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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연재] 천년문 리메이크 후기

침대밑괴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28 22:29:40
조회 3620 추천 18 댓글 6
														

글 제일 밑에 요약 있음

엔딩을 제외하고 동료 + 스테이지별 스포있음



1. 게임아트와 시각적 요소들

아트 외에도 그래픽이나 연출을 포함한 시각적인 요소


1-a.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의 큰 장점 중 하나는 종이라는 소재의 활용이라고 생각함


종이의 단면, 종이로 만들 수 있는 공예(크래프트), 종이의 재질이라는 다양한 성질을 이용해

아기자기한 그래픽을 표현해내고, 전혀 다른 성질의 것까지 표현해냄


예를 들어 파도를 표현할 때는 돌돌 말린 종이로,

물결은 구불구불하게 자른 종이로 표현되는 식임


리메이크작답게 배경 그래픽을 일신하면서도, 원작의 느낌을 남겨두려 노력한 게 보임


1-b.

또한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의 전반적인 '종이' 컨셉과 더불어

천년문에서 쓰이는 컨셉은 '무대'


각 챕터는 스테이지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전투에 돌입할 때마다 화면은 무대 위로 바뀜


관객들이 자리에 앉아 전투를 지켜보고

전투양상에 따라 무대의 장치가 영향을 주기도 하며,

마리오의 레벨이 오를수록 마리오의 칭호도 바뀌어 '스타'가 됨

※스타가 되면 무대가 업글되고 관객 수가 늘어남


마리오에서 스타가 의미하는 것은 다양함

마리오가 자주 찾게 되는 것, 아무튼 중요하고 좋은 것...


천년문에서도 마리오는 스타를 찾아 모험하지만

게임을 진행하며 본인 역시 스타가 되어감


이 무대에서 마리오는 대활약하는 스타로, 플레이어는 그걸 지켜보는 관객이자 연출하는 감독이 되어 마리오를 조작하게 됨


1-c.

종이와 무대 외에도

작중에서 자주 쓰는 연출을 짚고 넘어가고싶음


바로 화면 가득히 npc와 오브젝트를 배치하는 연출


게임큐브 게임이라는 걸 감안해, 게임큐브 테크데모 슈퍼마리오128을 응용한 건가 싶을 정도로

인게임에서 정말 자주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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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샷으로 올리진 않았지만 말랑족의 ai 움직임에 초창기 피크민 컨셉을 빌려오지 않았나 의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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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에서 불가능했던 표현이 게임큐브에서는 가능해지니, 천년문 개발자들도 신나서 집어넣은 게 아닐까?

첨에는 신기했는데 너무 자주 나와서 어리둥절할 정도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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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연출에 대한 집착은 어떤 스테이지에서 폭발하고 만다...



2. 마리오의 다양한 능력과 기믹


마리오는 팔랑팔랑 종이라는 점을 이용해 다양한 능력을 사용한다


좁은 길은 옆으로 몸을 돌리고,

비행기나 배로 변신해서 이동하고,

몸을 굴리거나 구겨서 이동하는 기믹 등 종이라는 컨셉에 맞는 기믹이 많다



그 중에서도 이마를 치게 만들었던 것은 천장까지 높이 점프하는 능력인데...

능력은 단순하지만, 그걸 위한 설계가 재밌음


마리오는 높이 점프하는 것으로 천장의 '파이프'를 잡고 이동함

그리고 이런 파이프의 위치를 어떻게 알려주냐면

파이프에서 물방울이 뚝뚝 떨어지는 걸로 보여줌


점프 능력을 모를 때는 무심코 지나가기 쉽지만

알고나서는 "아, 바로 여기 위에 파이프가 있구나, 이 부분에서 점프하면 되겠다!" 로 생각이 변함


사소하지만 배경에 잘 섞이는, 좋은 안내 표시라고 생각했음


뛰어난 그래픽의 게임이 많이 나오고, 이 때문에 상호작용이 가능한 오브젝트가 배경에 묻히기 쉬우니까

알아차리기 쉽게 페인트나 눈에 띄는 색으로 표시해두기도 하는데,

나는 이런 직관적인 방식도 좋아하지만


[파이프를 통해 이동하는 마리오] => [파이프를 잡고 이동 가능] <= [파이프에서 새어나온 물]

일케 천년문처럼 자연스레 연상시키는 방식도 좋았음




3. 동료들과 NPC, 그리고 텍스트


3-a. 굼벨라

캐릭터가 매력적이라고 들었기에 기대를 많이 했음

첫 동료 굼벨라와의 만남은 평범한 보이밋걸이었지만

스토리 풀어주는 고고학 교수와 연결시켜주고

초반에 말도 많이 하는데다 귀엽기까지

굼벨라 얘기는 나중에 따로 더 쓰겠음


3-b. 소심한 엉금엉금

이 친구는 아버지(의 뜻을 잇겠다)라는 명확한 목표가 있어서,

해당 스테이지 끝까지 비중도 챙기고

성장을 이뤄내는 멋진 모습을 보임

동료도 굼벨라, 엉금돌이 둘 뿐이다 보니 서로 얘기도 꽤 하더라


3-c.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그 다음 마담클라우드 부분부터 기대랑 조금씩 어긋났음

얘가 별로라는 게 아님. 등장 연출은 충격적이었지만, 캐릭터 자체는 재밌기도 하고


말랑족들과 친한 사이라는 점, 후에 동료가 될 불비안과의 작은 연결점... 같은 게 보여서

스토리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동료들을 잘 챙겨주는 타입일까?

