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덱 갖춰진 사람들이면 리타 센티 홍련 모더 라푼젤 박아놓고 주구장창 스토리 밀텐데 

이번엔 개발진들이 덱의 변화를 좀 주고 싶었는지(?) 는 아니고... 

레후보다 더 필그림 같은 핑그림 엘리스만 꽂아주면 만사 오케이 된다.. 

필자 홍련이 명함이고 나머진 3코강 이상인데 투력 25만 정도로 나와서 별 탈 없이 꺨줄 알앗는데 

풍뎅이한테 자꾸 썰려서 뭐가 문제인가 봤더니, 관통이 답인 보스더라... 그래서 라플라스 5코강이랑 엘리스 3코강 둘 다 넣어보고 했는데 

라플라스는 컷 당하고 앨리스가 승리를 가져다 줬다. 

일단 풍뎅이 패턴은 간단하다 

1. 즉사기; 전방을 향해 우렁찬 목소리 1초간 발싸!!  

2. 풍뎅이 구토 => 오른쪽 한번 왼쪽 한번 토사물 뱉는데, 도트 데미지이고 엄폐물 뚫고 들어옴 (니힐리스타 용 트림 이랑 같음)

3. 이후에 그로기 걸리다가 빨간 원 가운데 하나, 하얀 원 위아래 좌우로 둘러싸서 

하얀 원 건드리면 바로 즉사기 들어감 (따라서 모더 같은 lmg 류들 예열하고 긁으면서 들어가기 힘듬)

4. 그리고 무한 반복임.  

5. 니힐리스타 처럼 부파를 해야 데미지가 직방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오토로 해놓고 보스잡으려면 투력 30만 이상 권장인듯? 

부파해야할 곳은 이번엔 간단하게도 좌우에 달려있는 독주머니. 

문제는 일반 lmg 나 ar 가지고 이 독 주머니 노리기가 힘들다.(뭔가에 가려져 있어서 맞추기 까다로움)

따라서 상시 관통이 붙어있는 앨리스나 레드후드로 줜나 쏴 재끼는게 답인데 

문제는 레드후드를 위한 스테이지 같아서 쓰려고 했는데 폭사하는 바람에 명함 따리에 오버 장비도 여분이 없어서 급한대로

이미 오버 작이 끝난 라플라스와 엘리스 고민하다 엘리스 데려감...

근데 엘리스 버스트 박고 독 주머니 터트려주니 2분 컷 해서 

나머지 EX 스테이지 보스들도 울트라 상대 했을 때와 똑같이 리타 센티 홍련 앨리스 라푼젤 들고가서 

엄폐 해야할떄 엄폐해서 한턴 쉬고 앨리스 버스트 아껴놨다가 쿨 돌때마다 버스트로 갈기니 진짜 긴장감 없이 26지 컨텐츠 다함. 

원래 홍련 모더 빠돌이라 앨리스 오버작에 스킬작 모두 다 끝났음에도 솔레 아니면 안썼는데 

이번에 확실히 깨달아 버렸다 

엘리스는 핑그림이다... 풀코강 무조건 각 이다 ㅋㅋㅋㅋ 

버스트 키니까 보스들 거의 골판지 마냥 뚫리고 터지는거 보고 어이 없어서 복식 호흡으로 웃다가 전부 클리어함. 

잡썰 하나 추가하자면;

첫날이라 그런지 많이들 26지를 클리어 안햇길래... 홍모 덱으로 안뚫려서 다른 분들 어떤 덱으로 뚫엇나 클리어 정보 보는데 

전부 10 고인물들이라 최대 투력 90만 유저부터 최소 55만 유저 보고 아 그냥 투력으로 밀어버렸구나 해서 현타 왔는데..

역시 막힐때는 핑그림. 갓트라 머스탱 사장님은 진짜 신이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