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가 몰라서 좆같았던거


놀랍게도 가장 기본적인 세계관임

그린존 화이트존 정화구역 레드존 옐로우존 이딴거 싯팔 하나도 몰랐고 인겜내에서 설명도 안해줌

이 중요한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처음 알았음.

장성열차 붕괴우담화 부점등등 이런 좆같은것들 조차도 캐롤릭이 그딴거 모른다고 물어보는과정에서 다 설명해주는데, 정작 그것보다 훨씬 이해하기 쉽고 중요한 개념을 안알려줌.


2. 그래서 내가 퍼먹은건 뭐냐


*아 이건(얘는) 전작 의 ~~구나(겠구나) - 이게 80퍼센트임 그래서 전작 안해본 유저들은 스토리가 이해가 간다는거 이전에 그냥 재미가 없는거임.

3. 스토리 난해해서 이해하기어렵단건 억까다
6장까지의 스토리가 놀랍게도 짧은 7줄로 요약가능함 그만큼 보여준거 없음

*주인공은 모종의사건으로 어떤조직에 염증을 느껴 탈퇴하고 브리프현상금사냥꾼으로 산다

*주머니 사정이 궁해서, 보수가 짭짤한 상자호송의뢰를 받았는데, 이거 뭔가 잘못됐다

*상자호송의뢰가 예전조직에서 수행하던 시리어스한 임무와 관련이 있다 난 이걸 제대로 해결해야한다

*주인공은 군관련 간부들과 인맥이 상당하고 예전에 개쩔었나보다

*쌀술이 징징 허당 무브먼트 꿀잼

*그로자 뭔가 있다

*콜펜의 생리질이 초반 스토리 하이퍼캐리



스토리가 이해하기 어렵진 않음 전작 안해도 이해가능, 다만 전작을 안하면 재미가 80프로 이상이 반감됨

난해하다기보다는 순수하게 재미없다고 보는게 맞다고 본다

물론 아직까지 스토리 초창기라 판단하기는 이른데 초반부는 뭔가 전작을 하던 사람들의 인형 향우회같은 느낌이 커서 재미를 느낄만한 구석이 없었음
근데 울리드 수오미 스토리는 재밌더라 인형공동체라고 인간 좆같아서 따로 나와서 유랑하는 집단얘기던데 이건 재밌었음
그래서 메인스토리도, 전작유저들을 리스펙트 해주는 지루한 구간이 끝나고 본편으로 가면 재밌어질거라 기대중이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