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 논란은 몇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시작됨

1. 던컨 로렌스가 Arcade를 구상하기 시작함.

2. 그러다가 베테랑 작곡가인 우터 하디와 같이 작업할 기회를 얻게 되는데 이 때 Arcade를 완성해야겠다는 결심을 함.

3. Arcade가 우터 하디를 비롯한 몇몇 작곡가의 손을 거쳐 지금과 같이 완성됨

4. 그리고 던컨 로렌스가 유로비전 2019 네덜란드 대표로 뽑히면서 Arcade를 부르기로 발표함.

5. 하지만 로열티 관련해서 던컨과 우터 사이에 갈등이 생기고 그 사이 던컨의 멘토인 일세 드랑주가 직접 레이블을 세워서 Arcade를 발매함.

6. 이후 던컨은 변호사를 대동해서 우터가 포기안하면 유로비전에서 Arcade를 부르지 않겠다고 협박함

7. 우터가 로열티를 포기함

8. 2023년, 뒤늦게 우터가 해당 사실을 폭로

9. 던컨과 그의 남자친구 조던 가필드와 또다른 작곡가 한 명이 유로비전 2023 네덜란드 대표곡인 "Burning Daylight"를 작곡, 이후 신인 가수들을 섭외해서 부르게 됨. 이 과정에서 유로비전 우승 경력이 있던 던컨은 가수인 미아와 디온의 멘토 역할을 맡게 됨.

10. 2023 유로비전 프리파티에 네덜란드는 가수들(미아 & 디온)의 라이브에 대해 네덜란드 내에서 상당한 악평이 쏟아짐

11. 가수에 대한 악평이 쏟아지자 던컨은 가수들에게 오만한 태도로 대하기 시작함. 또한 두번째 공연까지 실패하자 인스타그램에 비디오로 성명을 발표함

11. 프리파티가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아 제러드 졸링 등의 네덜란드 유로비전에 관여한 몇몇 사람들이 던컨에 대해 폭로하기 시작

12. 던컨은 사실상 멘토직을 포기한 상태이며 인터뷰도 영어로만 하고싶어하고 자부심이 강해서 자신이 다른 사람들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것 처럼 여겨진다고 발표함.

13. 또한 던컨의 상태가 매우 이상하다는 것(흐릿한 눈, 계속 짓고 있는 미소, 주변을 둘러보기만 하고 어디에도 관심을 두지 않음 등)을 들어 마약 사용 의혹까지 제기함.

14. 결국 멘토 역할이었음에도 유로비전으로 던컨은 참석하지 않고 미아와 디온만 리버풀로 감.

15. 이 모든 논란과 위의 아케이드 논란까지 겹쳐서 던컨의 인스타에는 던컨을 비난하는 네덜란드 댓글이 많아짐

저 폭로가 세미 떨어지고 나서도 아닌 프리파티 이후에 저런거라 얼마나 던컨의 태도가 막장이면 저렇게까지 하는건가 하는 이야기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