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졸라 많은 이미지~~~ 과연 글자수 제한에 맞출 수 있을런지?

그리고 내가 추측하는 건 말 그대로 추측임. 맞을지 안맞을지 모른단 말이다
혹시나 추측이 맞다고 해서 그게 스포일러라 하는 븅딱은 없길 바람

그리고 시작하기 전에, 내가 저번에 잘못 알려준게 있는데
시간이 지났다는 소리가 후루룽이 아니고 째깍임. 여기서 들려줄 순 없는데 암튼 그럼

예고편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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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 줄거리 : 대학생들끼리 놀러왔다가 단 한 명의 배신으로 바캉스가 참으로 파란만장해짐.
                  더군다나 그 배신자는 시간이 지나면 우리에게 꼬꼬마를 선물해줄 예정임



자 이제 어떻게 할까. 우선 저번 화에서 노란색으로 강조한 대로 따라가보자.



일단 쇼코부터 보러 가자. 코우지는 지 알아서 버티라 하셈



쇼코 : 선배! 괜찮아요?
하루카 : 뭐.. 어떻게든 된 것 같아
쇼코 : 아까 그건.. 대체 뭐였죠? 원숭이도 아니고.. 얼굴이 허물어져서 굉장히 역겨웠어요
       이 섬 야생 동물인건가요? 그게 저택에서 헤매고 있었다든가



하루카 : ... (향후를 봐서라도, 이 애한테는 진실을 말해두자)
        쇼코, 침착하게 들어줘. 저건 원숭이같은게 아니야. 좀 더 위험해
        게다가 한 마리가 아니라 많이 있어. 벌써 집 안으로 침입했지
쇼코 : 괜찮은 건가요?
하루카 : 코우지가 걔네들을 묶어놓고 있어. 부엌으로 들어왔지만 방에 들어오지만 않으면 괜찮을거야.
         그래도 빠른 시간 안에 도우러 가야해. 그래서... 그..
         치히로는...
쇼코 : 혹시 다친건가요? 빨리 치료해줘야겠어요
하루카 : ... 살해당했어
쇼코 : 네?! 살해당했다뇨, 무슨 농담이에요 그게
       그런 장난은 그만두세요
하루카 : 살해당했어! 아까 전의 괴물들한테!
쇼코 : 아,아.. 거짓말 마세요...
하루카 : 이 섬은 너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위험해
쇼코 : 말도 안돼! 거짓말 하지 말아요!

슈바 말 졸라 안 듣네

쇼코 : 어떻게 그런 일이 있어요? 이 섬은 대체 뭐에요?
하루카 : 나도 잘 모르겠어.. 그치만 싸워야 하는 상황인 건 분명해
         비상시에는, 너도 스스로 몸을 지켜야 해. 탈출하기 위해서는 그 방법밖에는 없어
쇼코 : 그런건 못해요! 무모하게 싸울 필요는 없잖아요
       이렇게 이상한 일은 조금 있으면 섬 밖에서도 알아줄거에요
       그러면 구조대가 올거에요. 경찰이라든지, 군대라든지. 그러니까 무모하게 나설 필요는 없잖아요
       저는 그런 위험한 일은 못해요... 여기서 기다릴래요

아 개답답하네. 너도 곧 죽겠구만. 그럴바에 차라리 걍 혼자 두고 다닐까

하루카 : (경찰같은게 올 리가 없어. 현실적으로 생각해야해)
         나는 너한테 무리하게 싸우라고 하는 게 아니야. 만약 위험해지면, 그 때 물러서지 않고 싸워야 한다는 거야
         으ㅡㅡㅁ. 굳이 싸우지 않아도 돼. 뭣하면 도망쳐도 상관없어.



하루카 : 어쨋든, 이 상황을 받아들여. 마음 단단히 먹지 않으면 너도 죽을지도 몰라

오우 강하게 나가는거 보소?

쇼코 : !!
하루카 : 그래도, 여기서 피하고 있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해
         그치만 살아남고 싶으면 어리광은 부리지 않는 게 좋아.
쇼코 : ... 그건 너무해요. 선배가 우릴 여기에 데려왔잖아요
하루카 : 그거에 대해선 정말 미안해. 이런 일에 말려들게 해서...
         그에 대한 비난은 일단 섬에 나가면 얼마든지 받아줄게. 그렇지만 지금은.. 함께 살아남는 걸 생각해
쇼코 : ... 알겠어요
하루카 : 아 그런데 쇼코, 아까 여기 오면서 제충제 가지고 있다고 했지?
쇼코 : 아 그게...
하루카 : ?



