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잡설

불가사의 짓기 짱 재밌음 ㅎㅎ

읽기 귀찮으면 오라클 ,아르테미스 신전, 피라미드 지을 수 있다고 뜨면 지으셈.

1. 불가사의가 뭔데

;;; 스샷을 머 같이 찍어서 휑하다. 다 짓게 되면 불가사의를 짓는 과정을 보여주는데 너무 초반 단계를 찍어서 이렇게 나옴.

아무튼 불가사의라는건 특별한 혜택을 주는 건물임.

전문 특수지구도 혜택을 주는데 전문 특수지구는 아주 일반적이고 주요한 재화를 혜택으로 준다면

얘네는 특수지구가 제공하지 않는 독특한 혜택을 제공함.

이 외에 특징을 말하자면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1) 불가사의 모든 문명 중에서 한 문명만이 가질 수 있다.

랜드마크라고 생각하며 된다. 여기도 있고 저기도 있으면 그게 랜드마크겠냐? 그래서 모든 문명 중에서 한 문명만 지을 수 있다.

그래서 불가사의 짓기 경쟁에 뛰어 들었다가 실패하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불가사의 짓기에 실패하면 생산력은 회수되기는 한다.

하지만 그 동안 턴을 날리기 때문에 불가사의를 지을 수 있는 확신이 들때 덤벼들어야 한다.

2) 불가사의가 건설된 타일의 기본 산출량은 사라진다.

식량, 생산력 주던거 없어진다. 전문 특수지구와 똑같다.

그래서 막 불가사의 짓다보면 산출량이 부족해져 도시의 파워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이 생긴다.

불가사의는 필요한 것만 짓는 것이 좋다.

3) 불가사의는 관광을 제공한다.

기본 2 제공에 시대가 지날때 마다 1씩 증가한다.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은 자세히 하지 않겠다.

아무튼 문화 승리를 하기 위해 중요한 수단이라는 것만 알자.

그리고 우리는 문화승리 안 노릴 것이다.

4) 극장가 특수지구에 인접 보너스를 제공한다.

7편에서 다뤘던 내용이다. 극장가 특수지구를 불가사의 옆에 붙여 지으면 문화 2를 제공한다.

중첩된다. 극장가 특수지구 옆에 불가사의 6개를 모두 붙여지으면 문화 12를 제공한다.

5) 불가사의는 고유한 입지 조건이 있다.

입지 조건이 까다로운 것도 입지 조건이 널널한 것도 있다.

오라클의 경우에는 언덕이면 오케이라서 입지가 매우 쉬운 반면

그레이트 짐바브웨라는 불가사의는 '소'타일과 상업지구가 모두 인접한 타일에 지어야 한다. 아주 까다롭다.

이 외에도 많은데 일단 이만큼만 알자.

2. 그래서 어떤 불가사의를 지어야 하는데?

어떤 승리를 목적으로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이거 상관없이 공통적으로 좋은것만 따지면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아래의 불가사의는 '먹을 수만 있다면' 다른거 다 제치고 지을만한, 그리고 어떤 문명이든 간에 좋은 불가사의다.

언급되지 않은 불가사의는 성능이 안 좋은것도 있고, 특정 문명이나 특정 승리를 지향할때만 그 효과가 진가를 발휘하는 것이라 다루지 않았다.

1. 아르테미스 신전

2. 오라클

3. 피라미드

4. 마추픽추

5. 콜로세움

6. 자금성

7. 루르밸리

https://namu.wiki/w/%EB%AC%B8%EB%AA%85%206/%EB%B6%88%EA%B0%80%EC%82%AC%EC%9D%98#s-5.1.4

내가 추천하는 불가사의가 어떤 혜택을 가지는 지는 위의 링크로 확인해주길 바란다.

(저 7 선발에 논란이 있을거라고 생각이 된다. 이거는 왜 안들어갔냐, 이거는 고평가 아니냐는 소리가 나올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저 7개의 불가사의의 성능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우리는 왕자 난이도로 시작했기 때문에 별 무리 없이 저 7개의 불가사의를 다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저걸 다 먹는걸 추천하지 않는다. 입문자는 불가사의 뽕에 취하면 불가사의만 지으려고하는 안 좋은 버릇이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승리에 필요한것만 먹도록 하자. 그리고 이번편에서는 입지를 거의 안타는 오라클을 지을 것임.

3. 불가사의는 어떻게 짓는데?

짓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다.

늘 하던 것 처럼 생산창에서 할 수 있다.

이렇게 지을 수 있는것은 활성화되고 지을 수 없는 건물은 회색으로 비활성화된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해야 빨리 지을 수 있는가?' 이다.

왜냐하면 불가사의는 남들보다 먼저 지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불가사의를 빨리 짓는데 아래와 같은 방법이 있다.

1) 마그누스

불가사의를 짓는 도시에 마그누스를 배치하고

건설자를 이용해서 숲이나 열대우림을 제거하면 생산력과 식량 보너스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불가사의 건설을 더욱 앞당길 수 있다. (5편 건설자와 시설편 참고)

하지만 왕자 난이도는 불가사의 짓기가 널널하니 우리는 전편에서 말했던것 처럼 그냥 핑갈라나 먼저 찍어주자.

2) 정책카드

강제 노역 카드를 통해 고대 및 고전 시대의 불가사의에 대한 생산력을 부여할 수 있다.

나중에 업그레이드 되면 시대 구별없이 모든 불가사의 건설에 생산력 보너스를 줄 수 있게 된다.

또 도시계획 또한 생산력 1의 보너스를 주니 슬롯에 여유가 생기게 되면 둘다 끼워주도록 하자.

3) 전제정치 정부

전제정치 정부를 선택하면 불가사의 건설에 10%의 생산력 혜택을 볼 수 있다.

불가사의 지을때는 전제정치를 채택했다가 불가사의 건설이 완료되면 전제정치를 버리고 고전 공화제나 과두제로 갈아타자

정부변경은 정책변경과 마찬가지로 사회제도가 완성이 되면 바꿀 수 있다.

4) 산업특화 도시국가

주황색은 산업특화 (생산력특화) 도시 국가이다.

여기에 사절이 하나 배치되어 있으면 수도에서 불가사의를 지을때 생산력 2의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3개짜리 혜택은 작업장이 떠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사절 한개 짜리 혜택을 받아서 수도에다가 오라클을 짓도록 하자.

왕자 난이도라서 피라미드, 아르테미스 신전 입지가 가능하면 짓고 가도 문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