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은 안 오고 해서 그냥 티어메이커 가지고 놀아봤음

1. 공용 퍽

전승 하기 싫어도 이미 찍혀있는 15종의 퍽

저 중에 주로 쓰이는 퍽은 [ 돼지, 한방, 공포 조장(구 마브) ] 이렇게 세 가지 정도이고

아직 전승 작업을 시작하지도 않은 데린마들이 쓰기에 괜찮은 것들은 [ 철렁 (구 서지), 사냥의 전율 ] 등이 있다

2. 추천 퍽

아무 데붕이에게 붙잡고 물어봐도 이견이 없을 정도의 퍽 9종

브루탈 : 뚜벅이들 추격시간 단축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대인전 퍽이며, 뚜벅이인데 브루탈이 필요 없는 애들도 더러 있다

공속 : 집착자가 아닌 애들을 때릴수록 후딜이 짧아져 최대 8스택까지 쌓을 수 있다

루인 : 대표적인 발전기 견제퍽 (불토퍽)

밤부즐 : 개중에는 브루탈 말고 밤부즐이 어울리는 살인마들도 있다 (대표적으로 준구, 톱구 등)

깜상 : 대표적인 발전기 견제 보조퍽

바칠 : 뚜벅이가 끼는 바칠은 일종의 모래주머니 같은 개념인데 설렁설렁 로밍하면서 블포를 벌게 해주는 퍽이다

개입 : 루인 이후에 나온 발전기 견제퍽으로 일단 껴두면 효과를 본다 (덫구나 해그 같이 설치작업이 필요한 애들에겐 더 좋다)

차단 스위치 : 야스 슬링거 너프하면서 DLC 판매량을 유지하기 위해 상향시킨 퍽으로 운영하기에 좋다

고통의 울림 (원깜) : 예술가 전승 퍽으로 흰색 갈고리에 걸면 가장 많이 수리된 발전기의 수리량을 15% 깎는다

3. 권장 퍽

앞서 언급한 추천 퍽들은 살인마들 전반적으로 다 유용한 것들인데 반해

여기서부턴 특정 살인마에게만 좋거나, 효과가 다소 떨어지는 것들 중에 좋은 것들만 정리해봤음

동요 : 갈고리 위치 제약을 덜어주는 퍽으로, 갈고리 위치 선정이 중요한 토총학에게 유용하다

프랭클린 : 메디킷을 들고 있는 애들 대다수는 자힐을 빼고 오기 때문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불협 : 둘이서 발전기를 돌리고 있다는 정보 하나를 가지고 현재 상태에서 운영을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해준다

짭토 : 평타 두 대 때려서 눕히는 살인마들에게 의외로 재미를 볼 수 있는 불토퍽 (추천 조합: 짭토&불멸, 짭토&응징)

거미 : 집착자를 찾아 추격을 띄우고 일부러 거르는 식으로 운영하면서 이속을 올려주는 퍽

불멸 : 같이 착용한 토템퍽을 한 번 지켜주는 불토퍽으로, 스택형인 호프랑 같이 쓰라고 리워크 해줬지만 그렇게 쓰면 티가 나서 별로 안 좋다

보통은 루인과 같이 쓰는 루불 조합으로 꾸려가는데 이것도 사실 옛날 세팅이 된 지 오래

치추 : 시작과 동시에 짧은 시간 동안 생존자들의 오라를 보여주면서 이후 3퍽으로 게임을 해야 하는 퍽이지만 나름 유용하다

대기실에서 어그로 잘 못 칠 거 같이 생긴 애를 점찍어두고 먼저 잡으러 가는 식으로 해도 좋고 어쨌건 초반 템포를 올리는 게 목적

덕통 : 다인큐 상대로는 얌전하게 발전기만 돌릴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분노조절잘해 퍽인데 

야스슬링거가 너프 당하면서 심음이 4.6과 똑같이 32미터로 커졌기 때문에 데슬이 덕통을 들고가면 재미를 많이 볼 수 있게 됨

노리개와 펜티멘토 : 노리개 단일로 들고가도 괜찮고 노펜으로 둘 다 들고 가도 나쁘지 않지만 킹냥이 하나에 카운터 당하는 건 여전함

교착 : 하나 우직하게 쫓다가 발전기 팅팅팅 켜지는 상황을 막아주는 퍽으로 캠핑위주의 운영과 어울림

소금물 : 수동형 루인으로 교착과 같이 들고 가서 발전기와 갈고리 캠핑을 하면 좋아 죽을 지도 모름

4. 고민 퍽

여기부터는 다 적긴 좀 그렇고 

그냥 여기 모아둔 퍽들은 하나같이 하자가 조금씩 있거나 

아니면 크게 재미를 못 보거나 해서 권하기 망설여지는 것들이라고 보면 된다

하지만 이것들 역시 특정 살인마에게 유용하거나 매니악한 운영법으로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퍽도 많으니

앞서 언급한 것들 전승이 끝나서 블포가 남아 돈다면 고민을 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아카이브에 요구되기도 하고 ..

5. 비추 퍽

딱히 재밌지도 않고 유용하지도 않아서 괜히 전승해둔 걸 후회하는 퍽들

끗 

본문과 다른 의견이 있으면 언제든지 환영 

근데 귀찮아서 논쟁하긴 싫으니 네 말이 다 맞다고 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