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특화시장 화재 “긴급 재해구호비 지원” 과 현장 방문..
여야는 23일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 화재와 관련한 목소리로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서천특화시장 복구를 위해 긴급 재해구호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재해구호기금을 통해 상가당 200만 원의 긴급 재해구호비를 지원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추가 지원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상인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임시 상설시장도 조성한다.
서천특화시장 건물 신축도 즉시 추진하고, 중앙정부에 특별교부세 지원도 요청할 예정이다.
국민의 힘 박정하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엄동설한 속 화재로 피해를 입은 지역 상인분들과 서천 주민에게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지원 방안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향후 수습 과정에서 또 다른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소방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당부한다"며 "정부와 지자체는 정확한 화재의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등 신속한 수습과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했다.
정희용 원내대변인도 이날 논평에서 "설 성수품 재구매 비용 마련을 위한 금리지원을 추진하고 정부 부처, 충남도와 상의해 서천특화시장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임시시장을 설치해 상인들과 지역주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시장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지원을 정부에 건의하고, 상인분들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돕는 긴급자금지원 방안도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도 정부의 빠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화재로 생업의 수단을 잃고 큰 상심에 빠져 계실 상인과 주민 대피령으로 놀라셨을 지역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장의 빠른 회복을 위한 지원 대책 마련"이라며 "정부는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재난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 대책 마련을 서둘러 주시기 바란다"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진흥기금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특별교부세 등 다양한 지원 대책을 모두 강구해주시기 바란다"며 "민주당은 서천 시장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국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오후 11시 8분쯤 서천특화시장에서 불이나 9시간 만에 완진됐다. 불로 시장 내 292개 점포 중 227개가 전소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저작권자 © 글샘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