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청담 디아드 시행사 상황

1. 기존 개발하려 했던 강남 하이엔드 오피스텔 (총 4군데) 및 지방 물류창고 부지들의 PF 하나도 진행 안됐음. 해당 땅들 구입 시점이 2021년 하반기~2022년 상반기라 3년 넘게 쌓인 이자랑 세금이 얼마냐....

2. 그 중 역삼동, 청담동 땅은 이자 세금 못내서 공매까지 넘어갔었음. 800억 분양가를 자랑하던 아스턴55도 기존 대주단에서 처분 진행해서 대주단 손바뀐 상태임. 

3. 그나마 진행중인 청담 디아드도 짤방에 나와있듯이 돈이 없어 페로 디자인 포기하고 다이소 마감 채용. 

4. 페로 디자인 적용한다고 골조 구조물 설계변경하고 디자인 설계 비용도 상당히 청구되었을텐데 쓸데없이 날아간 돈이 과연 얼말까 ㅠㅠ

5. 직원 월급도 못줘서 4대 보험도 밀리는 상황. 그래서 애먼 직원들이 국민연금, 의료보험 미납 독촉 연락 받고 있음. 그 모든 상황에 대해 회사에서는 아무 언질도 안줘서 직원의 생계 자체가 불명확함.

6. 이런 상황이다 보니 대책 없이 많이 뽑혔던 직원들이 짤리든 제발로 나가든 많이 떠나고 있는데 퇴직금도 못주는 상황. 그것때문에 소송도 걸려있음

7. 대표란 인간이 돈에 대한 욕심만 있지 돈을 벌게 해준 사람들에 대한 댓가에 대해서는 아무 개념이 없음. 일례로 협력업체 기성이 기본 1년 이상 밀리는 상황이라 빡친 업체들 들고 일어나는 상황임. 얼마전에 기획사 플래디스 전 대표에게 팔린 청담 리카르디 부지도 철거업체에게 돈 안줘서 유치권 행사 얘기 나왔는데 잘 해결됐는지 모르겠네.

8. 작년 12월인가 국세청에서 발표한 고액체납 법인 4위가 부가세 331억 체납한 해당 시행사의 자회사(인천 물류창고 SPC)였음. 지금 꼬라지로 볼 때 그 시행사 및 계열사의 국세는 모두 미납일 게 분명함

9. 그런 병신같은 상황에서 안될 거 같은 프로젝트는 손떼야 하는데 대표는 아직도 현실파악 못하는 중. 결국 땅은 다 강제로 처분되고 평당 4억 2천짜리 청담동 1번지 상징적인 땅에 저런 흉물이 들어서는거지 ㅠㅠ

10. 국세청에서도 그 시행사 대표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임. 경찰 및 검찰도 예의주시하는 중일 수도 있음. 결국 구속될 확률이 높아 보임

가뜩이나 홍보에 비해 건물도 좆구려지게 짓는 중인데 거기다 경영리스크까지 있고 운영사 오너가 탈세도 아니고 세금 배짜라 안내는 무개념인 멤버십에 일시불로 10억을 태운다?

말도 안되지.

'디아드'라는 멤버십이 현실화 될 확률 10프로 미만이란 데 500원 건다.

추가 : 원래 저 디아드 건물의 멤버십은 강남 하이엔드 입주자들 대상으로 할 계획이었음. 계획 프로젝트가 모두 망해버리니 일반인들 대상으로 돈 받고 튈 생각일 거 같은데 설마 사람들이 저렇게 바보들일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