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유튜브에서 우연히 이 애니를 보고 캐릭터가 귀여워서 우연히 보게 되었고 그 이후 원작까지 보고 현타가 와버린 한 닝겐이야.

처음에는 그냥 단순한 스토리의 치유물인줄 알았는데 점점 결말에 가까워질 수록 작가가 깊은 의미로 이 작품을 만들었다는걸 알게 됬엉.

그리고 결말은 많은 독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 새드엔딩이 예상 가는 열린결말이였지. 하지만 열린결말은 독자가 결말을 예상하라고 만든 결말이지!

만약에 치토랑 유리가 살아있을 수 있는 가능성은 없는걸까? 나는 밤잠을 설쳐가며 이 주제에 대해 깊이 생각해봤어.

일단 그 이후의 일을 생각해보기 위해선 우선 다시 마지막 장면을 다시 생각해 봐야겠지?

아무런 목표도 없이 할아버지의 말대로 위로 올라가던 소녀들에게 유일한 목표였던 최상층으로 올라가기위해서 최상층의 제일 높은 탑에 도착했어.

그리고 탑의 AI를 만나 AI의 마지막 소원인 자살을 유리가 들어주게 되고 엘레베이터가 작동하며 최상층으로 이동하게 되 그리고 여러가지 방을 거쳐 최상층에 도달하게 되지 하지만 최상층에는 인위적으로 만든 검은색 돌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새하얀 눈밭이였지. 차도 고장나고 식량도 고갈되어 더 이상 다른 길은 없고 이곳이 자신의 종착지임을 예감한 치토는 유리를 이런곳에 끌어든 죄책감과 다른곳으로 가면 더 좋은곳으로 갈 수 있었음에도 굳이 최상층으로 올라온것에 대한 후회감으로 유리에게 질문하지. 하지만 유리는 마지막까지 절망하지 않고 "살아갔으니 좋았어"라고 치토에게 답변해주지. 그리고 마지막 식량을 꺼내먹고 이야기는 막을 내리게 돼.

그리고 이후 후일담이 나오게 되는뎅 소녀들이 자고있는 최상층에서 점점 아래로 내려가 마지막은 최하층을 보여줘, 그리고 다시 최상층을 보여주는데

이런 장면이 나오지 소녀가 최상층에 도달헀을때는 없었던 이상한 문자가 적혀있어

이 문자에 대해서는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girlslastyour&no=860 이분의 해석을 많이 참고했어

자 그럼 일단 결말을 한번 복습했으니 이후 이야기를 예상해보자. 일단 큰 주제를 나누자면 두 가지로 나뉠꺼야 1.소녀는 죽었다. 2.소녀는 생존했다.

그렇다면 첫번째로 소녀가 죽었다는 결말엔 어떤 결말들이 있을까? 나는 이런 결말이 있다고 생각해.

1. 에린기들(거대한 누코들)이 얼어죽은 소녀들을 집어삼켜 안정화시켰다.

2. 소녀는 얼어죽고 그 위에 눈이 쌓인거다.

3. 마지막화에 나왔던 폭탄 그리고 치토가 말했던 "기폭을 위한 총알을 유가 가지고있었지?"란 대사로 미루어볼때 폭사로 인한 동반자살

이렇게 세가지로 나눌 수 있어 그렇다면

1. 에린기들(거대한 누코들)이 얼어죽은 소녀들을 집어삼켜 안정화시켰다. 부터 생각해볼까?

우선 잠수함에서 소녀들은 처음 에린기들을 만나지 에린기는 유우를 잡아먹고 도망가 치토는 울면서 그 에린기를 찾아내지만 에린기는 유우가 가지고 있던 라디오를 잡아먹은거고 유우는 실수로(...)잡아먹은거였어 그래서 유우를 놔주고 "우린 살아있는 인간은 먹지 않는다 우린 불안정한 물질을 삼켜 안정화 시킨다" 라고 말해주지.

여기서 살아있는 인간을 먹지 않는다에서 죽은 인간은 먹을 수도 있다고 볼 수 있어. 위에 후일담에서 나왔던 코드는 기계들이 사용하는 c언어같은 언어야 그리고 에린기도 인간이 개발해낸 로봇일 수도 있다는 점에서 우리가 여기서 두명의 시체를 발견했고 잡아먹어 안정화시켜줬다. 이런 의미일 수도 있지. 그렇다면 이 가설이 과연 일어날 수 있는 가설일까? 내 생각엔 이 가설은 아니야. 주인공들이 잠수함에서 에린기들을 마주쳤을때 이들은 이 도시에선 일이 끝났고 이제 다른 도시로 이동해간다고 했지. 그리고 하늘로 날아가 이제 더 이상은 이 도시에 에린기가 없다는 뜻이지. 즉 이 가설을 아니야

2. 소녀는 얼어죽고 그 위에 눈이 쌓인거다. 그렇다면 이 가설은?

