저렇게 짧은 기간 안에 100페이지 이상 그리라고 하면 아무리 실력 좋은 작가들도 못 버팀
당장 코믹 메이플은 1~2개월 간격으로 발행했는데 코메 그작인 서정은이 각잡고 그린 그림들 보면 정수영하고 비교 안 될 정도로 굉장히 잘 그림
근데 시간을 저 정도 밖에 안 줬으니까 작붕 생기고 몇몇 캐릭터들은 3D나 실제 사진으로 처리해버렸잖음
실력 좋은 작가도 시간 짧게 주면 못 그리게 되는데 정수영은 그럼 얼마나 퀄리티 낮아지겠음
가뜩이나 정수영은 찾아보니까 다른 만화도 그리고 있는데 원래부터 안 좋은 실력+짧은 발행 기간+다작 때문에 퀄리티가 좋아질 수가 없음
그림체 이질적으로 변한 건 단순히 3부 그작들 그림체가 기존 마천 그림체와 많이 달라서 따라하기 힘들다고 하기에도 애매함
당장 홍거북 전작들 찾아보면 진짜 이 사람들이 내가 아는 홍거북 맞나 싶을 정도로 시리얼과 그림체 다르다고 호불호 있었던 20권하고도 굉장히 그림체가 이질적임
물론 사람마다 고유의 그림체가 있어서 산 들어가서 몇 년 동안 폐관수련하는 미치광이가 아닌 이상 다른 사람의 그림체를 100% 완전히 따라하는 건 불가능에 가까운 건 암
근데 적어도 크게 이질감은 안 들게만큼만 그림체 따라 해달라는 거지
홍거북은 최대한 따라해보려는 노력한 시도라도 있었지 3부는 그딴 거 개나 줘버림
그리고 마천은 원래 학습만화치곤 꽤 스토리 시리어스해서 그림체도 다른 만화들 생각하면 날카로운 편이였는데 3부 그림체는 굉장히 많이 이질적으로 동글동글한 아동만화 스타일임
저러면 나중에 기존처럼 스토리가 진지해지면 그림과 스토리가 따로 놀까봐 우려됨
3부 들어와서 노골적으로 이젠 아동층한테만 장사하겠다는 점 보이는 거 생각하면 어린애들이 저런 그림체 좋아해서 바꿨을 가능성도 있긴 함
3부 그림체가 기존보단 더 대중적인 요즘 스타일이긴 하고
근데 저것도 3부부터 보는 애들이면 몰라도 1,2부도 본 애들한텐 그림체 이상하다고 호불호 많이 갈리고 있는 상황임
애초에 3부부터 보는 어린애들이 많은지가 의문이긴 하지만
청소년이나 성인층보단 어린애들일수록 지가 많이 보던 익숙한 대상의 비주얼적인 특징이 바뀌면 거의 극혐 수준으로 싫어하는 경향이 큼
설령 3부 작품성이 꽤 괜찮았어도 분명 이질적인 그림체 때문에 싫어할 사람들도 있었을 거임
당장 아동만화계에서 그림체 바꿔서 말 많았던 적은 꽤 많음
그리스 로마 신화는 신판 그작이 실력자이긴 했지만 홍은영과 그림체가 많이 달랐고 여러모로 신판 그작한테도 열악한 환경 때문에 아직도 불호 의견이 많고 판매량도 하락함
코믹 메이플는 전체 분량의 1/10도 안 되는 초창기 5권 그린 그작에서 서정은으로 바꿨을 때도 그로신이나 3부처럼 완전 부정적이지는 않았지만 저때도 말 있긴 했음
심지어 코메는 바뀌기 전 그작이 코메 1년도 안 맡았는데 그작 바뀌니까 여행 가서 악어한테 물려 죽었다니 어쩌다가 중상 입어서 이젠 그림 못 그린다니 작가한테 엄청 실례되는 초딩발 루머들 돌아다닐 정도였음
코메 같이 단기간에 그작 바뀐 사례들도 파장 컸는데 3부는 그럼 반응이 좋겠음?
또한 손오공 디자인 바뀐 것도 너무 이질감이 큼
3부 오공 캐디가 구린 건 아닌데 기존 캐디하고 공통점이 빨간 머리랑 파란 옷 빼곤 공통점이 전무한 수준임
그렇다고 세상에 있는 모든 작품들 중에서 손오공만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속성은 아님
지들도 개그 요소로 썼었던 항상 맨발로 다니던 손오공도 갑자기 신발 신고 다님
장발 되고 옷 바뀐 건 시간이 많이 지나서 그렇다 쳐도 귀는 뾰족귀로 바꾸고 꼬리는 또 왜 사라진 건지 모르겠음
오죽하면 3부 신캐 중에서 손오공과 별 관련 없는 사이온이 더 손오공 성장 버전 같다는 말이 나오겠음
누가 그래서 저거 가지고 손오공이 인간 된거냐라고 문의 넣었던데 아울북 왈 3부 손오공은 여전히 원숭이다 이러는데 귀 뾰족하고 꼬리 없는 원숭이 캐릭터가 어디 있음
예전에 마천 봤고 지금은 안 보는 일부 사람들한테선 손오공 새 캐디 잘생겼다고 하는데 그렇다고 저 사람들 중에서 새 캐디만 보고 다시 볼 사람들이 많을 건 아니잖음
안 보는 사람들한테 반응이 좋으면 뭐함
42~43권 나왔을 쯤에 암흑삼장은 캐디만큼은 호평일색이였고 안 보는 사람들한테까지 넷상에서 화제되었긴 했지만 그렇다고 저때 마천 유입이 많이 늘어난 건 아니잖음?
