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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 [LAS]아스카의 고백(이어쓰기한거)앱에서 작성

아스카랑결혼하고싶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9.21 1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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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개되는 시점은 아스카가 신지한테 키스하자 한 직후임

.

.

.

아스카의 혀가 신지의 입 안을 휘저으며 타액을 교환한다.


"하아....하아....바보신지, 어땠어...?"


신지가 정색에 가까운 표정을 보이며 말한다.

".....모르겠어."


"하아? 이 아스카와 키스한 감상이 고작 그거? 정말 시시하기 짝이 없네~"


아스카가 눈물을 글썽거리는가 싶더니 평소와 같은 태도로 쏘아붙인다.


신지는 미안하다며 방 안으로 터벅터벅 걸어간다.


"잠깐만, 할 말이 있어 신지."

얼음장과 같은 단호한 어조였다.


"으응...? 정말 미안해..."


얼버무리고 도망치려는 신지에게 아스카가 말한다.


"좋아해. 이카리 신지, 너를 좋아해."


결의에 찬 표정으로 신지를 마주하는 아스카와 당황한 신지였다.


"......"

"장난 아니야. 난 너가 좋아."

재차 확인시켜주겠다는 듯이 다시 고백한다.


"......"

오랜 시간 이어진 침묵이 민망하다는 듯 아스카가 울 것 같은 눈물을 애써 무시한 채 웃어본다.

"하아- 시시한 남자네~ 나같은 여자가 좋다는데 아무 말도 못...."

"미안해..."


신지가 얼굴을 찌푸리며 거절의 말을 내뱉는다.


"뭐....?"

아스카가 마침내 울어보인다.


"....미안.... 너의 고백....받아줄 수 없어."


"어째서야! 퍼스트 때문이야? 그것도 아니라면 미사토 때문이야?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야...."

아스카가 울며 소리지른다.


"미안해...."


아스카는 미사토가 먹고 남긴 맥주캔, 오늘 저녁에 먹고 비운 접시를 던지며 울부짖는다.

"미안하다고만 하지말고! 어째서냐고! 도대체 왜! 받아줄 수가 없다는건데!"


[퍽] 신지가 아스카가 던진 접시에 맞아 피가 흐른다.


신지는 이를 악 물었다.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 너 때문이야."


"뭐..?"


"아야나미도, 미사토씨도 아닌 소류, 오직 너 때문이야."

절대 그럴리 없다는 표정으로 되묻는 아스카에게 쐐기를 박는 신지였다.


"매번 고압적인 태도에, 나를 업신여기는게 당연하다는 언행, 툭하면 폭력을 휘두르지. 그런 너가 고백한다고 받아줄 리가 있겠어?"


항상 당하기만 하던 신지라고는 조금도 볼 수 없는 모습으로 쏘아붙이는 신지였다.


"어째서....그럼 어째서 키스 한거야...날 가지고 논거야..! 그런거지...? 그런거라면...."

말을 끝마치지도 않은 채 아스카의 손이 신지의 목으로 향했다.


아스카는 울부짖으며 넘어진 신지의 목을 조른다.


"죽어...! 죽어서 내 것이 되어버려!! 다시는 날 가지고 놀지 못하게 해주겠어! 감히....감히 나를......"


아스카의 눈물이 신지의 뺨에 떨어지자 손이 풀리며 신지의 위에 주저앉는다.


"커흑! 하아.....하아.....하아..."


기절 직전까지 몰렸던 신지가 숨을 몰아쉰다.


"하하....이것 봐 거절했다는 이유만으로 날 죽이려드는데, 키스를 거절했다 무슨 일이 생길 줄 알고 거절하겠어...?

너는 항상 너 뿐이야. 나의 입장은 생각조차 하지 않지, 넌 내가 좋은게 아니라 누군가 너를 위해 희생하고 맞춰주길 바랄 뿐이야."


어느새 입가까지 흘러내린 피를 닦으며 이젠 각오했다는 표정으로 아스카를 쏘아붙인다.


아스카는 시체와도 같은 눈으로 신지를 내려다 보며 애원하는 말투로 말한다.

"그래.....그럴지도 모르지, 하지만 난 너가 전부 내 것이 되지 않을거라면 아무것도 필요없어.... 그러니... 내 것이 되어줘."


아스카를 밀쳐내고 신지가 일어난다.

"싫어."

아스카는 그대로 있었다. 밀쳐진채로 가만히 있었다.

아무말도 할수없었다. 아무것도 할수없었다.