오페라로 유명했다고 했으니 트윙클힐즈 같은 곳 가면 사람들이 알아보려나?


이런 식으로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했음

바로 직전에 엉금돌이가 스테이지 끝까지 비중을 챙기면서 동시에 성장도 이루고, 목표를 세우면서, 기존 동료와의 모습도 좀 보여줬기 때문에 했던 예상이었음


근데 스테이지를 진행하다보니 생각보다 대사가 없음

다른 동료로 전환해봐도 말투 외에 큰 차이가 없더라

의아했지만, 마리오가 말랑군에 의해 이끌려왔으니 말랑군에게 초점을 맞추려나보다 하고 넘어갔음


3-d.

그 다음으로 들어온 애는 꼬마요시

조건에 따라 색이 다른 거 좋더라

스토리상 이 친구를 필수로 써야하는 곳이 있음

그래서 이런 식이라면 이번에야말로 동료 비중이 크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하다보니, 의문의 메일을 보내는 X, 투기장의 미스터리에 초점이 더 맞춰지고

열혈계라던 요시는 생각보다 말수가 적었다


승리 대사로 갓 태어난 주제에 건방진, 열혈 꼬마 캐릭터를 표현했으나

스토리에서는 그런 묘사가 부족했음. 이 쯤에서 요시가 열혈답게 갈!!!하겠지 라고 생각한 부분도 건너뜀

뜨거운 모습을 함 보여줘야 하는데 설정만 그런 것 같아서 슬펐음

그래도 스테이지의 전개는 재밌었다


3-e.

다음 스테이지에서 드디어 소문난 불비안이 동료로 들어옴

설정은 스포당해서 알고 있었음


불비안은 이전 동료들에 비해 들어오는 전개가 좋았는데,


마리오가 정체성을 뺏기며 동료들을 잃음 -> 곤란해하던 불비안과 만남 -> 갈 곳이 없어진 두 사람이 서로 도와가며 스토리 진행

-> 예전 동료들의 적대 -> 전투

이런 식으로 불비안의 비중을 살리면서(동료로 사용할 이유를 부여), 불비안이 왜 파티에 들어오게 되는지(왜 적에서 동료가 되는지) 납득시켜줌


불비안의 갈등은 비단 가족들을 배신하고 마리오에게 붙을 것인가 뿐만이 아니라, 성별(정체성) 문제에서 나온 것이기도 함

이름이라는 정체성을 뺏긴 마리오 역시 불비안처럼 방황하던 상황이었음

불비안의 정체성(...)은 둘째치고 비슷한 상황에 처했다는 동료의식을 주는 좋은 전개라 느꼈다


얘는 가족이 적으로 나와서 상호 대사까지 따로 있더라


3-f

좆간지 나는 비주얼, 아내를 잃고 슬픔에 잠긴 바다 사나이라는 간지 설정, 고성능 기술들까지

줄 건 다 줘놓고 막상 초반 이후에는 비중을 잃은 불쌍한 폭탄선장


코르테스와 한판승부를 벌이는 건 당연히 폭탄선장일 줄 알았는데 딴 놈이라 당황함

그리고 코 큰 부부년놈들도 선장님 비중 막 뺏어감


사실 폭탄선장좌는 선장도 아님... 할배는 조타수에 마리오가 선장이고 리더는 또 물주가 맡음

배끼리 전투할 때 폭탄선장을 좀 더 조명해줘도 되지 않았을까? 코르테스가 다 해먹더라


마지막 마을에서 종족할당제로 대사 더 받아갔지만

비슷한 처지의 장군에게 한마디 해줄 타이밍에 조용해서 2차 시무룩해짐



3-g

숨겨진 캐라 그런지 자체 성능은 그저 그럼

레이더 역할인데 위치를 애매하게 알려줘서 쓰기 힘듦




전체적으로, 캐릭터들은 확실히 매력적이나

그 흥미로운 성격이나 설정에 반해 스토리 내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부족함

조금 더 비중을 줘도 됐을 것 같은데, 스테이지에 주역npc가 따로 있는 경우에는 대사도 적어지고 비중도 적어지고...