또한 신캐들 캐디도 지들 출신 지역과 전혀 관련없는 서양식 제복으로 퉁쳐버린 것도 불호임
3부 세계관 지도 보면 시엔네 나라 카곤 - 중앙아시아, 크레스네 나라 이오니아 - 중세 유럽, 해리네 나라 피온스 - 아랍계로 설정된 거 같은데 쟤네 옷에선 전혀 그런 느낌이 안 느껴짐
무난하게 잘 뽑히긴 했는데 제복 입혀 놓은 거 예전에 중2병 심하게 걸렸을 때 빨았던 캐릭터들마냥 중2병 감성 같음
그리고 2부할 때도 신캐들 다 서양풍 디자인이여서 캐디 완성도와는 별개로 한자학습만화인데 왜 서양식 옷 입은 캐릭터들이 나오냐고 말 있었던 거 까먹었나
2부에선 지나가는 엑스트라들조차도 각 대륙의 특성에 맞게 디자인했던 거 생각하면 아쉬움
2. 연출
만화는 소설과 다르게 시각적인 요소들로 스토리를 진행해서 연출도 꽤 중요한 역할을 함
명작이라고 꼽히는 만화들 보면 대부분 연출 퀄리티가 높음
괜히 만화가 지망생들한테 연출 방식만 따로 가르쳐주는 학원이 있을 정도가 아님
그래서 난 만화 볼 때 작화보단 연출 위주로 봄
연출하는 역량에 따라 얼마나 스토리나 캐릭터성이 독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잘 와닿는지가 달라짐
흔한 소재들이나 전개를 써도 연출이 좋으면 꽤 재미있는 작품이 나올 수 있음
연출은 작화와 별개의 영역이여서 그림은 오지게 잘 그리는데 연출은 기똥차게 못 하는 작가들이나 연출은 기깔나게 잘해도 그림은 발로 그린 것보다 못한 작가들도 있음
3부는 연출이 이상해서 스토리가 잘 와닿지가 않음
캐릭터들이 왜 이런 행동을 하려는지 납득이 잘 안 감
55권은 분명 심각한 분위기인데 그런 분위기가 잘 조성이 안 되어서 몰입이 잘 안 되었음
개연성 없는 스토리와 저퀄리티 연출의 환장의 콜라보임
정수영은 그림 실력도 썩 좋은 편이 아닌데 전작들에서도 연출만큼은 좋았다 이런 말도 들어본 적 없음
또한 컷 연출 같은 건 일반적인 종이책들엔 잘 안 어울리는 웹툰식이여서 보기도 불편함
특히 연출이 가장 허술했던 건 55권 엔비임
갑자기 열폭해서 싫은 게 아니라 연출을 저퀄 양판소에서도 안 쓸 정도로 개떡같이 해놓음
엔비의 오만한 성격을 강조하기 위해 저런 연출을 넣은 거 싶은데 캐릭터성이 잘 와닿긴 커녕 아예 캐릭터 여론을 1권만에 나락으로 보내버림
그 암흑상제도 후반 들어가서 여론이 심각하게 안 좋아졌지 그 전까진 악역 미화 빼곤 평가는 그냥저냥 괜찮았음
지 약점 찔리니까 열폭하는 거까진 다른 작품들에서도 흔한데 연출은 진짜 지금까지 본 만화랑 애니 중에서도 최악임
난 아직도 왜 갑자기 중2중2 열매라도 쳐먹은 듯한 지나치게 오버한 이상한 대사랑 연출 넣었는지 모르겠음
갑자기 쿨찐마냥 썩소 짓고서 보라 떡칠하고 재밌어무새 되는 과장된 연출 말고도 충분히 이 캐릭터가 오만하다고 표현할 수 있는 연출들은 꽤 있을텐데
'그' 연출이 불필요스럽다고도 느껴지는 게 앞에서 엔비가 보여준 행적들만 봐도 지를 조금만 나쁘게 말해도 금방 열폭하는 미친년이란 건 충분히 느껴짐
연출 잘하는 작가들은 담백하게 연출해도 그 캐릭터의 특성이 잘 전달될 수 있음
그런 작가들은 진한 색으로 떡칠하고 이상한 대사랑 몸짓 안 넣어도 충분히 연출 잘할 수 있음
당장 1부에서 호평 받는 점도 시리얼의 그런 담백하면서도 뛰어난 연출력임
2부 때도 대사들이 너무 중2병 같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그래도 꽤 괜찮은 대사들도 많이 나왔음
근데 3부는 54권 미리보기 나왔을 때부터 신세를 갚아주겠다느니 뭔 이런 애들한테나 먹힐 중2병 대사 넣냐고 말 있었음
엔비가 치는 대사들 보면 진짜 이따구로 쓰기도 어렵겠다 싶을 정도로 너무 항마력 딸리는 중2병 대사들이 너무 많음
갑자기 어차피 무너질 세상 이지랄
엔비 아니여도 다른 캐릭터들도 치는 대사들이 중2 같고 위에서 3부 신캐들 디자인이 너무 중2병 감성 같다는 거랑 합쳐져서 2부 때랑 비교 안 될 정도로 오글거림
대사들이 전하려는 뜻이 나쁜 건 아닌데 이미 너무 흔한 교훈들이여서 아무래도 1부 때 나왔던 철학적인 대사들에 비하면 퀄이 딸려 보임
엔비만큼 과장스럽지는 않지만 오히려 이쪽이 더 과장스러운 연출을 넣었어야 한다고 느끼는 건 56권 털보
54권에서도 투박해도 정많다는 캐릭터 설정과 다르게 윽박지르거나 혼내는 모습만 나와서 이상하단 비판 념글에 있는데 56권은 더 심해짐
54권은 그래도 아람치가 경고 안 듣고 지멋대로 행동해서 혼냈다고 쳐도 56권은 시험 통과했다는데 정 많은 사람이 뭔 축하를 안 해줌?
말로는 아람치 합격했으니까 오늘은 신나게 놀아보자인데 이게 연출이 이상해서 아람치 축하는 커녕 지들끼리 술 땡겨서 간 것마냥 보임
해리가 아람치 합격한 거 사실이라고 알려주는 장면 뒤에 광부들이 신나하는 장면들도 엑스트라들은 많이 그려놓았는데 정낙 털보는 없음
겉으론 투박해보여도 속은 정많은 캐릭터들 연출은 꽤 흔해서 난 털보가 아람치 격하게 끌어안고 울면서 우쭈쭈 우리 아람치 잘했어요 뭔 이딴 거라도 나올 줄 알았지
털보는 너무 연출이 부실해서 문제임
3. 캐릭터
출판사 대표작 주인공부터 캐붕 내는 놈들이 다른 캐릭터라고 잘 쓸 리가?