일단 후일담의 위 사진을 보았을때 모자와 가방이 있지? 근데 소녀가 죽어 시체위에 눈이 쌓였다기엔 그 높이와 너비가 너무 작아 즉 저기엔 소녀들의 시체가 없을 확률이 높다는거지. 하지만 혹시 모르지 소녀들이 죽고 영겁의 시간이 지나 자연적으로 분해된것일수도..(근데 저 추위에서 죽으면 미라되지않을까) 일단 이 해석은 애매하지만 소녀가 저기에서 잠들어서 얼어죽은 확률은 적은걸로 보자.

3. 마지막화에 나왔던 폭탄 그리고 치토가 말했던 "기폭을 위한 총알을 유가 가지고있었지?"란 대사로 미루어볼때 폭사로 인한 동반자살 그렇다면

이 해석은? 이 해석도 아니야 우선 위 바위에 기계어 코드가 써있는 짤이 나오지 전

이 사진이 나와 사람들이 바위가 부셔져서 저렇게 된거라고 하는데 아니야 부셔진게 아니라 하얀색이라서 부셔진것이라고 착각한거지 그리고 어디에도 폭팔의 흔적이 없어 폭사헀다면 바위도 부셔졌을거고 하이바나 가방도 흔적도 없이 같이 없어지고 결정적으로 발자국이 남아있잖아. 폭팔했다면 그 여파로 발자국도 같이 지워졌을꺼야.

그리고 이 해석을 보면 2번의 해석도 아닐 확률이 높다는걸 알 수 있어. 발자국이 고스란히 남이있다는건 아직 시간이 많이 지나지 않았다는걸 간접적으로 보여줘. 그러면 영겁의 시간이 지난것도 아니며 눈이 쌓일정도로 긴 시간이 지난것도 아니야

그렇다면 소녀는 죽었다는 해석은 끝났고 소녀는 생존했다라는 해석을 생각해보자 그러면 어떤것이 있을까?

1. 소녀들은 최상층에서 내려와 잘 살고 있다.

2. 소녀들은 최상층에서 맴돌고 있다.

3. 어딘가로 워프되거나 다른곳으로 갔다.

1. 소녀들은 최상층에서 내려와 잘 살고 있다. 우선 이 해석을 생각해보자. 우선 AI가 파괴되면서 엘레베이터를 못쓰게 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건물은 예비의 예비의 예비의 전력이 남아있다고 했어 즉 AI가 파괴되어도 엘레베이터는 사용할 수도 있을수도 있을 확률이 높아 다만 케텐크라트가 고장나 엘레베이터까지 식량없이 도달할 수 있을까가 의문이고 설령 도착해서 내려갔다 하더라도 하이바와 가방을 놓고 간것으로 보아.. 이제는 아무 목표없이 정처없이 떠돌확률이 높아 그러다가 밀밭을 마주했을수도 있거일수도..(밀밭을 보면 가방과 하이바를 착용하고 있지 않다)

2. 소녀들은 최상층에서 맴돌고 있다. 그나마 위 해석보단 이게 신빙성이 있지 하이바나 가방을 벗어두고 여행을 갔을리가 없고 옥상에서 다시 밑으로 내려가 최상층에서 식량을 찾아다니며 연명하는것일수도.. 최상층엔 치토가 좋아하는 책도 많이 있었으니 다만.. 도시가 아무리 크다 해도 도시에 숨겨진 식량의 양은 한정되 있고, 케텐크라트도 없으니 이쪽도 결국엔 새드엔딩이 될 확률이 높지..

