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재료 : 스파게티면 , 마늘(편썰기), 고추, 화이트 와인 ,바지락 적당히, 휘핑크림, 민트액기스, 초콜렛, 애플민트, 과자

올리브오일에 마늘과 고추를 넣고 베이스가 되는 오일을 만들어준뒤

깨끗한 바지락을 넣어준다. 센불로 볶다가 넣어주는 것 이다

넣어준뒤 소금 후추로 적당히 간을 한뒤, 화이트와인 (소주로 대체가능)을 넣고 한쪽으로 기울여 익혀준다

바지락의 입이 열리고 뽀얀 국물이 나오기 시작한다면 파스타면을 넣어주면 되는 타이밍

파스타면을 넣고 적당히 볶아주면 봉골레 완성

봉골레는 사실 다 필요없고 마늘이나 고추가 타지 않고 바지락이나 조개류가 싱싱하면 무조건 맛있다

물론 쉽지만 실패하는 츄붕이들도 있겠지만.. 뭐 어쩌겠는가.. 손을 탓해야지

봉골레를 그릇에 담아낸 완성샷

매콤하고 담백한 맛, 부담스럽지 않고 가볍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생크림에 민트액기스와 설탕을 넣고 손으로 거품을 쳐주었다

색이 잘 안보이지만 쌈무색이다..

오늘은 쉽게 가려고 과자에 크림을 올리고 애플민트를 뜯어 올렸다

초콜렛칩도 뿌려서 올렸다.

시식 후기는 이걸 생각한 과거의 나를 타임머신 타고 돌아가서 뒷통수를 강하게 때려주고 싶은 맛

헤비한 휘핑크림의 맛에 민트가 더해지면 좀 낫겠지라고 생각한 나를 때려주고 싶었다

뒤틀린 맛이다.. 사탄보다 더..

먹고 시간이 지난 지금도 혀를 뽑아서 세척하고 싶은 맛이다..

민트 초코는 판매하는 아이스크림이나 음료로만 먹자..

직접 만들었다가 피해만 입었다

다 먹엇냐고 물어본다면 다 먹었다 일단 아깝기도 하고 내가 만든건 내가 처리해야지

봉골레는 그냥 내가 업장에서 배웠고 제일 자신있는게 이탈리안이라.. 아이즈원 멤버들에게 

뭔가 해준다면 파스타랑 피자같은걸 해주고 싶은 마음에 저번에 올렸던 파스타 2가지에 추가적으로 더한다는 느낌으로 만들어 봤고

민트초코 크림은 아이즈원의 민초단을 생각하고 만들었다

근데 이건 누렁이도 안먹고 사탄도 안먹을 느낌이더라..

재료들아.. 미안해..

[원문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real__izo&no=554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