개성 있고 매력적이게 잘 만든 캐릭터가 중요한 이유가 캐릭터 잘 만들어 놓으면 어느 정도는 작가가 별 다른 사건을 더 넣지 않아도 그 캐릭터가 저절로 스토리 재미있게 이어갈 수 있음
주인공 손오공은 캐디가 이질적일 뿐만 아니라 아예 그냥 다른 캐릭터를 만듬
이질적인 캐디+인간관계도 달라짐+능력치도 하락함+무엇보다 성격이 딴판인데 저런 캐릭터 보고 니들이 알던 오공 맞음 ㅋ 이러니까 어이 없지
진짜 3부 오공은 손오공 후손이나 비슷하게 생긴 새로운 주인공으로 했어야 했음
4~5년 전에 3부 할 거란 말만 나오고 정확히 어떻게 3부 할 건지 정보가 전혀 안 나왔을 때도 3부 반대하는 의견들 보면 2부도 캐붕 장난 아닌데 3부 간다고 해서 좋아지겠냐는 게 많았는데 역시나 아울북
3부 들어와선 2부 캐붕은 애교로 보일 수준으로 만들어 놓음
오랫동안 기절해 있어서 신문물들 모르는 건 당연한데 손오공을 그냥 음식만 좋아하는 바보로 만들어 놓음
가뜩이나 3부 개그씬들 보면 3부 오공의 음식을 엄청 밝히는 성격 가지고 치는 게 드럽게 많음
게다가 음식만 준다면 뭐든지 하겠다는 등 음식에만 집착하는 경박한 성격의 개그캐가 되어버림
물론 원작자 시리얼도 손오공이 음식 좋아한다고 설정해 놓았긴 했지만 3부처럼 음식에만 집착하는 돼지라곤 한 적 없음
정수영은 엘소드 코믹북 연재하던 시절에도 멀쩡한 캐릭터들 개그캐로 만들어 놓아서 비판 많이 먹었던 선례도 있고
원작 게임에서 성격 시니컬한 인기 원탑 남캐 있는데 정수영은 그 남캐를 갑자기 허당에다 성격 경박한 개그캐로 만들어 놓아서 저때 그 남캐 팬들 아닌 사람들도 이 정도면 그냥 이름하고 디자인만 가져다 쓴 별개의 캐릭터라고 비판했음
손오공도 어린애들 보는 작품에 먹는 거 관련한 개그 많으니까 돼지로 만들어 놓은 거 같음
최근 추세 보니까 이제 슬슬 기존 캐릭터들 등장시키려는 거 같은데 정수영이 했던 것들 보면 기존캐들도 개그캐로 망쳐 놓을 듯
그나마 저건 양반이지 나머지는 더 가관임
손오공이 선역이긴 하지만 기존에 지랑 관계없는 사람들이 다치는 건 상관 없지만 동료들은 꼭 안전해야 한다는 어떻게 보면 이기적인 면도 있긴 했음
기존 손오공이 민간인 지킬 때는 동료들이 부탁했을 때뿐이였음
근데 3부에선 갑자기 지가 몰라도 약한 민간인들의 안전이 우선이라는 가치관을 가진 캐릭터가 되어버림
기억 잃기 전인 54권 종장에서도 삼장보단 민간인들이 우선이라고 마법천자문 파괴하는 3부 억지로 시작하기 위해 캐붕 오지는 전개를 넣어버림
3부 손오공은 기존과 정반대로 동료들인 광부들한테 사람들이 저렇게 고통받는데 외면하는 리더들도 쓰레기라고 우리가 먼저 구하러 가자고 함
손오공이 대의를 지키려는 캐릭터가 된 정신적 성장을 그려냈으면 모르겠는데 그딴 거 없이 갑자기 캐릭터를 바꿔버림
그냥 전형적인 정의의 사도 놀이 하는 아동만화 주인공1이 됨
그리고 또 싸워보지도 않았는데 괴수 크기가 크다고 무리일 거 같다는 쫄보로 변함
아울북 왈 기억 잃어서 그랬다는데 정말 저 사람들은 1부 정독해야 함
손오공은 태어나자마자 당시에 화과산 원숭이 두목이였던 몽킹한테 대들고 새 두목되고 1권에선 원숭이들이 보리도사 엄청 강하다고 해도 아랑곳하지 않고 기 죽지 않고 바로 갈 정도로 승부욕이 꽤 강하고 아무리 상대가 강해도 기 죽지 않는 캐릭터였음
3부에선 그런 캐릭터성도 사라졌고 55권은 54권보다 정말 어이 없었던 게 앞에선 사람들 방관하는 리더들도 나쁜 놈들이고 강자면 약자를 지켜야 한다고 함
그래서 털보가 광부 일행 중에서 가장 쎈 손오공한테 너는 지네 괴수 처리하라니까 그건 또 싫다는 이상한 캐릭터가 되어버림
사람들은 구해야 하는데 그렇다고 괴수랑 싸우기는 싫으니까 지가 앞에서 깠던 리더들이 지네 괴수 처리하라는 거임?
신캐릭터들은 온갖 진부한 설정들은 다 입혀놓아서 매력 없게 느껴지고 이 문제점이 위에서 쓴 저퀄 연출하고도 맞물려짐
공식 웹진 가보면 마천 장점이 매력적인 캐릭터다 이러는데 3부 캐릭터들은 하나같이 다 매력 없음
그런 매력 없는 캐릭터들을 한 권마다 네다섯명씩 추가시키고 있음
2부는 3부보다 양반이긴 하지만 저때도 일회용성이나 평면적인 캐릭터들 많다고 비판 있었는데 3부라고 해서 얘네가 캐릭터들 잘 사용할 거란 생각이 안 듬
가뜩이나 유대영은 2부에서 특히 악역들 위주로 기존 캐릭터성 완전 무시하고 개노잼 캐릭터로 만들어서 비판 많았는데
신캐들 설정은 다른 작품들에서도 흔하게 나오는 캐릭터 설정들이고 연출 퀄리티가 낮아서 캐릭터들 특성이 잘 와닿지 않음
물론 아직 초반부여서 캐릭터들을 매력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 만한 기회가 적다는 건 암
명실상부 마천 최대 인기 캐릭터인 천세도 1부 초반부터 인기 많은 건 아니였잖음?
근데 이미 캐릭터들 설정이 다 어디선가 많이 본 거 같고 엔비처럼 1권 밖에 안 나온 캐릭터도 망쳐버리기도 해서 앞으론 잘 쓸 거란 기대가 안 듬
3부 신캐들 중에서 여론이 그나마 좋은 아람치도 소심하고 인성 좋은 어린애가 주변 인성 쓰레기들한테 맨날 당하니까 불쌍해서 여론 좋은 거지 아람치가 캐릭터성이 좋다는 호평은 없잖음
오히려 난 처음으로 공개된 3부 신캐 5명 중에서도 아람치 캐릭터성이 가장 애매모호하게 느껴짐
3부 캐릭터들 가지고 굿즈 팔이 엄청 하던데 빨 게 있어야 캐릭터를 빨고 굿즈를 사주지 개성 없는 종이쪼가리들을 누가 빨아요...
하다못해 비틱 자캐들이 얘네보다 더 매력있다는 생각까지 듬
그나마 3부 신캐들이 호평 받는 점이 디자인인데 이 디자인도 꽤 흔한 스타일의 디자인임
조금 나쁘게 말하자면 중국산 짝퉁 게임들 나오는 캐릭터들 같음
설령 3부 캐릭터들이 디자인이 한국만화계에서도 역대급으로 잘 나왔다고 해도 기존 인기캐들처럼 지속적으로 큰 인기를 얻어가기엔 거의 불가능이라고 봄
어딜가나 인기 많은 캐릭터들은 디자인 잘 나온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캐릭터성와 서사가 좋아서 인기가 많은 거임
지속적으로 크게 인기를 얻으려면 그 캐릭터의 특징이나 행적이 독자들에게 좋은 뜻으로 강렬한 영향을 남겨야 함
디자인이 캐릭터의 인기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면 암흑상제도 최종폼 빼곤 디자인은 호평 많았는데 그럼 암흑상제도 인기 많아야지
디자인만 좋은 캐릭터들은 거의 다 그냥 한순간 인기 얻고 잊혀져가는 경우가 흔함
당장 옆동네 수학대전에서 인기 많은 캐릭터 중 하나인 크리스는 과거 시점에서만 나오는 캐릭터고 나오는 과거 시점도 좋게 쳐줘야 3권 정도 밖에 안 됨
디자인 좋은 것도 있지만 서사가 워낙 잘 뽑혔으니까 비중이 적어도 웬만한 주역 여캐들만큼 인기 좋지
어린애들도 매력 있는 캐릭터들을 빨지 매력 없는 캐들을 빠는 애들은 적음
당장 잼민이들이 와 샌즈!! 이럴 정도로 굉장히 좋아하는 게임인 언더테일도 게임 해본 애들은 엄청 적은데 캐릭터들 빠는 애들은 엄청 많음
잼민이들 때문에 인식 나락 간 거랑 별개로 언더테일 나오는 캐들은 캐릭터성이 꽤 잘 만들어졌으니까 애들이 많이 빨아서 초딩겜이란 오명까지 쓰지
애들 만화라고 해서 캐릭터들을 대강대강 만드면 안 됨
3부 신캐들은 어떻게 된 게 인기 있을만한 요소들은 때려박았는데 어린애들도 안 빰
4. 스토리
글 잘 쓰는 초딩들도 이 정도까진 안 쓸 정도로 저퀄임
진짜 이따구로 할 거면 2부 마지막을 왜 거하게 망쳤음?
