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때부터 영화편집, 다큐편집, 방송편집 안 해본 거 없음.

영화 관련 학과로 진학해서 지금은 전혀 다른 3D CG 쪽에 있음

웬만한 툴은 다 써봤고 지금도 편집툴은 개 ㅈ밥으로 다룰 수 있다고 생각

쌉소리 길게도 적어봤으니까

참고해.

길어서 읽기 싫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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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지마 쓉쉐꺄

무비메이커(win)&아이무비(mac)

윈도우 무비메이커는 개쑤레기. 설치되어 있으면 당장 삭제해.

아이무비는 영화 연출했던 친구가 간단하게 가편집하는 거 봤는데 간단한 건 괜찮은데 유튜브에는 적합하지 않음.

▶ 그냥 둘 다 비추인데 그나마 간단한 영상이면 아이무비 추천

베가스

내가 중학교 때 처음으로 썼던 프로그램이 베가스임.

당시에 엠군이라는 UCC 사이트가 있었는데 이벤트 UCC영상 만들고

1등해서 상품권 타먹고 손절했는데 진짜 사용하기 편했던 기억이 있음.

굉장히 쉬워서 효과 넣고 막 편집할 때 굉장히 좋은 툴임.

접한게 너무 오래 되어서 단점은 잘 모르겠는데

대표적으로 안정성이 안좋대.

라때도 그런 소리가 있긴 했는데 처음에 썼을 때 그런거 못 느낌.

튕겨본 경험이 없어서.

▶ 조잡하게 이효과 저효과 넣고 막 편집해보고 싶으면 개추

▶ 제대로 해보고 싶으면 비추

베가스가 쉽고 편리하긴 하지만

나라면 베가스 살 돈에 돈 조금 더 보태서 후술 할 에디우스 사겠음.

프리미어 프로

고등학교~대학교 1학년 때까지 썼고 1~2년 전에 개인 작업할 때 포스트프로덕션(후반작업)할 때 잠깐 사용했음

지금은 CC가 붙는데 그때는 CS로 되어 있었음.

진짜 느리고 작업을 거의 할 수 없을 정도?

아마 기본 램이 256mb나 512mb 시절이었던 걸로 기억함.

근데 이걸로 여차저차 단편 다큐랑 단편 영화 만들었던 기억이 있음.

프리미어로 편집해서 다큐로 모 영화제 나가서 대상받음.

편집이랑 연출이랑 같이 했거든.

10분 정도 다큐 렌더링 받는데 세보질 않아서 모르겠지만 거의 몇일? 일주일? 정도 걸렸음.

2015년 기점으로 CC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굉장히 좋아지기 시작했음.

윈도우 최적화가 개판이라 렌더 퍼포먼스가 떨어지기는 한데

이건 윈도우 PC 자원을 100% 사용하지 못한다는거고 그래도 어느 정도는 받쳐주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유튜브용으로 사용하는데는 무리가 없음.

코덱이 엄청나게 개선되어서 실제로 영화에서도 도입이 가능한 수준이고 실제로 프리미어를 사용하는 프로덕션이 많이 늘어났음.

자막이나 효과도 넣기 쉽고 프리미어만 있으면 대부분 작업 가능

안정성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는데 대부분 호랑이 똥구멍 핥던 시절에 이야기고

지금은 대부분 ㅈ같은 강좌보면서 ㅈ같이 사용하기 때문임.

영상 인코딩 없이 이 코덱 저 코덱 ㅈ같은 코덱 아무 영상이나 다 때려박고 편집하면 파이널컷도 튕김.

후술하겠지만 초창기 파컷프로7 쓸 때 ㅈ같이 써서 하루에 10번씩 튕기고 그랬음.

무엇보다 에펙 호환성이 막강함.

커스텀 반응형 자막 같은 것도 에펙에서 만들어서 프리미어로 불러올 수 있음.

물론 유튜브 편집자 주제에 에펙을 쓰진 않겠지만 말이지ㅉ

▶ 하나의 툴로 대부분의 작업을 하고 싶을 때 개추

▶ 5만원씩 내는게 부담스러우면 비추

파이널컷 프로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졸업하고서도 몇 년 간 사용했던 툴이고

우리 회사에서도 포스트프로덕션(후반작업)에서 사용하는 툴임.

물론 지금은 편집에서 손 털어서 내가 쓰는 건 아니고.

내가 입문했던게 파컷프로7 이었는데 최적화는 좋음.

근데 하드웨어가 너무 비싸서 하드웨어 비용 대비 프리미어보다 유의미한 효율이 있을까 싶음.

대부분 렌더링 속도 비교하는게 같은 맥에서 파이널컷과 맥용 프리미어를 설치하고 비교하거든.

근데 아이맥프로 630만원짜리를 산다면 윈도우에서 워크스테이션급으로 사양을 맞출 수 있으니까.

아이맥프로 라데온 주제에 윈도우에 RTX3090급으로 몇 개 때려박고 프리미어에서 렌더링하면 어쩔껀데?

다만 내가 예전에 얼핏 프리미어에 성능 제한 같은 게 있다고 들은 것 같아서 이 부분은 알아봐야 될 것 같음.

그리고 위에서 서술했다시피 파컷 초창기에 ㅈ같이 다 때려박고 편집해놔서 하루에도 수십번씩 튕기고 그랬음.

너무 환상은 갖지마.

우리가 파이널컷을 썼던 이유는 딱 두 가지였음.

애플 ProRes 코덱이라는게 있는데 영화 색 만질 때 ProRes만한 효율의 코덱이 없었고(아비드의 코덱이 있긴 한데 진입 장벽이 너무 높았음)

영사기 부분은 잘 모르지만 내가 듣기로는 ProRes로 보내야 된다고 알고 있음.

