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링크 모음]

"대장이 데려온 녀석은 비열하고 뒤통수를 잘 후려갈기는 놈이야."

"대장이 해야할 일은 녀석을 대전사의 경호병으로 보낸 후 통수를 치는거지."

"당연하지만 능력을 증명하지 못하면 대전사의 경호병은 될 수 없어."

"그리고 그 능력을 증명하는 곳이 바로 전투 구덩이야."

"몇번을 생존해야 신뢰를 얻을 수 있냐고? 모르지. 하지만 피를 구경하며 기분 좋게 웃을 수는 있어."

"거기다 살아남기만 하면 어떤 오크건 강한 신뢰를 쌓을 수 있지. 어서 가서 구경하자고."

새로 영입한 우르칼마르를 구덩이로 보낸다.

독에 큰 데미지를 입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독에 격노하는 특성을 지녔다.

파괴자는 폭탄을 사용하고, 함정을 설치하는 특징이 있음.

야수를 끌고다니는 무주

함정 전문가 우르칼마르

구덩이에서 무주의 목을 따버리는 우르칼마르

이번엔 에이스 후라의 출전

아시가른이라는 맹수 전문가가 상대로 나온다.

맹수 전문가답게 카라고르를 부리고

힘을 과시하지만

후라의 도끼질엔 속절없다.

구덩이에서 승리하면 레벨이 오르며, 아이템을 획득하는 보상이 있다.

요새를 지키는 대전사의 경호병을 처리했으니

이번에는 대전사를 죽일 차례다.

대전사가 죽게되면 경호병이 그자리에 오른다.

공성전 준비가 모두 끝이 났다.

브루즈는 올로그 하이를 이끌고

부스는 방패병들을 지휘한다.

공성을 준비하는 탈리온

"넌 여기 오지 말았어야 했다. 이 요새는 튼튼하다. 우리는 너희 모두를 죽일것이다!"

"내 암흑어 실력이 조금 녹슬긴 했지. 아니, 사실은 하나도 몰라. 언어는 그저 골칫거리일 뿐이야."

"하지만 추측해보자면, '너희는 모두 죽는다. 아주 끔찍하게.'라고 말하는 것 같아. 아주 마음에 드는 녀석이야."

"대준구를 처리해야겠군. 넌 수비병 쪽에 집중해라."

탈리온의 명령으로

우르르 공격하는 우루크들

대전사의 경호병으로 삼아놓은 후라도 봉기를 시작한다.

재빨리 망루를 제압하고

보초실 점령 !

"다들 흉기를 가지고 있잖아! 아무래도 나도 검을 들어야겠어."

"그나저나 이 검은 새로운 이쑤시개로 쓸 수 있겠는걸."

두번째 거점인 앞마당은

후라의 활약으로 대전사가 죽고

점령한다.

"요새 포획, 마음에 드는데. 요새를 손에 넣으면 새 대군주가 필요할거야. 내가 한번 해보고 싶어!"

"이 요새는 이제 빛의 군주가 가져가겠다."

"크아! 이 안에서는 아무것도 안들린다고!!"

"그 목소리, 누군지 알 것 같더라니!"

"랫백?"

(전작 동료)

"할 이야기가 너무 많군! 어디서부터 시작하는게 좋을까?"

"네가 죽었을때부터 시작하는게 어때?"

"뭐? 사우론의 망치에게 맞았던 일 말이야? 겨우 두통정도였지 뭐."

"그러니까 내 말은 우루크를 죽이고 싶거든 머리를 깨끗이 잘라내야 한다는거야."

"언제나 그렇게 해야한다고. 뭐, 아마 대부분 그래야할걸."

"모르겠네, 사실 확실한 건 아니거든."

"오 나는 꽤 확실하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시범을 보이게 해줘."

"브루즈, 어서와"

"저 인간은 내 친구야. 저 울로그 녀석은 조심하는게 좋아."

"녀석이 의심스러운 일을 하지 않도록 하라는거야. 예를 들면 날 죽인다는거 말이야."

"어떻게 여기까지 온거지?"

"뭐, 노예상 몇 놈에게 붙잡혔었어. 사실 그들 모두가 노예상은 아니었지만."

"놈들 중 둘은 식인종이었지. 하나는 강령술사였고, 참 재미있는 조합이었어."

"놈들이 이 올로그를 잡았거든. 정말 엉망진창이었지."

"녀석과 탈출할때까지 우린 서로 동기였던 셈이야."

"올로그가 뛰어내렸고, 무기가 날아다녔지. 그리고 지금 우리가 여기있는거야. 절친으로 말이야."

"넌 친구가 아니야. 넌 생명의 은인이야."

"아, 맞다! 요새에 관한 이야기를 해야지. 고마워."

"이야기가 긴데... 순찰자가 예전 대군주를 죽여서 지금 여기는 우리 차지야."

"순찰자?"

"맞아! 네 이름을 따서 지어줬거든!"

"밀린 이야기를 하는건 상관없는데, 빛의 군주와 나는 이제 이 요새가 우리 것이라고 말하러 온거야."

"빛의 군주? 그럼 환영이지. 빛의 군주시여! 나와 순찰자는 대군주 놀이라면 질릴만큼 했거든."

"골치가 아프더라고, 추종자들을 먹여살려야지. 훈련시켜야지."

"추종자에게 살해당하지 않게 조심도 해야해. 맞아. 엄청 귀찮았어."

"뭐, 네 걱정들은 이제 끝났어. 이제 내가 대군주니까."

"아니지, 아니야. 아니,아니,아니,아니야. 너 말고! 누구든 다 괜찮은데 넌 절대 안돼!"

"필요한거라면 뭐든, 순찰자, 나와 순찰자가 널 도와줄거야."

"잠깐... 순찰자와 순찰자라, 이거 좀 헷갈리는데?

"아무튼, 중요한건 브루즈에게 대군주를 맡기면 안된다는거야!"

"동의한다."

"글쎄, 난 너희들을 위해 일하진 않을거야. 여기서 지금 미리 말해주는거야."

"그거 잘됐네. 멍청이를 위한 자리는 여기 없으니까!"

"말다툼이나 하는 저 멍청이들은 무시하게."

"녀석들은 나름 쓸모가 있지만, 대군주는 신중히 선택해야해."

"내 생각을 읽은것 같군요."

"아직 모르나 본데, 난 그 강하고, 악랄한..."

"...올로그의 친구라고!"

"우리는 싸웠으며, 고통도 겪었다. 하지만 우리는 아직 여기 서 있다."

"이 모르도르에 새로운 힘이 찾아왔다. 바로 자네들이다!"

"우리는 앞으로도 다른 요새를 빼앗기 위해 수 많은 전투를 거칠 것이다."

"하지만 오늘을 시작으로 모르도르는 너희들의 것이다. 모르도르는 빛의 군주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