2부 끝마무리 잘 해주고 주역들 후일담 풀어주기만 했어도 3부 한다고 욕먹지는 않았을 거임
3부는 시작부터 2부하고 연결점이 거의 없고 소스시티 본편에서 진행되는 스토리도 불친절하고 재미없는 스토리의 연속임
54권 막 나왔을 때 어떤 갤럼이 세웠던 가설인 사실 소스시티는 1부보다 이전에 있었던 어떠한 이유로 멸망한 고도로 발전한 문명이고 3부 오공은 알고보니 마하가라였다 이게 지금 3부 본편보다 훨씬 더 재미있어 보임
엄밀히 3부는 2부하고 이어지는 내용인데 갑자기 생소한 디자인의 갑옷 입은 사람들과 손오공과 마하가라끼리 싸우고 있지 않나 마법천자문은 갑자기 공중에서 폭주하는 등 제대로 된 설명 없이 저런 급전개로 시작됨
마치 외전들 시작하는 것마냥 기존하고 전혀 연결점이 없음
아마 54권 처음 부분 제대로 이해한 사람들 출판사 본인들 빼고 없을 껄
애매모호하게 54권 뒷표지에다 저 시점에서 손오공과 마하가라가 새로운 세계로 떨어졌다 이런 내용 있던데 본편에서 연출이 부실해서 그런 느낌이 잘 표현되지 않아서 나도 몇 개월 만에 처음 암
53~54권 사이의 일은 유튜브 영상으로 풀기로 했나 본데 이거 진짜 잘못한 거임
대부분의 사람들은 소스시티 이야기보단 기존 캐릭터들 후일담을 더 궁금해하는데 그걸 본편에서 풀었어야지
만화에서 다 풀기엔 한계가 있다고 하는데 이건 변명으로만 들림
진짜 최소한 캐릭터들 대사로 지나가듯이 언급 정도는 할 수 있었을 텐데
설령 영상으로 푼다고 해도 54권 나오기 전에 올렸어야지 후일담 1탄은 이미 3부가 두세권 나온 상태에서 올림
심지어 2탄은 5개월 넘게 안 나오고 있고 고객문의에 누가 58권에서 천세 나오니까 그럼 천세 관련 주변 인물인 샤오랑 이랑은 어떻게 되었다니까 제대로 안 정해놓았다고 함
기존 주역들 어떻게 되었는지 제대로 구상 안 하고 그냥 3부로 넘어간 꼴임
소스시티 본편도 뒷이야기가 궁금하지 않을 정도로 노잼으로 진행함
고객문의엔 2부 후일담 늦게 올리는 게 3부 본편에 집중해서라는데 3부 스토리가 2부 후일담을 늦게 올릴 만큼으로 퀄리티가 높지는 않음
흥행하는 작품들을 보면 거의 다 초반부가 사람들 관심을 확 끌어올 수 있게끔 진행됨
초반에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건 중요해서 일부러 초반에 충격적이고 자극적인 전개를 넣는 만화들도 있고
근데 3부는 초반인 아직까지 그렇게까지 흥미있게 진행되지가 않음
그 때문인지 몰라도 3부는 항상 뒤쪽에 그동안 없던 다음 권 예고 달아놓던데 이거 봐도 뒷이야기가 흥미진진해 보이지가 않음
2부 메마른 대륙처럼 중후반 들어가서 스토리가 꽤 괜찮아질 수도 있음
근데 초반이 적어도 평타는 쳐야 사람들이 보지 후반에 아무리 명작급으로 엄청 잘 뽑아낸다고 해서 흥행에 성공하기엔 어려움
나중에 흥행하는 작품들은 초반부터 흥행하는 작품들에 비하면 엄청 적음
게다가 초반이 노잼이여서 이탈한 사람들을 다시 모으기에도 어려움
후반이 아무리 퀄리티 좋아도 스토리를 이해하려면 그 개노잼 초반을 봐야 하는데 보통 사람들은 그렇게 잘 안 하고 그냥 거름
3부 스토리는 온갖 뻔한 클리셰들은 다 써서 스토리가 식상하기 그지없음
비틱새끼들이 표절이다 빼애액 이러는데 몇몇 부분은 표절까진 아니여도 3부 스토리 전개되는 게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전개임
꺼라위키 비틱들이 온갖 듣보잡 씹덕 작품들 가지고 와서 억까하는 거 걸러도 진짜 너무 흔해빠진 전개들로 진행됨
애초에 신선하고 흥미롭게 진행되었으면 비틱들도 안 저러겠지
흔한 전개로 진행되는데 당연히 스토리에 흥미가 생길 리가 없음
이게 진짜 아울북의 최선의 선택임?
3부는 흔한 클리셰란 클리셰는 다 쓰는데 이야기에 개연성이 없음
특히나 가장 많이 지적된 건 54권에서 손오공이 지네 괴수 오공 이름 가지겠다고 한 거
어린애들도 이건 어이없다고 할 정도로 진짜 못 만듬
지네라는 뜻을 가진 한자 둘을 사용해서 지네 이름이 오공인 거까진 꽤 괜찮았음
아니 근데 손오공이 지네 괴수 이름 가지겠다고 하는 이유가 진짜 너무 이상함;;;;
아람치가 이름은 니멋대로 아무 단어나 가져다 쓰는 거 아니라고 하고 삼장도 이름에는 특별한 뜻이 담겨있으니까 소중하다 이런 이야기 하는데 그걸 듣고서도 지 이름을 지네라고 짓는 건 좀...
