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한시간 6시간짜리 글짓기나 그림 대회를 열고 있었고 참가자들이 그거에 맞춰서 각자 글쓰고 그림 그리고 있는데
대충 4시간정도 지났을때 갑자기 주최측에서 "1시간 후에 주최측이 생각한 모범적인 답안을 공개하겠습니다"
그럼 주최측에서 생각한 가장 이상적인 형태의 답안이 공개될거고,
우연히 그 모범답안이랑 컨셉이 겹쳐 버린 사람들은 관람객 평가가 30%나 되기 떄문에 '이거 답 베낀거네' 하는 평가를 받아야 함
남은 시간은 1시간밖에 없기 때문에 수정할 시간도 없고 그냥 '운이 나빠서' 손해를 봐야 하는거지
여기서 일단 모범답안이 있다는 이야기를 해버린 주최측이 결정할 수 있는 방안은 결국
대회가 끝날때까지 그 모범답안을 공개하지 않고, 대회가 완전히 종료된 후 공개하는 것으로 결정하는 것이 맞을텐데,
그게 아니라 '그럼 모범답안이랑 우연히 유사한 작품을 썼다면 그거 수정할 수 있도록 2시간 더 드리겠습니다' 이쪽으로 대응했다는거임
결국 우연히 답안이 겹친 사람들이 그거에 맞춰서 자기가 생각한 작품을 온전히 내지 못하고 고쳐서 낼 수 밖에 없다는 건 변하지 않음.
결국 자기가 원하는 작품을 온전히 제출할 수 없다는 상황이 되는거지.
그리고 겹치지 않은 사람들은 수정할 필요도 없을테니 손해 없이 시간을 2시간 더 얻었음. 이러면 공정성에서도 문제가 되는거고.
아무래도 공지에 이미 써놓은 패턴 추가 자체를 철회하면 DPC 관심 없는 유저들 반발이 클 걸 예상해서 절충안으로 한 거긴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저게 과연 최선이었을까 싶은 결정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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