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지금 접속자수는 이벤트기간이라 의미가 없고

실제 유저들은 600명 남짓 이벤트 끝나면 잠깐 복귀했던 유저들은 또 줄어들거라 생각된다.

몇명이라도 좀 잡아야 하지않을까

그래서 몇가지만 생각해봤다

1. 퀘스트 보상 제도

게임이라는건 목표가 있어야 더 재미가 있다.

지금 가디우스는 그냥 기계다. 기계적으로 칼질하고 웨이브돌리고..

특히 75이상은 속도도 더디고 너무 재미가없다.

막피가 개새끼들이긴 하지만 걔네 심정이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다.

가끔씩 혹할 정도로 그것만큼 재밌는게 없어보이긴 하다.

랩업이 느리다고 랩업을 빨리 시키자 이런건 아니다

자그마한 미션을 주고 사냥하면서 느낄수 있는 재미를 심어주자는 거다

각 레벨별 맞게끔 몹을 잡으면 보상을 주면 어떨까싶다.

다른 게임들은 이런 미션들을 줌으로써 동기부여를 시킨다.

하루만에 깨야하는 일일보상, 일주일만에 깨야하는 주간보상, 그리고 한두달 기간을 시즌으로 잡고

그걸 깨면 주어지는 시즌보상..

모든 미션을 클리어했을때 리밋템을 보상한다하던지 해서 시세에 크게 영향을 안끼치게 설정한다면

유저들의 의욕을 조금 이끌어낼수있고 쥐똥만큼이라도 도움이 되지않을까싶다.

2. 게임내 파티구인구직 실시간 게시판

지금 가디우스는 사람이 없다.

2년전처럼 사람이 북적북적했으면 필요도 없지만,

지금은 접속해서 두리번거리다가 음.. 사람없네 하고 접속종료를 누를때가 많다

물론 공팟 단톡방이 있다고 하지만 고랩위주의 단톡방이고 저랩은 없다.

그래서 게임내에서 어디서든 볼수있는 게시판을 하나 신설해줬으면 한다.

누구든 실시간으로 파티원을 구한다는 글을 적을수 있고 누구든 실시간으로 확인할수 있게끔..

파티서치 및 자동매칭 시스템 이런건 운영자가 못만들거 같고..

그냥 실시간으로 확인할수있는 파티구인구직 게시판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3. 격수의 필요성 증대를 위한 몹 변화

격수들 예나지금이나 불쌍하다.

지금 솔직히 고랩팟에 격수가 쓸모가 없다.

황족인 전성에 법사 바드 조합이면 되기때문에 격수는 그냥 찬밥신세..

결국 격수들은 솔플을 시도하지만

애초에 솔플은 효율이 떨어지는 플레이다.

그렇다고 격수를 무작성 상향시키는게 맞을까?

설령 격수를 상향시켜 솔플로 파티 경험치 비슷하게 먹으면 누가 파티를 할까..

격수를 상향시키고 그런것보다는 몹의 속성을 변화시키는게 어떨까싶다.

여러몹들 중에 일부 몹에 얼음이나 불속성이 아예 통하지 않게 하는 대신 그 경험치를 다른 몹의 2배이상 주게 만들어

격수2명을 끼운 팟이 더 경험치 깎는 속도가 빠르면

그냥 지나칠수 없지 않을까?? 울며겨자먹기로 격수를 끼우지 않을까?

내생각이 틀릴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게 그나마 격수의 필요성을 올릴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보인다

4. 8강 무기강화 시스템

카페에서도 운영자에 바란다에 누가 적어놨더라 그분은 파괴방지아이템을 만들어달라고 제안했던데

나도 예전부터 비슷한 생각을 해서 그글 보고 생각나서 적어본다.

현재 7강까지 파괴가 되지않고 8강부터 파괴가 됨으로써

운영자입장에서는 7강의 무기의 수를 좀 줄이려는 취지였는데

지금 8강 도전하는 사람 있나?

초반에 극소수 몇명 했던거 말고 지금 아무도 안하는게 실정이다.

솔직히 확률도 낮은데 몇십만원 땅바닥에 그냥 버릴 사람 없다.

그래서 그나마 안전장치를 하나 뒀으면 좋겠다.