위에서 3부 손오공이 기존과 캐릭터성 딴판이라고 써놓았는데 저 전개가 3부 손오공 성격하고도 굉장히 안 맞음
전형적인 정의의 사도가 되어버린 3부 손오공한테 지네 괴수는 광부들 밥먹듯이 죽인 천하의 개쌍놈 인간도살자임
그리고 지 이름에 담긴 뜻도 전혀 모르는 이름 따위가 필요 없는 괴수임
근데 그런 인간도살자놈 이름을 가지겠다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나
현실로 치면 흉악범들은 지 이름에 담긴 뜻도 모르는 새끼들이니까 그런 놈들 이름을 지가 가지겠다 이러는 거 아님?
3부 스토리 문제점 중 다른 하나는 설명이 굉장히 불친절한 거임
골수팬들을 위한 팬서비스용이나 속편들도 이렇게까지는 안 함
애초에 저런 작품들은 설정 잘 알고 있는 골수팬들을 위한 거여서 스킵하는 거여서 3부하고 동일선상에 놓기에도 애매함
보통 만화들은 스토리 이해가게끔 세계관이나 설정들 초반에 세세하게 많이 알려주고서 스토리를 진행함
그리고 그 설정에 대한 이해가 가도록 이 설정이 무슨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독자들에게 이해가 되게 하는 전개들도 넣는 만화들도 있고
근데 3부는 54권에서 아람치가 리더,소스시티,마정석 설명해준 거 빼곤 이후엔 아무 것도 안 알려줌
54권 설명도 3부 세계관 이해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분량임
설정은 스토리와 꽤 큰 관련이 있는데 그런 설정을 조금만 알려주면 스토리가 제대로 이해가 안 감
심지어 아람치 설명할 때 소스시티 지도 나오는데 말풍선에 가려져서 나라 이름 제대로 안 보임
설정 알려주는 장면부터가 가독성이 너무 떨어짐
차라리 53권 후일담 말고 3부 세계관 설명을 유튜브로 풀어주거나 부록으로 퍼즐 같은 거 말고 설정집 짤막하게나 넣어주지
설명 제대로 안 해주는 게 설마 아울북은 저 정도만 주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거임?
지들끼리만 알고 있는 설정들 하하호호깔깔 이러면 누가 알아들음
이게 뭔 느낌이면 이제 막 구구단 외우는 애들한테 그 사이에 배우는 내용 전혀 설명 안 해주고 갑자기 고등학생들 푸는 미적분 문제 가져다주고 풀라는 느낌임
3부 세계관이나 설정에 대한 제대로된 이해 없이 스토리를 진행하니까 이해가 전혀 안 됨
스토리 흐름도 제대로 못 잡겠는데 앞으로 이어질 스토리 기대하셈 ㅋ 이러니까 어이 없음
초등학생인 동생 있는데 얘도 내가 마천 53권까지 제대로 읽은 거 맞나고 54권 도대체 뭔 내용인지 전혀 모르겠다고 함
동생은 3부 스토리 이해 안 간다고 55권부턴 아예 안 보고 있고
기본적인 설정도 제대로 안 알려줘서 3부 스토리는 이해 안 가는데 이놈들은 계속 매권마다 새로운 떡밥들을 던지고 앉아있어서 이해 더 안 가도록 방해하고 있음
떡밥은 잘만 쓰면 독자들 흥미를 유발할 수 있음
근데 초반인데 저렇게 떡밥을 많이 던지면 나중에 풀 만한 역량이 되는지도 의심스러움
역량이 없는데 떡밥만 많이 던지면 오히려 역효과만 남
나중에 코메처럼 그냥 묻히고 갈 수도 있고
2부에서도 몇몇 떡밥들은 그냥 맥거핀으로 남기고 3부로 넘어가거나 천세 낙인 같은 일부 떡밥은 본편에서 언급도 안 해주고 그냥 유튜브 영상으로 푼 선례도 있어서 난 아울북은 떡밥 제대로 풀만한 역량이 딸린다고 봄
진짜 엄청 좋게 봐줘도 떡밥 던지는 건 그렇다쳐도 그 떡밥에 대한 언급조차도 없는 건 너무하지 않나
그 어떤 떡밥도 풀릴 진척이 전혀 보이지 않음
지들도 스토리에 대한 여론 안 좋으니까 이젠 56권 동자를 시작으로 기존 주역들 쓰는데 이래도 스토리에 대한 흥미가 안 올라감
진짜 56권에서 옥동자 비중은 딱 티저에서 나온 것만큼 밖에 없을 정도로 엄청 조금만 등장함
게다가 56권에서 나온 옥동자가 본인인지 후손인지 그런 것도 아예 안 알려줌
57권에선 삼장 58권에서 천세 이렇게 인기캐들 나왔는데 오히려 3부 여론 더 안 좋아지고 사주는 사람들도 늘어나지 않음
삼장은 본편 읽어본 사람들 말로는 그냥 오공의 악몽에서 나온 환상 같다는데 아무리 가짜 삼장이라고 해도 원래 삼장하고 너무 다르게 써서 57권 나오기 전까지 이건 너무 심각하게 캐붕 아니냐고 욕 먹었고
천세는 캐붕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작화 퀄리티도 낮고 중2병도 아니고 천세는 나라 이름을 판케니아라고 지어놓아서 이쪽도 여론이 썩 좋은 편은 아님
인기 많은 캐릭터들을 저렇게 다루고서 이번 권에 이 캐릭터들 나온다고요~ 이러면 누가 사줌?