쇼코 : 실수로 살충제를 가져왔어요... 제충에는 쓸모가 없을거에요

제충제는 또 뭐여. 처음 듣는 단언데?

하루카 : 제충제랑 살충제를 헷갈렸다고?
쇼코 : 네...
하루카 : 꼼꼼한 것 같으면서도 너도 의외로 실수하는구나
         그래도 오히려 그 쪽이 더 좋을 것 같아. 위력도 세고. 호신용으로 쓸 수 있을거야
쇼코 : 최루 스프레이처럼요?
하루카 : 그보다 더 쓸모 있을거야



[살충 스프레이를 어떻게 할까? 1. 내가 맡아 둔다/ 2. 쇼코한테 맡긴다]

어떻게 할까 으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ㅁ
걍 얘한테 주자. 적어도 지 몸 지킬 거는 줘야될거 아니냐

하루카 : 이건 쇼코가 가지고 있어. 만약 이상한 게 들어오면, 주저하지 말고 쏴버려



쇼코 : 알겠어요. 그렇게 할게요

마음 먹은거 맞음? 이일다안 표정은 그렇게 보이기는 하다만 영 신통치가 않아

하루카 : 그러면 나는 밖에 상황을 보고 올게. 별 일 없는 한 너는 여기에 있어줘
         곧 돌아올게
쇼코 : 알겠어요. 조심하세요



일단 저장한다. 누구한테 먼저 가느냐에 따라 전개가 달라질 수 있으니 다른 곳에 저장해두자
근데 내 알만툴 경험상 분할 저장 다 쓸모 없다. 좀 진행하고 나면 어디서부터 꼬였는지도 모르는데, 걍 상징적으로 하는거지



이제 코우지한테 가보자. 아직 살아있으려나



워워워. 아직 살아있구만

코우지 : 그 괴물들은 이제 없어. 다 부숴놓고 어디론가 가버렸어
         치히로는... 아니, 직접 보는게 좋을 거야

이 특수가 어디서 떠밀어?



하루카 : 읏.. 심하다



하루카 : 이것이 기생된 인간... 안돼. 이렇게 된다니, 절대 안돼



여기는 대-견하게도 아직도 음식이 있다.

하루카 : 이걸 먹고싶지는 않지만, 어쩔 수 없다

[하루카는 식사해서 피로도를 조금 회복했다]

먹으면서도 피로도 회복하나보네

하루카 : 일단 들고 갈 수 있을만큼 가져가자



[물과 식량을 얻었다]



나가서 다시 말을 걸면

코우지 : 봤지. 아무리 봐도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지만, 저 고깃덩이가 치히로라니.. 너무 가혹해
         아니, 제일 나쁜 건 치히로를 죽게 내버려둔 나야. 내가 저렇게 만들었어...
하루카 : 아니야, 내가 제일 나빠. 그 때 내가 굳어버려서 이렇게 되버린거야
코우지 : 그렇지 않아. 내가 더 확실하게 행동했어야 했어. 씨발...
하루카 : (생각 이상으로 충격 먹은 것 같아. 당연하지, 일이 일이니까)



코우지 : ...나는 당분간 여기서 대기하고 있을게

얘도 자살할라 그러네. 혼자 있으면 백퍼 죽는다

코우지 : 부엌의 창문이 깨져버려서, 언제 또 걔들이 올지 몰라
         이런 진입로를 방치해둘 순 없지

진짜 자살할라 카네

하루카 : 그런 건 무모한 짓이야
코우지 : 그렇다고 해서, 녀석들이 오는 걸 보고있을 수만은 없어

그래도 행동력은 있네. 근데 영 믿음이 가질 않는데

하루카 : 응...



하루카 : (적어도 뭔가 무기가 될 만한 걸 주면 좋겠지만, 총을 줄 수도 없고...)



하루카 : 상처는 치료해둬야지

[하루카는 응급처치를 했다]

체력 정보는 안보이는데 치료 시스템은 있나보네. 것보다 저거 횟수 무한인가?



확인은 안했지만, 딱히 더 열린 문은 없을 것 같으니 밖으로 가보자



시간이 시간인지라 밖이 어둡다



유우가 아까 산책하러 간다고 했으니 바닷가로 가보자. 산책하면 역시 바닷가 아니겠어

그리고 저기 보이는 윗길은 나중에 가보자. 일단 애들 먼저 찾자고



근데 없다. 개같은거. 산책하러 어디로 간거여



[안쪽에서 단단히 잠겨있다.]

