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무직만 하다가 소분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그리고 서초에서도 소분해봤거든.

거기는 "빨리 부탁드립니다~ 저희가 빨리 해야 ~할 수 있습니다~"

말투 이런식이고, 알바들도 오래한 사람들 많아서

일도 되게 깔끔하게 하고, 서로 그나마 힘들지만 웃으면서 하는데

송파3캠프는 뜨내기?가 많은건지 일도 지저분하게 하고

여기서 일 지저분하게 한다는 것은

알티에 물건들 지저분하게 쌓고, 컨베이어에 물건들 터지고 이런거....

서초는 물량이 송파보다 많지 않아서 그런가?

그렇게 터지면 진짜 큰일 난거인거. 

관리자들도 어서 가서 도와주고 그래.

송파3캠프는

"아무개씨~ 여기 놀러온거 아닙니다"

실명 거론하면서 크게 방송으로 얘기하고

거기 최고관리자? 가 "빨리 움직여!!!!!!" 이러고 고래고래 소리 지르고 다니고

오늘 내가 발이 너무 아파서 좀 천천히 걸었더니

"천천히 걷지 말고 빨리빨리 일!!! 해!!!!!" 하면서 되게 신경질적으로 소리지르고

사람을 비난하더라. 힐난을 하더라.

나는 진짜 그런 모독까지 당하면서 일하고 싶지 않아서

나 쿠팡알바 3개월정도 했는데 더 못하겠다고 처음으로 직원한테 문자 보냈다.

답장이 없네...

글구 내가 엊그저께도 노쇼한거 아니고 

지들끼리 커뮤니케이션 안 된건데도

"(노쇼한줄 알고)화가 머리끝까지 났었는데 ㅎㅎㅎ" 이러고 유선상으로 얘기하고...

다들 성격이 보통이 아닌게

송파3캠프 직원들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인상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