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사립학교재단 중고교는 선수 수급으로 하나로 묶여있음. 한명의 총감독이 있으며 체육관도 같이 쓰고 평소 연습경기를 늘 하기에 서로 잘 암. 감독은 겸임하기도 하며 특히 중3 2학기가 되면 보통 고등학교 선수들과 같이 훈련한다고.

칼사건은 아마도 2011년 5월 소년체전에서 3위한 이후인 여름이나 2학기중에 터졌을 듯.


2011년 중3이던 사건당시 양 학교 측 주요 인물들

근영여중 감독 김의성(KT&G에서 06-07년 감독대행했던 아마도 계약직지도자, 2010년에 옮김) 이재필(전 고려증권 레프트. 93년 MVP. 은퇴후 도로공사, 일신여중 코치 거쳐 근영중으로), 근영여고 감독 최우영(교사지도자), 재단 총감독역할 근영여고 안병만 교감(국대출신 국내외 프로 지도자 거치고 배협 임원도 함). 김의성 감독은 다른데 거쳐 현재 근영여고 감독. 다른 두사람도 정년퇴직 안했으면 근영에 있을 것.

경해여중 코치 이명석, 감독 김양수(교사지도자, 같은 재단 선명여고 감독이 경해여중 감독 겸임, 일반인들 3학년때 아선 청대감독), 재단 총감독역할 경해여중 황승규 교장(지역배구의 구심 동명고/경상대 출신, 70년말부터 진주지역 학교 배구부 다수를 창단한 배구원로). 이 중 김양수감독은 현재 경해재단 배구 총감독으로 남아있는게 확인됨.


언론보도를 보면 근영에선 학폭에도 불구하고 애들을 잡으려고 했는데 전학갔다고. 당시 근영은 투자도 잘 못해 체육관시설도 낡았고 누가 봐도 선명이 환경이 훨씬 우수했음.

마산출신으로 경남내에서 진주/마산 경쟁속 진주쪽 인맥도 있고 상황도 잘 알 김경희는 칼사건으로 오래 계속되온 학폭이 밖으로 드러나기 전에도 고등학교부턴 선명으로 보내려고 이전부터 준비하고 있었을 수 있음.

일반인들이 근영재단에서 경해재단으로 옮길 무렵 경해여중 졸업하고 아마 선명여고 진학했을 정례진이 엉뚱하게 근영여고로 감.

당시 지도자들 조사해도 실제 학폭내용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나오기 어려울 것. 당시 근영여중 감독은 뒤늦게 이 일에 다시 말려서 이득될게 없을테니 이미 모른다고 한 것 같고, 경해재단쪽 인사들은 실제 잘 모를 수도 있음. 하지만 어떻게 전학이 진행되었고, 정례진은 어떻게 경남에서 전북으로 갔는지 경위는 조사할 수 있을 것.


학폭 진상 조사를 하려면 당시 동기들 전수 인터뷰를 해야지.

피해자들 폭로에 따르면 학폭은 초등학교때부터 중3때까지 꾸준히 지속되었는데 칼이 등장하자 밖으로 터진 모양.

‘괴롭히는 사람은 재밌을지 몰라도 괴롭힘을 당하는 사람은 죽고 싶다…’

그런 피해자들이 이런 글을 접하면 피가 거꾸로 솟겠지.


참고로 경해재단 김양수 총감독 본인피셜 김경희와 친구라고.

"시즌 시작 전이었던 지난해 가을 기억나니? 어머니 김경희 씨하고 같이 나를 찾아와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었지. 나와 친구 사이인 너희 어머니도 그렇고 너네 둘 모두 한 팀에서 뛰길 원했던 게 생각난다. 자매가 성격도 대조적이고 티격태격하다 보니 내가 서로 다른 팀에 있는 게 낫다고 말했는데 결국 흥국생명에서 한솥밥을 먹게 됐구나. ㅎㅎ."

주위에선 한팀에 있으면 안된다는 걸 다 아는데 본인들과 엄마만 모름.

https://www.sporbiz.co.kr/article/20200426108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