슈바 시간낭비 보소. 여기 오느라 째깍 소리만 3번은 들었는데, 돌아가면서 또 듣겠네



얼릉 가자. 시간 없다



혹시나 방에 들어와있는가 해서 와봤는데 없다. 시간보소, 아까 바닷가로 나갈 때 8시였는데



다행히도 계속 신경쓰였던 2층 왼쪽 문은 잠겨져있다. 혹시 열려져있다가 잠긴 건 아니겠지?



그리고 이제 더이상 진행할 길이 보이지 않으니 테라스 함 써보자



의자는 뭐 별거 없고, 부서진 난간으로 왼쪽 방으로 갈 수 있다. 가보자



역시나다. 근데 쟤는 어떻게 들어와서 죽었대냐



일단 반짝이는 거부터 보자. 선반 안쪽에 총이 있댄다.

[리볼버 총을 얻었다]

하루카 : 본 적 없는 총이야. 좀 어려울 수도



[목이 잘려, 안에서 정체 모를 시체가 바라보고 있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된 걸까]

이 방 문은 안쪽에서도 열리지 않는다. 그럼 진짜 저 시체는 어떻게 들어온거냐? 점프해서?



표시 안나는 곳에 돌아가는 길이 있다. 거 참 아-주 아-주 아-주 친절하구만
그렇게 다시 복도로 나가면



쇼코 : 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하루카 : 이 소리는 쇼코!

거 방에 틀어박혀 있는거 아니었냐



들어갔더니 정말로 자연스럽게 일 렬로 서있다.

하루카 : 쇼코!
쇼코 : 하루카 선배!



하루카 : 이 상황에선 할 수 밖에 없다!

섬멸 개시. 손 좀 풀어보자



근데 개쳐맞는 중. 아니 진짜 저거 자꾸 방방 뛰어다니는데 어떻게 잡으란거냐



칼로는 안된다. 총으로 간다 생키들아



리볼버 : 장전탄 6/6, 그냥 권총. 연사성이 부족해 장전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리볼버 착용!



근데 안써짐. 왜 안써지냐? 잔탄수 0을 못봤기 때문이지. 게다가 갇혔다



하루카 : 가..학...



슈밤





게임 오ㅗㅗㅗㅗㅗㅗㅗ바ㅏㅏㅏㅏㅏㅏㅏㅏ

개같은 것들



빠르게 리로드. 복수전 간다



바로 총부터 챙기고, 나가면..



쇼코가 소리를 안지른다. 슈밤 뭐여?
아ㅏㅏㅏㅏㅏ나ㅏㅏㅏㅏ 이렇게 분기 갈리나? 슈밤 진심 개같은거. 근데 왜 갈린거지?



그리고 여기 나무에 아아아아아주 희미하게 반짝거리는데 살펴봤더니 플래쉬 메모리가 있다.

[플래쉬 메모리 02를 얻었다.]



그리고 뭔가 변했나 싶어서 들어가봤더니

쇼코 : 조심해주세요

슈밤



플래쉬 메모리 읽어보자. 저렇게 번호를 입력해주면





[파일 2 읽는 중. 제목 : 탈출 수단]
[머지 않아 필요하게 될거야. 탈출 수단에 대해서 전달해두지. 너가 여기에 있는 동안, 조직의 감시도 이루어지고 있을거야.
당연하지만, 녀석들은 섬에 출입하기 위한 수단을 가지고 있어. 그걸 탈취하는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겠지.
이 섬 지하에는 2개의 정박소가 있어. 하나는 연구 시설의 중심부, 다른 하나는 저택 내부의 간이 실험실 지하야.
간이 실험실로 가는 길은, 융단에 숨겨져있어. 간단하게 찾을 수 있을거야.
두 곳 중 하나에 녀석들이 가져온 모터보트가 있을거야. 주의할 것은, 탈출 의사를 들키지 않는거야.
녀석들이 눈치채면, 어떤 짓을 해올 지 몰라. 그러면 탈출은 불가능해져. 신중하게 행동해. 이상]

지하 실험실 찾고 거기서 모터보트 타고 가라는 소리



코우지한테 가봤지만, 똑같은 말만 되풀이할 뿐이고~ 위쪽 큰 문은 아직도 잠겨있고~



왼쪽 방은 난장판 되어있고~



근데 화분을 다시 살펴보면 뭔가 있다.