3. 어딘가로 워프되거나 다른곳으로 갔다. 난 그나마 이 가설이 가장 확률이 높다고 봐 위에서 내가 후일담에 쓰여져있는 이상한 문자는 기계들이 사용하는 c언어같은 개념이라고 말했지? 즉 어찌됬든 어떤 기계가 최상층에 도달했다는 것임. 그리고 이상한 문자를 써적었다고 볼수 있지. 자자 잘 생각해보자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girlslastyour&no=860 이 해석을 본 영향도 있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저 문자의 의미를 해석해보면 우주선일 확률이 높다고 생각해 기계가 도달한 후 바위에 저 문자를 작성한 후 인류의 마지막 희망일 수도 있는 두 소녀를 데리고 우주선에 탑승시키고 발사시켰을 수도 있지. 다만 저 해석에서는 6인승에서 4명(카나자와 이시이 포함)을 발사시켰다고 해석하지만 나는 아니라고 생각해 소녀 두명만 발사시킨거야 에렌기가 도시를 다 둘러봤지만 살아있는 생명체는 발견하지 못했다는것으로 보아 그 둘은 이미 소녀들이 최상층으로 오르기 전에 이미 죽었을 확률이 높아.. 사실상 둘다 삶의 목표를 잃어버렸으니 자살했을 확률이 높았을것같아 아니면 유우가 사용한 고대병기의 핵공격으로 인해 뒤졌을수도 ㅋㅋㅋㅋ 설령 살아있다하더라도 이시이는 아랫층으로 갔고 카나자와는 소녀들과는 반대쪽인 북쪽으로 여행을 떠났으니 다신 만나기 힘들었겠지.

아니면 그 거대한 검은색 돌이 워프시키는 기계거나 우주선일 수도 있지. 행복회로 돌려보자면 유리: 치짱 이게 우주선이면 얼마나 좋을까~~ 이러면서 돌 막 두드다가 우주선 발동되서 치토: 에.. 나니? 예전에 치토와 유리가 살던 마을에서 적군들이 쳐들어오고 할아버지는 위로 올라가라고 했지. 그렇다면 적군들은 왜 쳐들어 온걸까? 식량부족? 아니 오히려 최상층으로 올라갈 수록 식량은 점점 적어졌고 기계들만 넘쳐날 뿐이였어. 그렇다면 왜 윗층의 사람들을 공격하려온걸까? 혹시 최상층의 돌이 우주선이나 텔레포터인것을 알게되고 위로 올라온것 아닐까? 할아버지는 그 비밀을 알고있었지만 저조한 탑승인원으로 인해 6명만을 탑승시킬수 있었기에 6명만을 탑승시킬 계획을 짜고 있다가 이게 아랫층에 소문이 나서 너도나도 타겠다고 올라와 다 죽이고 위로 올라간것 아닐까?

그렇다면 일단 우주선이든 텔레포터든 일단 어디로 간것이라는데 어디로 간걸까?

내 해석은 이거야 여기서 우주선을 3개 날려보낸 흔적이 있지 그렇다면 먼저 발사된 3번우주선의 탑승객들이 먼저 다른 행성에 도착해 테라포밍을 이미 끝내고 거기서 잘 살고있을거야. 그리고 소녀들은 이 행성으로 워프되거나 탑승되어 발사된거지. 잠깐 테라포밍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엄청 긴 시간이 필요할텐데 너무 무른 해석 아니냐고?

소종여의 세계관은 두번의 세계전쟁으로 인해 완전히 멸망한거야 그러면 두번의 세계전쟁중 첫번째 전쟁전에 지구의 멸망을 예상한 지구인들이 어린아이들과 학자들을 태워서 다른 행성으로 보내지 않았을까? 그러면 두번째 세계전쟁이 끝난 후엔 최소 백~수백년이상의 시간이 지났을테니 테라포밍도 이미 다 끝나있었을 확률이 높을것같다고 생각해. 그리고 이 소녀들은 테라포밍된 행성에 착륙한거지

이 밀밭이 그걸 의미하는거지 그렇다면 소녀들은 어디로 텔레포트된걸까? 시메지 시뮬레이션에서 등장하는것으로 보아 여기로 텔레포트 된것일까?

여기서 밀밭에 치토와유리가 카메오로 등장한 장면이 등장하기도 하고 나는 이 해석이 정설일 확률이 높다고 생각해.

작가가 아무 생각없이 마지막에 기계어를 써놓았을리가 없으니깐. 뭐.. 일단은 내 뇌피셜이고 행복회로니 내가 무조건 옳다고 할 순 없겠지 그냥 이렇게 행복회로 돌리는 사람도 있구나 생각해줬으면 좋겠엉 디시란 사이트도 처음이고 다른 사이트에도 이런 장문을 올려본적이 없어서 필력이 엉망일 수도 있어 ㅠㅠ

혹시 다른 의견이나 틀린점찾아주는건 환영이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