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화까지 연재 링크 (1부 + 2부+외전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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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 연재갤에서 수많은 핫산들이 꿀잼 연재들 하고 있으니 겜글보러와줬

시작전에 오늘 고화질 버전 스샷 찍기 버튼으로 찍은 스샷이 있어서 (HUD가 제거됨)

양해를 미리 구하겠음.

말이 고화질 버전이지 지금 내 그래픽 설정이 낮음이라 그냥 별 찌꺼기 같은 이미지다...

하여튼 별 탈없이 등반을 마친 후 눈앞에 단풍 묘목을 발견할 수 있었다.

수거해가자.

그러나 그때...

갸아아아아아악!!!

주인님 오늘도 그거하자!!

시발쉑....

핏자국이 있는 너머로 진행하던중 언덕길에 가려 늑대를 보지 못하고 당했음.

오늘도 주인님은 거지같은 늑대놈과 수간씬을 찍고만것...

심지어 깜짝놀래서 두발이나 총을 헛쏴버렸다.

요 며칠 사이에 공격만 몇번이나 당하는지...

심지어 스샷 찍는동안 딜레이가 길어서 생명력을 50프로나 뜯겼다...!

원래 기본 체력손실이 20%고, 풀려난 시간이 길수록 추가 손실을 겪는데,

50프로면 사실상 거시기로 덜컥덜컥 누른격...

하여튼 상태가 좋지못하다.

마음같아서는 비상용 스테로이드라도 한발 꽂아주고싶지만...

일단은 아껴보기로 했음.

스샷은 못찍었는데 거지같은 늑가놈한테는 정의의 탄환을 한방 박아주었다.

ㅎ 근데 빗나가서 총 5발 낭비함...

다른 상태미터는 양호하지만, 피로와 체력이 낮아 너무 위험하다.

차라리 오늘 밤을 버려진 초소에서 보내고 회복한 뒤 이동하는게 좋을 것 같음.

다만 늑대는 조심해서 움직이자.

버려진 초소 도착. 직선으로 잠깐만 걸으면 나오고 늑대 출몰 빈도도 낮아서,

별 탈 없이 도착할 수 있었다.

사슴도 한마리 보이는데 잡아내고 싶지만 일단은 탄환이 아슬아슬 한 관계로 패스.

사슴가죽 필요한데...ㅜㅜ

초소 내부는 미호지역의 기상 초소에 비하면 허름하기 짝이없다.

그러면서도 재밌는게 은근 있을건 다 있음...

저장공간,화로,침대.

심지어 헌팅 나이프와 총도 한자루 습득할 수 있었다.

총은 당장 너무 무거워 그냥 두고가기로 결정.

침대밑의 로프는 하산길을 도와주니까 주워두자.

개밥이 한캔 나왔는데 당장 식량이 조금 애매하므로 그냥 먹겠음.

어짜피 배탈나도 약은 충분하고, 아까 오는길에 로즈힙과 영지버섯도 주워뒀다.

개밥은 데울 필요도 없으니 그냥 먹겠음.

개밥과 함께 얻은 통조림은 아예 내구도가 0%이다...

데울수는 있는데 먹지는 못함. 

버리자. 정말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아이템임.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