이 적어지는 비중을 진행 중에 동료 사용해야 하는 퍼즐 위주로 해결함


그리고 또 아쉬운 점은, 동료들을 한번에 한명만 꺼내 쓰는 특유의 시스템 때문에

동료간 대화나 교류가 적다는 것임


얘네가 모여서 뭘 하는 장면이 거의 없는디; 마리오가 몸 뺏기고 나서는 또 잘 모여잇어서 웃겻음ㅋㅋ

평소에도 이런 모습 자주 보여주면 좋았을텐데

비행선에서 애들이 둘러보던 장면 정도로만 넣어줬어도 훨씬 좋았을 것임


비슷한 시기에 리메이크된 슈마알을 예로 들자면

슈마알 마리오는 성격이 불같아서 순수하고 착한 멜로와 쿨한 지노가 말린다거나,

순진한 피치를 두고서 마리오와 쿠파가 끼요옷!!!하는 장면이 나온다거나 했음

동료들이 서로 교류하면서 자기 캐릭터까지 부각시키는 장면들임

또, 같은 시리즈인 종이접기킹을 예로 들자면 염세적인 폭탄병과 순진한 올리비아, 그 사이에서 허허 웃는 마리오같은 장면


천년문은 그런 장면이 드물어서 아쉬웠음


초반에 그런 모습들을 몇번 보여줬기에,

그리고 잘 뽑은 캐릭터이기에 더욱 그리 느낌


한편 동료가 아닌 NPC들은

텍스트가 재밌어서 자꾸 말붙이고, 굼벨라 설명까지 보게 되는 재미가 잇엇음


옥패 할 때도 npc 비밀 들여다보면서 재밋게 햇는데

천년문의 굼벨라의 설명기능에서 따온 거 아닌가 싶음

(혹시 더 오래된 기원이 있다면 알려주셈 그 겜도 해보고 싶음)


NPC하니까 말인데 동료나 조력자는 아니지만

피치, 루이지, 쿠파같은 기존캐들도 챙겨줌




4. 전투

전투는 위에서도 말햇지만 무대로 전환되는 점이 신선했음


턴제인데도 액션이 중요한데다

멍때리고 잇으면 관객놈들이 쓰레기 던져대니까 조심하고


하다가 질리면 5hp 세팅하면 됨

5hp가 진자 십사기인 게 이걸로 100층 던전 개빨리 뚫음

이건 엔드컨텐츠에서만 쓰는 걸 추천함


종이접기킹의 전투가 천년문과 비교되며 비난받는 이유가 보상이 없어서(=오히려 손해라서)인데

보상도 보상이지만 전투를 통해 강해지는 것도 없어서 더 그런 듯


개인적으로 종이접기킹의 잡몹전투 방식은 나쁘지 않았고, 보스전을 참 좋아했지만


역시 전투를 여러번 거치면서 점점 강해지고, 원하는 스텟 찍고 하는 육성 부분도 중요함


생각보다 전투는 꽤 느린 편이고(리메이크 기준) 하다보면 질리는 구간도 있음

그럼에도 육성에 따른 성장과 성취감, 그리고 레벨 칭호 [스타]의 변화와 전투에 호응하는 관객수가

일종의 지침 역할을 해줘서 좋음


구작의 장점과 최신작의 장점만 합쳐서 나올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다음 페마가 나온다면 장점끼리 잘 스까서 나오길 바람



5. 스토리


제일 큰 줄기는

어떤 악당이 세계 정복을 위해

피치를 납치하고 사악한 괴물의 봉인을 풀려고 한다

동료들과 함께 피치를 구하고 세계 멸망을 막아야한다

라는 간단한 내용.


왕도적이지만 여기에 또 왕도적인 전개를 집어넣어서 변주를 줬음

피조물의 반항, 감정을 알게 된 인공생명 등


예상가는 선의 반전이지만 충분히 재밌었고, 개별 스테이지마다 특색 있어서 즐거웠음


특히 나는 어둑어둑 마을이 좋았는데, 스토리가 어두워서가 아니라

'말이 없는 마리오'라는 익숙한 요소를 써서, 역으로 플레이어들을 속이는 연출이 참신했기 때문임


슈마알의 불같은 마리오는 적극적으로 손짓발짓을 써가며 난리를 치지만

페마 마리오는 작중 npc들이 인정하는 댄디-신사

말수도 적고, 모자를 슬쩍 치켜올리는 등의 절제된 행동이나 오예~ 같은 단답으로만 대화함


그런 모습에 익숙한데다, 게임에 익숙해진 플레이어를 띠용하게 만드는(->제한 플레이) 재치있는 전개였다


컨셉은 그림형제의 동화 룸펠슈틸츠헨에서 따왔을 듯.

빌런 이름도 비슷한데다 독일 동화에 나오는 숲은 죄다 어두컴컴하더라



엔딩에 관해서는 말을 아끼겠음 이건 직접 봐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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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결론


페이퍼마리오 특유의 매력적인 텍스트와 아트

기대에 비해 아쉬웠던 동료들

스테이지라는 컨셉에 맞는 전투와 시스템

세련된 레벨디자인 ↔ 옛날겜다운 맵 와리가리

무난한 메인스트림 ↔ 특색있는 개별 스테이지


20년 전에 나온 명작을 잘 다듬은 리메이크

rpg와 마리오를 좋아한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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