지금은 프리미어에서도 ProRes 코덱을 지원함. 어느 수준인지는 모르겠지만.

또 하나는 그때 당시에는 퍼포먼스 측면에서 파컷의 대안이 없었음.

프리미어 프로가 지금보다 심각하게 구데기였던 시절이라.

요즘에는 파컷x로 버전이 넘어오면서 너무 많은 것들이 바뀌었는데

내가 편집일을 이제는 안하기 때문에 실제로 파컷x는 써보지 않았지만

지금도 편집일하는 친구한테 물어보니까 기존보다 많이 편리해진게 있고 안정성도 좋고 확실히 퍼포먼스도 빨라졌대

써보진 않았지만 안정성 부분은 후술 할 에디우스랑 비슷한 구조인가? 싶기도 함.

근데 유튜브 편집하는데 이 정도의 퍼포먼스가 필요할까?

4k 편집할 것도 아니고 무거운 영상이더라도 프록시 돌려서 편집하면 그만인데.

윈도우에 에펙처럼 맥에는 모션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참 ㅈ같은 프로그램임.

▶ 가오는 잡고 싶고 월정액은 ㅈ같다 개추

▶ 모션이 개 ㅈ같다 비추

- 모션 ㅈ같으면 맥에서 에펙을 쓸 수도 있음.

- 좋은 작품은 툴을 가리지 않는다.

다빈치 리졸브

일단 무료이고 과거에 파컷이랑 같이 썼던 툴이고 현재도 쓰고 있는 툴임.

무료 답지 않게 프로그램 자체는 되게 잘 만들어졌음.

다른 건 몰라도 안정성이 나쁘지 않다는 소리임.

편집 툴이라고 알고 있는데 엄밀히 말하면 

블랙매직 카메라나 아리, 레드처럼 수백, 수천, 수억원짜리 하이엔드 카메라 RAW나 로그프로파일 색보정용 툴임.

그냥 색보정 툴이라 이거임.

요즘은 내가 마야라고 하는 3D 툴에서 저품질 렌더 받고 가편집이나 프리뷰할 때 사용하는 툴임.

몇몇 효과는 유료결제를 하거나 블랙매직 카메라 사면 주는 라이센스를 받아서 사용해야 하는 구조인데 내장된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도

프로그램 자체가 효과를 넣기 어려움.

어차피 유튜브 편집자 주제에 노드는 개나주고 ㅉ 색보정은 안할꺼고

단순 편집만 할꺼면 개추

근데 일반적인 비선형 편집 툴하고는 약간 인터페이스가 달라서 초보자가 사용하기는 어려울꺼임.

작업 환경이 구데기여서 그렇지 렌더링 속도는 빠른 편.

▶ 거지인데 어려워도 프리미어보다 간지나게 컷편집은 하고 싶다 개추
▶ 효과를 많이 넣어야되고 어려운 건 싫다 비추

효과 쪽을 사용할꺼면 포토샵이나 에펙이랑 결합해도 충분

에디우스

내가 방송판에 있는게 아니라서 지금은 모르겠는데

과거에 공중파에서 잠깐 일할 때 방송판에서 사용했음.

ㅈㄴ 빠름

신세계였음.

방송판 편집툴 양대산맥으로 아비드라고 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에디우스가 아비드 모가지 동강 냄

방송판에서도 파컷 쓰는 사람 있긴 한데 호환성이 구데기라 잘 안써.

대부분 에디우스쓰지.

파컷 쓰는 사람은 일을 2번 해야 됨.

보도국은 아애 갈 수도 없고.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멀티캠은 ㅈ밥이고 방송판에서 편집하면서 실시간으로 송출이 가능할 정도로 빠르다는거임.

원래 편집 툴들이 최상의 퍼포먼스를 내기 위해서는 인코딩을 해줘야 됨.

이건 파이널컷도 마찬가지임.

(파컷X는 잘 모르겠음)

이건 별다른 인코딩을 하지 않아도

동영상 불러오는 거 쉽고 편집하고 출력하는게 굉장히 빠름.

사실 컷편집이 우선이라면 1순위로 추천하고 싶은 툴인데

단점은 플러그인이 후져서 효과 넣기가 어려움.

예전에 글씨 한 번 넣으려고 했다가 한글 지원을 안했던가? ㅋ

하여튼 처음 써보고 개고생했던 기억이 있음.

결국에는 포샵에서 작업한거 불러서 넣었음.

그리고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안정성이 살짝 개판이었던 기억이 남.

오토세이브 넣고 하면 될듯?

효과 넣을꺼면 포토샵&에펙 결합

바로바로 영상 뽑아서 올려야하는 사이버렉카 같은 벌레나 기동성이 생명인 뉴스 같은 채널이라면 무조건 에디우스 추천

가격이 좀 센 편인데 영구 라이센스이고 편집 성능으로만 보면 프리미어보단 이쪽이 더 낫다고 봄.

베가스를 살꺼라면 돈 더 보태서 무조건 에디우스 사고.

▶ 마감 시간이 임박했는데 렌더링이 1시간 남아서 불알이 개떨린다 개추
▶ 난 씹거지라 다빈치리졸브 무료 밖에 안보인다 비추

결론 : 툴은 거들 뿐

그리고 프리미어에서 작업하고 있는 편집 데이터를 파컷이나 에디우스나 다빈치리졸브로 옮길 수도 있음.

마찬가지로 파컷에서 작업하고 있는 데이터를 에디우스나 프리미어 다빈치리졸브로 옮길 수 있음.

그러니까 유튜브 편집하는 ㅈ밥 주제에 툴에 너무 연연하지 마셈ㅉ

경제적으로 접하기 쉽고 쓰기 쉬운거 ㄱ

그래봤자 조회수 100따리일테니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