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다음달에 블로그에 깔끔하게 정리해두고 여기에도 올리고 싶었는데 지금 문라이트 핫한거 보고 바로 꿀팁 알려주고 싶어서 옴


문라이트 원격 스트리밍은 네트워크 내부망(집 공유기)으로 서로 연결하면 지연률이 정말 낮고 안정적인 장점이 있음.


그러나 무선 와이파이 특성상 5g 공유기가 바로 옆에 있지 않거나, 사람이 지나다니면 연결이 불안정해 진다.


그럼 역시 본체와 태블릿을 유선으로 연결하거나 HDMI 꽂는게 제일일거 같은데, 불가능에 가깝다.


그래서 다들 포기했는지 정보가 없더라. HDMI 직접 연결하는 방법은 1080P밖에 지원을 안 해서 그냥 안하는게 낫다.


그러나 네트워크 스트리밍인 문라이트를 이용하면?  이 문제를 바로 해결 가능함









1. 먼저 본체와 유선 스트리밍시 좋은점


－ 안정적인 네트워킹 연결



－ NATIVE 해상도,  비트레이트 150mbps로 고정해도 패킷손실 0, 지연률 4ms 이하 미친 스트리밍 성능


－ 더블모니터는 '슈퍼디스플레이' 앱을 사용하면 되지만, 얘는 게임하면 지터링이 엄청 심하다. 이를 완벽하게 대체가능


－ USB A 2.0 포트도 데이터 전송속도가 320Mbps임 문라이트 연결로는 차고 넘치는 성능이다. 케이블 하나면 추가 지출 전혀 없음









2. 유선 연결 원리와 방법


이건 말이 내부망이지, 사실상 유선 다이렉트 연결에 가깝다. 원리는 갤럭시탭에 있는 "USB테더링" 기능을 활용하는것


다행히 와이파이 버전 태블릿도 USB테더링 기능 있으니 걱정말고!


방법도 엄청 간단하다



－ 태블릿 와이파이, 데이터를 끈다.


－ USB를 꽂고, USB 연결시 동작을 테더링으로 전환한다
(관리자 옵션에 들어가면, USB 연결 시 기본 옵션을 테더링으로 고정할 수 있다)


－ USB 테더링이 본체와 완료되었다면, 문라이트에 본체가 잡힌다. 바로 로그인 해주자


－ 설정에서 비트레이트와 해상도를 최대로 올리고 누워서 즐겜한다.


－ 본체가 가까운경우, 블루투스 키보드나 마우스, 패드를 본체에 바로 꽂으면 그냥 HDMI 연결이 된다.
아니라면, 물론 태블릿에 연결해도 괜찮음.


※ 매번 이 과정을 하는게 번거로우면, 짤처럼 빅스비루틴을 만들고 위젯을 하나 만들어주자

나같은 경우 안내문구에서 확인을 누르면, 자동으로 배경화면으로 연결하는 터치 매크로까지 해놨다.



※ 문라이트 설정은 당연히 해상도 Native, 120fps 고정으로 해주시고, 비트레이트 최대로 당기자









3. 유의사항과 커스텀 해상도 추천



－ 스트리밍 특성상, 앱 자체가 그래픽 카드 점유율을 일정 수준 차지함. 원격 원리상 어쩔 수 없음. 따라서 그냥 생 본체를 쓸 때 만큼 퍼포먼스를 내지는 못함. 10%정도의 성능 하락이 생김


따라서 엔비디아 제어판에서 다음과 같은 "사용자 지정 해상도"를 추가해주자. 이후 가벼운 문서작업에는 해상도를 높게, 게이밍시에는 적당한 단계의 해상도를 인게임에서 선택해주자.


16:10 추천 해상도 목록


(주사율은 120fps 고정)

1920  x 1200

2250 x 1406  (본인 본체가 FHD라면 이정도 해상도가

2560 x 1600

2800 x 1752   (팔플 칠플 기준 Native, 기본 해상도)
(다른 기기들은 네이버에 해상도 검색 후 자기 태블릿 기본 해상도를 입력)







이상이고 나처럼 유선 스트리밍 및 게이밍이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 정말로 ㅋㅋ 이 방법은 레딧에도 아마 없을거임 ㅋㅋㅋ


아이패드도 태블릿 테더링 되나??? 만약 된다면 아패로도 활용 가능할것. 없으면 ㄹㅇ 유감..


반응 좋으면 본체 해상도 및 화면배율을 시작메뉴 타일에 즐겨찾기처럼 등록해서 원클릭에 변경할 수 있게 하는 방법도 소개할게


문라이트 개량해준 개발자님께 다시 한 번 감사함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