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딸배를 하면 유책 혹은 유종보험이 필수임

(가입 안한건 그냥 법적으로 불법임 무단횡단이 불법인거마냥)

만약에 무보험or가정용보험(출퇴근용보험) 으로 했다가 사고나면 답이 없어짐.

유상책임보험은 오토바이로따지면 헬멧같은 존재여서 최후의 마지노선이 유책이라고 보면 됨

대물 대인이 2~3천까지 밖에 보호가 안되니 외제차 박거나 사람 크게 다치게 하면 그대로 자기가 다 물어내야 함.

오토바이 배달은 다른 직업군과 아래와 같이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유상종합보험은 필수다.

1. 자손/자차 보험이 가능한가? -> 뭐 보험료를 몇천만원 내면 된다고는 하는데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봐야함. 즉 자기과실로 사고나면 자기 몸 다친거 병원비, 오토바이 수리비를 몽땅 내 돈으로 해야한다는 것. 병원다니느라 일 못해서 수입이 0으로 되는건 덤. (병원비 수리비 따지면 사실상 마이너스 인생)

여기에 보험 제대로 안들어서 몇백만 몇천만원 물어줘야 하는 상황이 나오면 다이렉트로 신불자 인생도 가능해짐.

2. 다른 직종과 비교해보자.

1) 아파서 병가(휴무)일 경우 혹은 사고가 나서 업무가 불가능할 경우 : 산업안전보건법에 의거해서 근로자는 어느정도 보호가 됨. 연차나 퇴직금 주휴수당 적용 문제는 회사마다 사칙이 다르지만 라이더는 그런게 아에 없음. (주휴수당 퇴직금 받는 딸배는 없다.)

2) 본인이 잘못했든 잘못안했든 사고나면 본인이 다 물어줘야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운전하는데 갑자기 역주행하는 차를 만나서 급하게 핸들을 돌리느라 음식이 망가졌다고 치자. 그 차 찾아가서 배상받을 가능성은 0프로라고 봐야함.

비,눈길에 미끄러져서 사고가 났을 경우 딸통 안에 있는 음식은 본인이 그대로 물어줘야함.

본인과실0으로 사고가 났더라도 대행업체는 책임을 져주지 않는다. 그냥 본인이 경찰이든 보험회사든 연락해서 알아서 처리해야함.

즉 사고났을 경우 경찰or보험회사만 당신을 책임져줄텐데 보험이 없으면 경찰도 책임못져줌

3. 무사고시 보험료는 할인된다.

경력이있든 없든 유상종합보험의 가격은 비싼편은 맞음

그래도 1년무사고시 10%~30%이 매년 할인된다는 메리트가 있고, 가정용보험이나 유책보험의 기회비용값까지 계산한다면 매우 비싼편이 아닐 수 있음.

4. 유상종합보험은 최소한의 마지노선일뿐이다.

유상종합보험을 가입해도 사고 날 가능성은 그대로임. 뭐 버프라든가 그런게 있는게 아님. 그냥 사고났을 때를 대비해서 가입하는 정도.

오토바이 블랙박스는 앞 뒤 (전면후면) + 헬멧 액션캠 정도가 상위10% 블랙박스 셋팅인데 이마저도 사고가 크게나서 블랙박스가 완전파손 혹은 사거리cctv 없음 + 사각인 옆구리에서 들이박았을경우 블박으로 증거제출이 불가능해질수도 있음.

근데 보험도 없다? 노답.

5. 오토바이 사고는 넘사벽이다.

의느님 피셜 오토바이 운전자 사고가 가장 끔찍하다. 오토바이는 절대 타면 안된다 라는 말이 있듯 오토바이 운전자가 과실이 0이든 잘못이 0이든 안전운전을 했든지 간에

싸이코 차주나 싸이코 보행자를 만나면 사망수준에 이를수 있음. 여기서, 보험금을 몇천을 타든 몇억을 타든 손,발이 날라가거나 죽을때까지 장애를 입는다면 의미가 있겠는가?

여기서 보험도 가입이 안되있어서 제대로 된 보상도 못받는다면? 그냥 자살하는게 나을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