5. 설정
3부 들어와선 대부분의 설정들이 다 이질적으로 변함
변한 것까진 좋은데 왜 바뀌었는지 납득 갈 만한 이유가 전혀 없으니까 3부 설정 가지고 말이 많지
또한 아울북은 전편들의 설정을 제대로 모르는 것도 불난 집에 부채질한 꼴임
심지어 바뀐 설정들에 대해 지들도 제대로 확고하게 못 잡았는지 같은 권에서도 계속 말이 변함
저런 사람들이 당연히 설정을 매력적으로 잘 다룰 수가 없음
가장 말 많은 마정석
손오공 캐붕과 더불어 아울북이 전편에 대한 아무런 이해 없이 대강대강 3부 만든다는 걸 단적으로 보여줌
처음엔 마정석은 2부까진 없었고 소스시티부터 등장한다는 물체다 이랬는데 이미 1,2부에서도 꽤 많이 나왔던 핵심 아이템 중 하나였음
그러더니 있었어도 마법엔 영향 안 미쳤다고 말 바꿨는데 1부에선 마법천자문이나 천자패 등등 마법 관련 아이템에 쓰였음
그래서 1,2부 마정석과 3부 마정석은 별개의 물체지만 같은 마법천자문 파편이다 이러는데 1부에선 마법천자문 파편과 마정석은 색도 다르게 할 정도로 별개의 물체였고 마정석은 마법천자문의 재료임
내가 아울북에 빡친 건 설정 제대로 모르는 것도 있지만 정낙 설정 잘못 알고 있는 건 지들인데 고객문의에 설붕 지적 당하면 전편들 확인해보겠다는 태도 전혀 없이 지들 말이 옳다는 식으로 답변해서임
저러니까 맨날 말이 오락가락하지
한자마법은 만화 제목에 마법이 들어갈 정도로 주요 설정 중 하나인데 3부 와선 너무 이질적으로 변함
한자마법이 마법천자문의 정체성이나 다름 없었는데
바로 전인 53권까지만 해도 붉은 한자 적고서 ~~해라!하고 훈음 외치는 거였는데 54권은 맨 처음부터 훈은 아예 안 말하고 그냥 음만 말하고 이상한 마법진 붙임
단어마법은 원래 들어가는 한자 각각 훈음 말하고서 쓰는 거였는데 54권은 그냥 강화 변신 봉인 등등 단어만 말하면 발동됨
이건 기존 설정 완전 무시하면서도 학습적으로도 굉장히 안 좋은데 이건 나중에 쓰겠음
몇몇 단어마법들은 쓰임새가 바뀌기도 함
강화는 기존엔 다른 마법 강화하는데 쓰였는데 3부에선 갑자기 그냥 원하는 신체 부위 강화용으로 됨
봉인은 기억이나 영혼 같은 추상적인 개념들이 영향 안 끼치게 봉인하는 거였는데 3부에선 엔비가 갑자기 폭주하니까 악역들이 뭔 붕대 같은 거에다 싸가는 용도로 변함
게다가 원래는 누구나 수련을 하면 간단한 마법 쯤은 쓸 수 있는데 갑자기 선택받은 자들만 쓸 수 있다고 바뀜
이게 납득갈 만한 이유나 떡밥도 없으니까 도대체 왜 바뀌었는지 추측만 나오고 있음
그리고 갑자기 뜬금포로 오행 속성 집어넣음
기존에선 능력의 한계 때문에 못 쓰는 마법이나 캐릭터들 별로 자주 쓰는 마법은 있어도 속성 구별은 없었음
근데 3부에선 뭔 포켓몬도 아니고 오행 속성을 집어넣음
손오공을 불 속성으로 했던데 기존에서 손오공은 격투 쪽 마법을 많이 썼지 불 관련은 거의 안 썼음
근데 3부 손오공은 쓰는 마법들이 화염, 염화 등등 불과 관련된 마법들 위주임
어린애들 보는 배틀물들 보면 주인공이 불과 관련된 능력들 많이 써서 집어 넣었는지...
그리고 저 오행이 작중에서 왜 이 캐릭터가 이 오행 속성을 가지고 있지? 싶은 게 너무 많음
리더 수장들이 쓰는 마법과 오행 속성이 각각 시엔 - 강화/불 크레스 - 압축/나무 해리 - 수집/흙인데 속성하고 쓰는 마법이 전혀 관련이 없음
너무 어린애들한테만 먹힐 스타일이고 필요해보이지도 않는 설정임
3부 한자마법을 기존과 별개의 설정으로 봐도 아울북은 전혀 한자마법 설정 정립을 못 했음
당장 같은 권에서도 말이 여러 번 바뀜
아람치가 3부 설정들 설명할 때 리더는 마정석의 힘을 읽어 '능력'을 사용하는 특별한 존재들이다 이럼
근데 캐릭터 설명 중에서 시엔 설정이 신체 강화 '마법'을 사용한다고 나와있음
55권에선 아람치가 추락할 때 손오공한테 마법 쓰라고 하는데 앞에선 민간인들이 리더들한테 항의 하는 장면 보면 당신들의 능력으로 우릴 도와달라 이럼
계속 저렇게 마법이랑 능력을 섞어 쓰는데 이건 지들도 제대로 설정을 정립하지 못 했다는 걸 홍보하고 다니는 꼴임
그리고 가끔 몇몇 캐릭터들 기술명이 한자 단어인데 저렇게 할 꺼면 차라리 기존처럼 한자마법으로 싸우는 걸로 하지
기존하고 굉장히 이질적이고 솔직히 볼 때마다 마천보단 잼민이들이 환장하는 귀칼 같음
3부 들어와선 한자마법에다 오행 속성과 리더들은 쓸 수 있는 마법이 개개인마다 정해져 있다는 이상한 설정 넣어놓아서 기존보다 전투신이 단조로워짐
한자마법은 거의 안 쓰고 설령 쓰더라도 같은 마법만 연달아서 씀
3부에서 나온 한자마법 쓰는 전투신들 보면 손오공은 화염 염화 원툴 되었고 신캐 중에선 크레스는 압축>해제>압축>해제.... 이걸 무한 반복하고 있어서 전투 방식이 단조로워 보임
사실 따지고 보면 평가 좋은 학습만화들도 설붕 나올 만큼 설붕이 흔한 일이기는 함
2부에서 평가 좋은 40권도 온화자비 서사 잘 나온 거랑 별개론 기존 설정에는 삼대현인이 108요괴 봉인했다는데 40권에선 갑자기 온화천왕이 봉인했다고 나와서 저때 저 설붕 가지고 말 나왔던 적도 있고
코메에서 평가 아직도 꽤 좋은 가짜 세계수 편과 판타지물 학습만화 중에선 평가 좋은 판타지 수학대전도 찾아보면 얘네도 설정이 오락가락하긴 함
근데 왜 저 만화들은 3부처럼 욕 바가지로 안 먹냐고? 저 만화들은 일단 설붕은 별 거 아니라고 보일 만큼 작가진들이 스토리를 잘 쓸 수 있는 역량이 있음
3부는 스토리도 제대로 못 쓰는데 설정도 이상하게 짜놓아서 욕먹는 거지;;
그리고 작명 센스가 너무 외국식으로 변함
리더도 지들은 Reader로 지었는데 처음에 Leader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많아서 리더의 수장은 겹말 아니냐는 말 있었잖음
지명 이름까지 너무 외국스럽게 변함
2부까진 그래도 지명이나 설정들엔 외국어 안 썼음
근데 3부 들어와선 리더니 소스시티니 한자 학습만화와는 진짜 안 어울리는 작명 센스임
특히나 가장 어이없는 건 58권에서 천세가 나라 세웠다는데 나라 이름이 판케니아임...
동양을 모티브로 한 옥황계 사람이 나라 이름을 저렇게 짓는다는 게 어이없고 지금까지 나왔던 지명 중에선 저런 식으로 짓는 곳은 없었음
6.학습적 효과
한자마법 방식을 바꾼 건 너무 학습적인 효과를 악화시켰음
기존 한자마법 방식이 학습적으로 문제가 될 만한 요소는 없었고 특허까지 낼 정도로 꽤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굳이 바꿀 필요가 없어 보였는데 도대체 왜 바꿨는지 아직도 의문임
이젠 뜻이나 쓰는 방법도 제대로 안 알려주고 넘어감
19년에 개정판 낼 때 한자 설명 간략화 시키고 일시적으로 연습장 삭제시킨 것도 그랬는데 이놈들은 굳이 안 바꿔도 될 학습적 요소를 학습에 더 도움 안 가게 악화시키는 건 기깔나게 잘함
애엄마들도 블로그에 리뷰한 글들 보면 뜻 제대로 안 알려줘서 아쉽다고 까더라
우리 부모님이 처음에 마천 사주실 때도 그러셨지만 나는 한자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한 게 뜻을 아는 거라고 생각함
한자 교육 하자는 이유가 한자를 쓸 줄 아는 게 목적이 아니라 우리나라 단어 중에서 한자어가 꽤 비중이 크니까 한자의 뜻을 알아야 여러 단어들의 뜻을 알 수 있다 이거 아님?