[리볼버 총알을 얻었다.]

캬 이제야 드디어 쏠 수 있겠고만



그러고보니 아까 11시 즘에 소리가 났었는데 지금 10시 된지 좀 됐거든? 올라가면 11시 될거다



그로취그러취그라지



으음~ 현대 문물의 달콤함이란



근데 총알도 아깝고, 한 마리 남았으니 별로 얻어맞을 일도 없겠다. 다시 칼로 잡아보자.



죽어, 죽으라고 븅딱아







슈밤 개짜증나네. 저장 어디서 했드라. 아 졸라 자존심 상한다



하 듸졌다 니네. 이제 패턴 알았다.



정면으로는 안된다. 대각선 위치를 유지하다가 얘가 정면으로 올 즘에 깔짝 치고



도망쳐주자. 그럼 안맞음



개가튼것들



쇼코 : 히이... 저, 정말 감사합니다.
       나, 나... 우우욱



하루카 : 무리하지 않아도 돼. 이제 여긴 소용없을 것 같으니까 옆방으로 옮기자
쇼코 : 알겠어요. 선배도 쉬고싶으면 방으로 오세요



치료해주자. 그래도 몇 대 맞음. 코우지는 아직도 보릿자루마냥 가만히 있다.



여기서 막혀서 걍 때쳐리고 힌트나 볼까 하다가 아까 밖에 길 있는거 생각났다.



나왔더니 갑자기 전화가 온다



하루카 : 네
??? : 너말야, 니 임무를 알고 있는거야?
하루카 : 예?
??? : 넌 어디까지나 관찰자야. 피험자에게 필요 이상으로 간섭하지 마
      직접적으로 피험자를 호위하는 건 용납되지 않는 거 알아?
하루카 : 죄송합니다
??? : 계속 이렇게 나온다면 이쪽에서도 생각이 있지. 앞으로 조심하도록
하루카 : 네



하루카 : (아무래도 눈에 띈 것 같아. 지금부터는 신중하게 움직여야지)

흠... 웬만하면 다 살리고는 싶은데말이지



이제 왼쪽 길로 가보자



그러면 이런 공간이 나오는데, 여기서 슈바 개 짜증나는게





요 대각선 아래에 문 하나 숨겨져있다. 벽딸치다가 겨우 알아낸거. 저거 어떻게 알아내란 얘기냐?
저번에 필요한 거 다 표시된다고 한 거 취소한다.



한자 모른다. 근데 양관이라고 써져있는듯? 참고로 양관은 내가 여태까지 계속 저택이라고 의역함.
스토리 이해가 바뀔정도로 둘이 차이가 있나? 내가 보기엔 없는 것 같아서 그냥 저택으로 계속 감



왼쪽 방으로 들어옴. 보니까 왼쪽 방에서 오른쪽 방을 관찰하는 것 같은데



여기서 리볼버 총알 얻음



오른쪽 방은 잠겨있다. 아니 굳이 왜?



다시 왼쪽 방에서. 저 왼쪽 문은 열쇠로 잠겨있다.



[융단 아래에 숨겨진 계단이 있습니다. 내려갑니까?]

이게 아까 말한 그 융단이고만



지금 내려가면 뭔가 돌이킬 수 없는 전개가 나올 것 같아서 걍 나옴
이제 여기 위쪽 문으로 들어가보자



지하... 뭐시기. 뭐 굳이 알아야 하나? 근데 진짜 궁금한데 저거 뭐라고 써져있는거냐?



계속 내려가면 지하 수로같은 게 나온다.



쭈욱 가면 문이 하나 나오는데 들어가면



유우 : 아! 하루카 선배!

유우가 드디어 나와주신다. 이제야 찾았다 이 특수생캬

자 그나마 여기서 끊는 게 나을 것 같다. 유우랑 이제 여기서 어떻게 진행하는지는 다음 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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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저찌 중간에 끊긴 했는데, 절묘하게도 딱 지금 여기까지가 절반 분량임
근데 글자수는 1화보다 좀 많이 적다?
슈바 하루 플레이하고, 하루 작성하고 이렇게 격일 연재 가려고 했는데 이틀만에 깨지네
암튼 3화는 내일이나 낼모레 새벽에 나올 듯. 아님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