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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비 뚫어주기앱에서 작성

ㅇㅇ(121.155) 2021.10.24 19:01:08
조회 797 추천 8 댓글 3
														

나는 일찍이 부모님이 죽고 어린 남동생이랑 같이 살고 있어.


나이차이는 얼마 안 나지만 동생이 나에게 의지를 많이 하는 터라 형제보단 부모자식 관계에 살짝 가깝기도 해. 동생은 부정하겠지만.


어릴때 있던 일인데, 얘는 원래 내 말을 그리 잘 듣진 않았어. 그리고 항상 고기만 먹어대서 건강이 꽤 우려됐지. 그리고 어느날, 사건이 터지고 말았어. 동생도, 나도 잊지 못할.


그날 일어나니 동생이 배를 부여잡고 뒹굴고 있었지. 얼마나 아팠으면 몇 년 만에 녀석이 목소리가 아닌 순수하게 으르렁거리는 소리를 내었으니까.


웬일인가 하고 물어보니 일주일동안 똥을 싸지 못 했대. 고기만 먹더니 장이 꽉 막혀버린 것이었지.


그럼 다음은? 뭐 어쩌겠어. 똥을 빼내야지. 일단 물을 떠온다음 동생을 눕힌 뒤 똥구멍에 붓기 시작했어.


물론 꽉 막혀서 물은 거의 밖으로 흐르고 겉부분만 살짝 축축하게 만들어 효과는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했지. 있다고 하면 똥에 수분이 생겨서 일주일치 숙변의 냄새가 확 밀려들어왔다는 정도?


순간 정신이 어질해지며 토가 목 끝까지 올라오다 간신히 내려가 죽을 맛이었어. 근데 동생 꼴을 보면서 저놈이 더 죽을 맛이겠거니 생각이 드니까 왠지 고통이 가시는 것 같더라. 어쨌든 좀 더 확실히 물을 넣을 방법이 필요했지.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저기에 물을 밀어넣을 방법이 생각이 나질 않는거야. 일단 처음의 벽을 어떻게든 해야 틈이 생길 것 같았지.


그래서 발톱으로 조심스럽게 똥을 파내기 시작하는데, 역겨움은 둘째치고 무슨 돌덩어리가 따로 없더라. 약간이라도 힘을 주면 동생이 미친듯이 소리를 질러대고. 결국 물을 계속 부어가며 똥을 녹이면서 조금씩 파내야했지.


한 10분정도 그걸 반복하니 앞발이 완전히 똥 범벅이 됐고 바닥엔 똥물이 가득해서 죽을 것 같은 냄새가 나더라. 근데 문제는 이걸 파냈는데도 아직 물이 제대로 들어가질 않아.


분명 틈은 생기긴 했는데 압력이 모자랐던 거지. 잠시 고민하다가 한 가지 생각이 떠올랐는데, 지금 생각하면 정말 미친 짓이었어. 아마 그때는 똥냄새도 꽤 오래 맡아 적응이 되었다 생각했고 무엇보다 동생 상황이 너무 긴벅해서 나온 결론이었겠지만.


난 동생에게 뭐가 있어도 참으라는 말을 하고, 입에 깨끗한 물을 머금은 뒤, 동생의 똥구멍을 혀로 벌리며 그 안에 물을 뿜어주기 시작했어.


그러니 동생이 아픈 와중에도 이건 아니다 싶었는지 욕을 마구 내뱉으며 하지 말래. 누군 이걸 하고 싶어서 하고 있겠냐고. 아무리 물을 세게 내뱉어도 역류하는 것이 입으로 다시 들어와.


일주일치 숙변을 녹인 물이 입에 들어오는 느낌을 상상할 수 있겠어? 진짜 미칠것같고 코가 썩을 것 같은데 와중에 오기가 생기는거야. 이 물은 다 저기 안에 넣어야겠다고.


실제로 물을 붓는 것에 비해 훨씬 많은 양이 안으로 흘러가고 있었지. 근데 그 와중에 뭘 잘못 눌렀는지 동생의 자지가 솟아오르더라?


물론 동생의 반발은 더더욱 심해져서 꼬리가 내 몸을 마구 쳐댔지. 나도 기분이 말 그대로 좆같았고. 어쨌든 물을 거의 다 안에 넣었다고 생각했는데...갑자기 물이 밀려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해?


마치 폭포를 막아놨다 돌 하나를 치운 것처럼 변비가 쏟아져나오기 시작했어. 내 입에. 입이 가득차니까 본능적으로 그걸 삼켰고, 곧 그걸 후회하고 말았지.


입안 가득 똥냄새가 계속해서 올라오는데 그걸 어떻게 할 방법이 없어. 질식하면 안되니까 몸이 어떻게든 계속 목으로 넘기는데, 토가 올라오려다가도 똥이 쏟아지는게 더 빨라서 다시 들어가.


똥이 방광도 막고 있었는지 동생이 힘이 풀려서 위에선 오줌이 쏟아지고, 눈을 뜨지도 못한 채 뿌직거리는 소리랑 동생의 신음소리만 들려.


그렇게 무지성으로 똥을 삼키다 정신을 잃기라도 했는지, 갑자기 장면이 전환되며 나는 누워있고 동생이 날 보고 있더라고.


뭐라 말하려고 입을 열었는데 똥냄새가 다시 올라와. 동생도 그걸 맡았는지 머리를 돌리며 뭐라 못하더라고. 결국 이 일은 흐지부지 지나가긴 했는데, 그 후로 동생이 내 말을 더 잘 듣고 채소를 좀 먹더라. 난 며칠동안 아무것도 못 먹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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