그래서 마천의 한자마법 방식이 한자 뜻 잘 알려준다고 해서 지금까지 쭉 한자 학습만화 원탑을 달렸었고
3부 들어와선 학습적 요소도 많이 바뀌었는데 이게 과연 어린애들이 실제로 보면 학습이 되는지 의문임
이번 권에 새로 나오는 어휘라고 나오는 건 앞에 줄글 형식으로 설명되어 있는 게 다인데 애들은 학습만화 줄글 제대로 안 보고 그냥 그림 위주로만 보는 경향이 꽤 큼
만화 본편에선 핵심 어휘들은 다른 글자들보다 강조해주는 거 빼곤 뜻을 알려준다든가 이 단어에 들어가는 한자를 알려주는 거? 그런 것도 없음
저거 제대로 보고 갈 어린애들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됨
갤에서도 여러 번 나온 의견이지만 맨 앞 한 장에만 몰아 쓰는 것보다 그 단어가 나온 만화 페이지 여백에다 뜻 써주는 게 더 접근성 높은 텐데
정낙 저렇게 해주는 건 핵심 어휘와 전혀 관련없는 한자마법과 기존에도 썼던 각주 처리된 단어들이고 이 단어들이 핵심 어휘보다 설명이 더 잘 되어있음
또한 단어마법 설정이 그냥 단어만 외치면 끝인 걸로 바뀌었는데 지금까지 캐릭터들이 쓴 한자마법이 그 권의 핵심 어휘하고 관련이 1도 없음
마법진 넣어서 가독성도 떨어지고 한자 폰트도 두꺼운 거 써서 한자 모양이 뭉개져 보임
게다가 3부부터 캐릭터들 오행 속성에 따라 한자 색깔 다른데 55권 보면 이게 진짜 학습만화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가독성이 떨어짐
55권 스토리 시간대가 밤이여서 전반적으로 배경이 어두컴컴한데 악역들이 쓰는 한자마법들은 검정색으로 써져있어서 잘 안 보임
한자마법 설정을 그냥 음이나 단어만 말하면 끝인 걸로 바꾼 건 설붕보단 학습적으로도 안 좋은 게 더 크다고 봄
54권에서 손오공이 방패 간 마법 쓰는데 이게 그냥 모두 막아라! 간! 이렇게 나옴
이게 문제가 되는 게 만화만 봐선 저게 막는다의 뜻의 간인지 방패라는 뜻의 간인지 구별이 잘 안 갈 수도 있음
한자 설명이 굉장히 불친절해져서 니가 더 자세히 알고 싶으면 다른 교재 보셈 ㅅㄱ 이 정도 수준임
엄밀히 학습만화는 애들한테 만화로 교과목을 쉽게 알려주는 건데 저렇게 설명이 불친절한 게 학습만화 맞음?
한자들을 너무 많이 써서 2부 중후반부터 한자 우려먹기나 원래 뜻과 다르게 이상하게 쓰기도 해서 어휘 위주로 바뀐 거까진 그렇다고 침
요즘 어린애들 어휘력 많이 딸리는 건 사실이니까
지들 말로는 54권부터 이제까지 배운 한자들이 들어가는 단어들로 공부해봐요 ^^ 이러는데 아니 님들아 안 배웠던 한자까지 들어있는 단어를 내면 어떡해요
54권 처음에 있는 이번에 새로 나오는 어휘 설명에서 폭발은 폭이 터질 폭일 때랑 사나울 폭일 때 뜻이 달라진다고 하는데 한자에 따라 뜻이 달라진다는 걸 가르쳐주는 거까진 좋았음
근데 훈음도 안 적어놓고 그냥 한자만 적어놓아서 굉장히 불친절하게 느껴짐
심지어 사나울 폭은 54권에 나오는 다른 단어들에도 안 나와서 나도 사전 뒤져보고 뭔 한자인지 겨우 알아봄
또한 58권 초판 부록으로 54~58권 한자연습장 넣었던데 이거 보고 진짜 충격 먹었음
54권부터 기존엔 웹진에 공짜로 올려주던 연습장 없길래 난 처음에 54권부터 학습 목적이 한자 낱자에서 어휘로 바뀌어서 그런 줄 알았거든?
지들도 연습장 없으면 학습 효과 떨어질 텐데 왜 안 올리냐는 문의 답변에다 그렇게 적었었고 54권부턴 학습은 AR앱 이용한 퀴즈 풀기로 바꾼다고 했음
근데 그렇게 말한 놈들이 얼마 안 가서 연습장을 이번엔 돈 받고 팜
차라리 54권 연습장부터 웹진에다 올릴 것이지
7. 출판사
사실상 가장 큰 문제점
아울북이 태도 고치지 않는 이상 3부가 나아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봄
3부 들어와선 철면피 깔고 문제점들을 전혀 안 고침
2부 때는 그래도 문제점 지적받으면 고치려는 노력은 했음
차가운 대륙 편은 스토리 전개가 유치하고 특히 잔혹마왕 최후가 너무 허무하다고 비판 있었음
바로 다음 권인 36권은 어린애들한테나 먹힐 억지 개그씬이나 쳐넣고 캐릭터들 캐붕 때문에 2부에서 평가가 아직도 최하위권임
그래도 37권 이후 메마른 대륙 편은 꽤 스토리 괜찮았고 개그씬도 46권 무지개 반사 빼면 그렇게까지 유치한 건 없음
36권에서 캐붕으로 지적 많았던 질투마녀는 37권 이후엔 꽤 유능한 모습들 많이 보여줬음
49,50권에선 이상한 스토리 전개 때문에 비판 많았지만 51,52권은 출판 기간 미루면서까지 스토리에 꽤 힘 많이 주었고 2부에서 꽤 잘 만든 권들임
근데 3부는 문제점을 고치려는 거? 그런 거 전혀 없고 문제점들을 방치시키거나 악화시키고 있음
이 글이나 념글에 있는 3부 전반적으로 비판하는 글들에서 나온 문제점들이 계속 반복되고 있음
진짜 어디서부터 지적을 해야 할지도 모를 정도로 너무 심각하고 나도 이렇게까지 길게 쓸 줄 몰랐음
그 문제점들 중에선 54권 처음 나왔을 때 지적된 문제점들도 거의 다 있음
념글에 있는 각 권 별 비판글에서 지적된 문제점들도 거의 다 안 고쳐짐
진짜 아무리 좋게 봐주려고 해도 장점이 없음
개정판 낼 때 애들한테만 먹힐 요소들 추가할 때부터 그랬지만 아울북은 이젠 노골적으로 초딩들한테만 장사하겠다는 걸 드러내고 있음
근데 지들 타겟층인 그 초딩들도 3부 까고 있음
오죽하면 55권 예고에서 소스시티가 위험에 빠졌어요! 이러니까 어린애들이 댓글로 소스시티 이대로 폭발하면 개꿀잼일 듯 ㅋㅋㅋ 이러겠음?