아스카는 자신이 처음 카지에게 자존심을내리고 나서 진심을 전한 이후에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며 신지에게 진심을 전했다.

이 진심이 신지에게 전해진다면, 아스카는 더이상 바랄것도 없었다.

거절당했다.

아스카의 진심은 거절당했다.

혹,지금 이글을 읽고있는 당신은 가장 사랑하는 누군가에게 진심을 전해본적이 있는가?

그리고 그것을 무참히 거절당해본적이 있는가?

누군가는 그것을 자신에게 남겨진 흑역사의 일부로 생각하고

누군가는 그것을 계기로 아예 마음을 접은채,그저 거절 당했음에도 그사람을 평생 마음에 담은채로 살아가기도 한다.

아스카는 아무말도 할수없었다.

아니, 그 이후로 아무말도 하지않았다.

미사토에게도 히카리에게도 증오해마지않던 퍼스트에게도

네르프의 복도를 걷다보면 항시 반갑게 인사를 주고받던 오퍼레이터 마야와도

신지와도.

그 이후 아스카의 대답은 항시 '네' '싫어요' 두마디로만 모든걸 결정하고 행동했다.

신지와는 아예 눈조차도 마주치지않으려 했다.

아니, 이제 신지는 그녀에게 있어서 같이 숨을 쉬어서도 안돼는 존재가 되었다.

미사토에게 자신의 의견(다른곳에서 따로 살고싶다는)을 리갈패트에 간략히 적어 전했고.

이대로 계속 가다간 아스카와 신지 둘에게 모두 영향을 끼칠것을 우려한 미사토는 둘 사이에 무슨일이 일어난줄도 모르고 허락했다.

집을 옮기자, 신지는 하루에도 몇번씩 자신의 집을 찾아와서 문을 두드리곤 음식과 먹을것, 그리고 안부를 물으러왔다.

아스카는 아무대답도,아무반응도 하지않았다.

그저 규칙적으로 그가 자신의 집에 찾아오면 욕실에 들어가 물을 크게 틀어놓고는 욕조에 담긴 차가운물에 몸을 담았다.

그리고는 현관문에서 신지가 내는 목소리에 온귀를 기울였다.

몇주가 지났을까, 하루가 가면 갈수록 하락세를 더해가던 아스카의 싱크로율,그리고 한껏 길어진 머리카락과 초췌한 몰골의 차림으로 뼈는 앙상해지고,다크서클은 마치 보드마카로 칠한듯 내려오자

이카리 사령관은 2호기 파일럿 자격의 박탈을 명령했다.

회의실에선 이카리 신지가 이건 안된다 격렬히 항의했다는 얘기가 수화기를 통해 전해져왔지만

아스카에게 그건 상관없었다.
이미 2호기따위, 파일럿따위, 신지에게 거절당한 그 순간 부터 아무 필요도 소용도 없게 되었으니까.

그저 신지는 초호기가 위험하지않게 자신대신 맞아줄대상이 필요한것 뿐이라고 비웃으면서 수화기를 벽에 내던져 부수어 버렸다.

다시 독일로 돌려보내려는 시도들은 아스카가 모든 흉기를 요원들에게 집어던지며 격렬히 저항한 탓에 무위로 돌아갔다.


그리고 다시 몇달, 평소에는 묶여있던 머리를 풀어도 등까지 왔던 머리칼은 이제 엉덩이와허벅지 부근까지 내려와 있었다.

풍만했던 가슴과 탄탄했던 배의 근육은 어느새 모두 빠져버려서는 갈비뼈가 앙상하게 들어날정도가 되었다.

먹는것이라곤 하루에 식빵한개. 이카리 신지가 챙겨온 음식들은 모조리 쓰레기통에 처박아 버려서 먹을 음식을 찾으려면 식빵밖에 없었다.

그 마저도 먹다보면 이카리 신지가 생각나서 반쯤 먹다가 벽에 내던져 버리기 일수였다.

매일 아침즈음 미사토에게 안부전화가오면 부수어 버렸던 수화기는 자고일어나면 네르프요원들이 와서 새것으로 바꾸어 놓았다.



학교를 나가지 않은지도 벌써 몇달이 지났다.

이카리 신지는 며칠전부터 찾아오지않았다.

마지막으로 찾아왔을때는, 뭐라도 대답이라도 해달라고,
제발 자신좀 도와달라고 했다.
울부짖으면서 아스카의 이름을 부르짖으며 도와달라고 절규하며 현관문을 두드렸다.

아스카는 욕실에 몸을 담구어놓고는 생각했다
"바보,그렇게 쳐봤자 열리지도않아"

대체 뭘 도와달란것일까.