파괴시스템은 그나마 유지하되, 무기가 소멸되지는 않고 반쪽모양으로 바껴서 쓸수없는 형태가 되게끔..

그래서 복구 캐쉬아이템으로 복구가능하게 말이다.

바로 7강복구가 아니고 5강정도로 복구시키는게 좋을듯 하다.

어차피 7강 넘쳐나서 그거 강화로 파괴시킨다고 해도 별 의미없을뿐더러

지금 소켓으로 wc +5 도 있는 판국에 8강,9강 무기 좀 더 생긴다고 크게 대세에 지장은 없어보인다.

강화로 파괴된 무기복원 아이템만 있다면 유저입장에서도 좋고 운영자 입장에서도 수익올릴수있어 윈윈이다.

주저리주저리 써봤는데

솔직히 1번이 적용되려면 시스템이 많이 바껴야한다.

1번은 유저의 의욕을 올려줄뿐 아니라 저랩존을 활성화시킬수도 있는 좋은 방안이지만

지금 가디우스에서 과연 효용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50대 레벨에게 보상미션으로 파티맺고 션 몇마리 잡기가 주어졌을때 그냥 고랩 본캐하고 투컴으로 파티해서 쓱싹쓱싹 깨버리면 되니까..

예전부터 주장해왔지만 가디우스 재오픈후 몇개월동안 시행됐던 10레벨이상 차이날 경우 파티가 안되게 해야한다.

부캐키우고, 연금키우고, 대장장이 키우긴 쉬울지 몰라도 이거 때문에 겜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졌다.

파티랩제한이 풀리고, 나중에 8층에 피노펫이 생겨나자마 오로지 8층 무새들만 넘쳐나고,

그 8층고속도로 하이패스를 맛본 유저들은 일반적으로 랩업을 하려하지않다보니

저랩존은 더더욱 황폐해졌다. 노가다유저를 제외하곤 개미새끼 한마리없다

정상적으로 파티맺어서 하면 상대적으로 8층에 비해서 손해보는 느낌이라 하고 싶은 맘이 안들수밖에 없다

실질적으로 예전에 비해서는 70까지 절대 느린편이 아닌데도 말이다.

싼티홀, 로렌, 동뼈, 8층에서 강아지새끼마냥 졸졸 따라다니는 구조가 아니라

10레벨 파티 제한을 둬서 자기 레벨에 맞게 파티원을 구하고 사냥을 하면서, 1번 시스템을 도입하여

미션도 주어지면 서로 으쌰으쌰하면서 클리어한다면 더 재밌어지지 않을까??

퍼럽이 저번에 방송에서 70레벨까지 한방에 점핑하는 점핑권에 대해 자기가 건의중이라 하더라.

난 퍼럽이 진짜 가디우스를 저랩고랩 다 해봤나 의심스럽다. 80이후가 힘들지 70이하는 랩업이 힘들어서 짜증나는게 아니다.

가디우스는 75이후부터 재미가 반감, 아니 1/10로 줄어든다.

70으로 점핑하고 헬로 들어가서 기계적으로 에어컨 돌리면 재미가 있을까?

그야말로 헬(지옥구덩이)에 바로 처넣는 꼴이다

신규유저들이라면 머 시발 이딴게임이 다있냐고 쌍욕을 박을거같다.

그건 다시 한번 생각해줬으면 한다.

진짜 앞으로 1~2년만 볼거면 고랩위주로만 업데이트해서 패키지로 과금유도하고 단기적으로 뽑아먹는게 맞겠지만

장기적으로 볼거면 저랩을 위한 업데이트해서 신규유입이 조금이나마 되게 하는게 좋다고 본다.

글이 너무 길어서 여기까지만 적겠음

사람도 안오는 게시판에 너무 떠들어댄거 같아서 먼가 무안한데

그냥 가디우스를 좋아하는 마음에 끄적여봤음

다음에는 또 다른 주제로 몇가지 적어볼까함

창모드로 얻을수 있는 홍보효과 및 편의성 증대, 불법사 얼법사뿐 아니라 다른 종류의 법사, 근거리격수뿐 아니라 화살을 사용하는 원거리격수 등.

제가 적는 글은 모두 희망업데이트니 가볍게 읽어주셨으면 좋겠음

다들 더운데 건강유의하시고 즐거운 가디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