보통 어린애들은 청소년이나 성인층들에 비하면 문제점들 지적 거의 안 하는데도
저 정도면 지들도 문제점이 많다는 걸 인식할 텐데 왜 안 고치는 건지 모르겠음
진짜 벽 보고 이야기하는 것처럼 소통을 전혀 안 함
아울북이 소통하고 3부가 많이 지적받은 문제점들만 고쳤어도 이렇게까지 여론 망치지는 않았을 껄
아니 애초에 3부를 안 하겠지
초반에 문제 많았지만 작가진들이 아몰랑 내맘대로 할거임 ㅋ 이러지 않고 비판점들 고쳐나가는 만화들은 사람들이 많이 안 깜
위에서 초반에 잘해줘야 사람들이 많이 본다고 적었는데 3부는 지금 초반만 까도 이 정도로 문제점이 많음
그래서 갤에서 그래도 56권까진 리뷰 글 올라왔긴 했지만 57권부턴 아예 안 올라오고 있고 58권도 이제 나온지 거의 한 달인데 언급도 없잖음
마천 이야기 나오는 다른 커뮤들 뒤져봐도 57권 이후부턴 언급이 꽤 적어짐
3부에서 새로 생긴 문제점들도 많지만 2부 후반 유대영이 쓴 권들의 문제점들 일부도 답습하고 있음
2부에서 마음이 없는 자니 신만이 신을 봉인할 수 있다니 작위적인 뜬금포 설정 넣어서 비판 많았는데 3부 와서도 갑자기 폭주하는 마법천자문이 지상에 떨어지면 세계멸망이란 이상한 설정 집어넣어서 억지로 3부 시작함
캐릭터들 캐붕내고 노잼으로 다루는 것도 여전하고
심지어 아울북이 문제점을 고치려고 하는 최소한의 태도조차도 보여주지가 않아서 앞으로는 3부 퀄리티가 괜찮아질 거라 생각하지 않음
그리고 아울북은 장기 연재할 역량도 없으면서 3부 시작한 거 자체가 문제임
역량이 좋은 작가들 중에서도 작품성 망치고 싶지 않다고 장기 연재 안 하는 사람들도 많음
근데 마천은 이미 2부할 때부터 아 얘넨 장기 연재할 역량이 없다는 게 드러났음
1부에선 엑스트라들 빼곤 캐릭터성들 다 매력적으로 잘 만들었는데 2부에선 검은마왕 아티스 같은 몇몇 캐릭터들 빼면 1부 캐들만큼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없었음
스토리도 길게 안 끌어도 되는데 너무 지나치게 질질 끌고 한자들은 기존에 나왔던 한자들 변형해서 쓰거나 원래 뜻과 다르게 이상하게 씀
2부에서도 장기 연재 때문에 생긴 문제점들이 이렇게 있었는데 3부 가면 더 심해질까봐 사람들이 많이 반대했잖음
아울북이 장기 연재할 수 있을 역량이 있었더라면 3부를 하든 4부를 하든 욕 바가지로 안 먹었겠지
3부 까는 게 대부분은 단순히 3부를 한다고 해서가 아니라 역량이 전혀 없는 놈들이 돈 때문에 작품성 망치면서까지 장기 연재하는 게 불만인 거임
지들도 새 설정 제대로 못 잡고 53~54권 사이 일은 제대로 구성 못 한 거 보면 너무 급조해서 3부 만든 게 너무 티남
구멍투성이로 시작한 작품이 완성도가 높을 수가 없음
돈 벌고 싶으면 적어도 작품스럽게는 만들든가;;;
돈은 벌고 싶은데 작품성은 고치기 싫고... 이게 뭐임?
시리얼 짤랐을 때도 이유가 작품성과는 별개로 발행 기간이 너무 느리다고 해서라는데 지금 3부는 그냥 빨리 찍어내는 거에만 맞춰서 작품성은 엿바꿔 먹은 저질 양산형 학습만화임
작가들이 AI도 아닌데 말이 좋아야 2개월이지 실제 작업 기간은 1개월 미만인데 위에 작화 까면서도 썼지만 그건 실력자들도 전혀 못 버팀
51,52권 보면 유대영도 시간 충분히 주면 스토리 재미있게 잘 쓸 수 있음
근데 저런 쥐꼬리도 안 되는 기간을 주면 당연히 실력 제대로 발휘 못 하지
쟤넨 그냥 돈만 벌 수 있으면 작품성 알빠노? 이럼
저런 태도를 가진 사람들이 만드는 게 3부인데 아울북이 갑자기 정신개조 당하지 않는 이상 쟤네는 계속 저럴 거임
맨날 홍보할 때 보면 1부로 하는데 정낙 아울북은 1부 내용을 정확히 모름
진짜 1부 한 번이라도 읽어봤으면 손오공 캐붕이나 설붕은 안 생겼을 껄
지들도 1부가 잘 만들었으니까 돈 된다는 걸 알아서 맨날 굿즈팔이는 1부 캐릭터들로 하는데 팔이만 하지 말고 제발 1부 한 번이라도 더 봤으면
어떻게 된 게 독자들보다 출판사가 지들 작품에 대해 더 부정확하게 알고 있음?
요즘에 20주년이라고 별의별 짓거리를 다 하는데 마천이란 브랜드에 전혀 애정 없고 그저 돈벌이로써만 찍어내는 사람들이 저러고 있는 거 웃음벨임
3부 들어와선 다른 만화마냥 기존과 너무 다르게 많은 특징들을 바꾸었는데 바뀐 점들이 하나같이 호불호 갈리거나 기존보다 더 악화됨
새로운 걸 시도하고 싶었으면 아예 새로운 작품에서 할 것이지 멀쩡히 있던 만화에다 왜 함
지금 바꾼 점들 때문에 새로 유입되는 사람들도 잘 안 보이고 기존 팬덤들도 다 탈덕해버렸잖음
마천의 정체성이 아예 없는데 이걸 더 이상 마법천자문이라고 부를 수 있겠냐고
3부는 정체성은 아예 날려버리고 문제투성이여서 기존 명성에 먹칠하고 있음
그냥 내 눈엔 3부는 망작인데 인기 많은 IP빨에 기대고 있는 기생충 같은 쓰레기 만화임
3부가 다른 타이틀 붙이고 나왔으면 아예 묻힐 정도로 진짜 못 만듬
진짜 제발 이게 다 거짓이라고 해줘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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