그 이후 통화한바에 따르면, 아스카가 떠나가고 레이가 클론이라는것이 밝혀지고 나서


피폐해진 신지의 마음을 달래준 마지막 사도-나기사 카오루를 신지가 자신의 손으로 직접 처치한후 제레라는

원인모를단체들이 대량으로 양산기를 동원해서 네르프의 본부를 공격해왔고.

신지는 초호기에 탑승, 그것들을 모조리 무찔러냈으나 오른쪽 눈과 팔을 잃었다고 한다.

오른쪽 눈의 시야는 아예 보이지않게 되었고,팔은 절단정도가 심한대다가 감염위험이 심해 아예 잘라내었다고 한다.

"....그거 꼴좋네"

아스카가 근 몇달간 네,그리고 싫어요 라는 말을 제외하고 나온 첫 말이었다.

미사토가 뭐라고 하는 소리가 들렸지만, 전화를 끊어내고 벽에 다시 수화기를 집어던졌다.

다시 쓰레기로 가득찬 방에서 아무 신경도 쓰지않고 익숙한듯 맨발로 캔과 쓰레기들을 밟으며 침대에 가서 누워버리는 아스카.

아스카는 양쪽의 보조개가 일그러지게 웃었다.

아스카는 행복했다.

자신을 거부한 신지가 그렇게 된것이 행복했다.

폐인이 된 자신의 집문을 하루에도 몇번씩 찾아와
자신의 이름을 부르던 신지가 그렇게 된것이 행복했다.

자신없어도 그 많은것들을 혼자서 이겨내고 만신창이가 된 모습의 신지를 바라보는 것이 행복했다.

그리고 슬펐다.

그 자리에서 신지가 무너져가는 모습을 보지 못한것이.

자신이 떠나가고 항상 마음 아파하며 밤마다 잠 하나 자지 못했다는 사실이.

그리고 마지막으로 손을 내밀었을때 뿌리친것이.

신지가 역경을 겪었던 그 자리에 자신이 함께 있어주지 못했던것이.

"......나빠....나쁜거야.....신지가 나쁜거야...."

아스카는 베게에 얼굴을 파묻고 입술을 꽈악 깨물며 흰
베게에 피를 흘려보냈다.

자신이 너무나도 혐오스러웠다.

천장에 두꺼운 밧줄을 매달았다.

밧줄을 매다보니, 마지막에 하트모양이 되었다가, 되려 원으로 변했다.

의자를 놓고 올라섰다.

올라서는 순간, 누군가 힘겹게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쿵쿵쿵'

철제 현관문이 작게 흔들리고있었다.

목소리를 듣지않아도 알수있었다.

신지다.

내가 아직도 싫겠지.

그 이후 자신을 한번도 도와주지않았으니까.

난 항상 폭력적이니까 나따위 싫을거야.

다시 부정적인 생각들이 머리를 채웠다.

부정적인 생각들은 의자에서 내려와 현관문에 손을 뻗을때까지 머릿속을 가득채웠다.

'아스카, 장담할수있어?'

아스카 안의 누군가가 말했다.

'장담못해'

'그럼 왜 문을 열려는거야?'

'.......'

'이 문을 열고 다시 신지한테 무참히버림받을거야?'

'......'

'그러지말고 이젠 너의 책임을 다해 신지에게 속죄해, 저 밧줄로'

'안돼'

'왜?'

'신지는 그래도 다시 여기까지 다가와줬으니까, 나도 다시 다가가지 않으면 안돼, 죽음으로써의 속죄는 나중에 할래'

'.....너가 그렇다면 그런거겠지. 잘해봐. 소류-아스카-랑그레이'

'응'

아스카는 이윽고 문을 열어재낀다.

앞에는 싱긋웃으며 의수와 안대를 한채로 아스카에게 미소짔고 있는 신지가 보인다.

"ㅇ...아스카!"

신지는 말라붙은 입을 떼고는 그녀를 보고 활짝 웃어준다.

"바보..."

아스카는 신지를 꼭 끌어안고 현관에 신지를 눕힌다.

"....그러니까 그때...그때....내 진심을 받았으면...내가 같이 있어줬을텐데...."

"미안해..."

살짝 튼 입술로 웃어보이곤 아스카를 끌어당겨 키스하는 신지.

어느새 허리끝까지 온 긴 머리칼은 둘을 마침내 행복에 파묻어준다.

이제, 행복해질수있을것이다

아스카도,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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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마지막 장면 이런상태라고 보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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