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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소음] 층간소음 전쟁 승리 3주차 후기. 상처만 남은 승리지만..앱에서 작성

ㅇㅇ(175.223) 2023.01.29 15:18:05
조회 6601 추천 34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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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이사 후 
윗집 씨발새끼 발망치 소리 좆돼는거 반년을 참음.

내가 원래는 오전 6시쯤 일어나서 오후5시에 퇴근하는 패턴이여서 
집에 있는 시간이 별로 없음+집에 있으면 취미생활로 음악하느라 스튜디오 헤드셋 끼고 미디 찍음 + 그 외에는 자기만 함

발망치 소리 씨발같긴 해도 그래도 참음. 사람 사는곳이니까 어쩔수 없다 생각함. 새벽 한두시쯤 이 병신새끼 화장실 뛰어가느라 발망치 찍어대는거 때문에 잠에서 깨도 그냥 참고 넘김. 무려 6개월동안.

존나 웃긴게 이새끼 발망치 소리로 집안 가구들 위치 다 파악됨. 침대,책상,의자 등등 씨발ㅋㅋ

근데 내가 몸 다치고 집에서만 몇달 쉰적이 있음. 
당연히 아무것도 못하고 집에서 가만히 누워서 핸드폰만 하는데 이 윗집 씨발새끼 오전 9시부터 저녁 11시까지 그냥 온종일 존나 쿵쾅대는거임?? 새벽에 화장실 가느라 쿵쾅대는거 + 로다가;

결국 3m 고무 이어폰 까지 끼고 살다가 갈수록 귀도 아프고 귀지도 습기차서 눅눅해지면서 나오는거임. 내 건강만 망치는구나 생각이 들어서

경비실에 얘기해서 같이 올라갔는데 “저 아닌데요” 이 소리만 무한반복 씨발ㅋㅋ 

경비실에서 더 이상 해줄건 없다 판단들어서 쿵쾅댈때 내가 올라가서 벨 눌렀는데 나오질 않음ㅋㅋㅋㅋ

걍 혼자 기다리다가 다시 내려옴.

또 다시 쿵쾅대길래 올라가서 현관문앞에서 욕 존나하면서 문 두들기고 쳐 나오라고함 하지만 안나옴ㅋㅋㅋㅋㅋ

존나 웃긴건 위 모든 방법들 할때마다 이새끼는 잠깐 조용했다가 집에서 아예 그냥 점프를 뛰기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예 그냥 나 자는 시간 노리고 그 시간대에 한시간 간격으로 점프 쳐 뛰는거 보고 “아 이새끼는 답이 없는 새끼구나” 느끼고 윗집에 불 지르고 나도 자살 할까 까지 생각함.

윗집 백수 병신새끼 한시간 간격으로 집안 전체가 흔들리는 그 강도로 쳐 뛰어서 잠에서 깰 때 진짜 별에별 생각이 다 들더라


그러다가 인터넷 검색후 고무망치질 효과가 있대서 
천장과 벽이 이어져있는곳 존나 치기 시작함. 
효과는 있던것같음. 윗집 병신년이 발작하기 시작했거든

근데 문제가.. 계속 치다보니까 나도 신나는거임..위에 짤 보면 알겠지만  흥에 취해서 치다보니까 벽이 박살남 씨발ㅋㅋ 저건 근데 고무망치가 아니라 주먹으로 걍 내려친거임ㅋ;; 취하기도했고 흥도나기도 했고ㅋㅋ;;


암튼 벽 빠갈나자마자 걍 울화통이 치밀어옴. 윗집 씨발병신 백수년때문에 집까지 수리해야하는구나 하고

결국 당근에서 우퍼 사와서 화장실 뚜껑열고 시멘트에 붙임. 그리고 클럽 음악 존나 틈. 우퍼가 내꺼는 그 어떤 벽면에 붙었을때 소리가 존나 퍼지는 그런 타입이였음. 

처음 며칠은 이새끼 반응이 없길래 
클럽 음악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우퍼 볼륨 max로도 하고 막 했는데 

그럴 필요 전혀 없단걸 내가 윗집 복도 가서 느낌ㅋㅋㅋㅋㅋ

적정량으로만 틀어놔도 윗집병신년 현관문앞에서 소리들었을때 걍 음악소리 존나 울리더라 씨발ㅋㅋㅋㅋ

심지어 그게 내가 화장실 시멘트에 부착한거잖아? 
이새끼가 화장실문을 닫았다는 가정하에
화장실 문 뚫고 + 현관문 뚫고 복도에 있는 나한테 선명하게 들릴정도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후로 그냥 난 틀어놓고 우리집 현관문 앞에서는 아무 소리도 안들리는거 확인후에(경찰 신고 대응용) 맨날 여자친구네 집에서 자기 시작함. 집에는 그냥 가끔 물건 가지러 가는 정도? 

근데 얼마 안 있다가 나한테 문자 오더라ㅋㅋㅋㅋ

포장 안뜯은 새로 산 슬리퍼 사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시끄러운 음악 소리때문에 잠을 못잤다고 호소하는 글ㅋㅋㅋㅋ 계속 되면 경찰에 신고하고 뭐 소리 녹음하고 어쩐다 하더라ㅋㅋㅋㅋㅋ

새로 슬리퍼 샀다는게 존나 귀여웠는데 마지막에 경찰 신고 얘기보고 괘씸해서 걍 우퍼 틀고 어디 여행이나 갔다올까 생각도함ㅋㅋㅋ

근데 새로 산 슬리퍼도 귀엽긴 귀여웠는데 이새끼가 잠을 못잤다는 야기에 너무 통쾌했음ㅋㅋㅋㅋㅋ 존나 귀여워서 그거보고 한두시간 있다가 원격으로 꺼줬었음

그리고 지금 2~3주 정도 지난거같은데 확실히 병신벌레년이 슬리퍼 신으니까 소음이 확 줄었다. 뭐 의자끄는 소리,화장실소리 다 들리긴 하는데 애초에 이런건 난 신경도 안쓰였고 걍 좆같은 뇌를 떨리게 하는 발망치 소리가 문제였기때문에 지금은 내 집이 집으로 여겨짐ㅎㅎ

행복하다

잠을 방해없이 잘 자고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어서 그런지 주변에서도 그러더라. 요즘 왜이렇게 텐션이 좋냐고ㅋㅋㅋㅋㅋㅋ

이게 내 기본 텐션이였던거지ㅋㅋㅋㅋ 

윗집 씨발련땨문에 잠 못자고 스트레스받으면 하루하루가 힘들고 예민해지는거였고ㅋㅋ

다 겪어본 나로써 몇가지 얘기해 주자면 

1. 윗집은 혼자 찾아가지마라. 찾아갈거면 경비원 대동해서 같이 가라.
2. 고무망치는 꼭 벽면 잘 알아보고 쳐라. 칠꺼면 수면양말 몇겹 껴놓고 쳐라. 나 처럼 취해서 + 신난다고 아무 벽이나 주먹으로 막치지말고..
3.우퍼 쓸꺼면 무조건 시멘트에 밀착해서 써라. 집에서 바로보이는 천장은 합판임. 거기 붙이면 너네집에서만 시끄러움. 뭐 보조등이든 화장실 뚜껑이든 열고 시멘트에 붙여서 틀어라. 그리고 우퍼 틀고 니네집 현관문 앞에서 또는 니네집 현관문에 귀 댔을때 소리나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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