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오브아이언4 1년전쟁 모드임.

원본 겜은 2차대전을 배경으로 한 대전략겜임.

모딩을 잘 제공해서 모드판이 꽤 활성화되어있는 편인데 이렇게 퍼건 1년 전쟁 모드도 있음.

솔직히 건덕후 입장에서는 이런 장르는 기렌의 야망만한게 없긴한데, 이 모드가 나름 한글화도 잘되있고 1년전쟁 구현을 꽤 잘해놔서 관심있으면 해볼만 하다고 생각함.

갤에 궁금하는 갤럼들 몇 명 보여서 모드 소개할 겸 연재 달림.

시나리오는 75년, 78년, 79년으로 총 3개인데 개인적으로 전간기부터 쭉 달리는걸 좋아해서 75년 시나리오로 감.

개전 이전부터 밑작업하는게 재밌기도 하고, 선택할 수 있는 루트의 가짓 수도 많고 여러모로 첫번째 시나리오가 제일 재밌는듯.

뚫어야하는 입장인 지온으로 플레이 함.

75년 기준으로 연방은 작정하고 존버 하면 게임이 너무 쉽더라.

연방은 반대로 79년 시나리오에서 지구에서 침략 받으면서 전선 수습하는 게 좀 빡세서 79년이 어려운 편.

우선 중점 창 소개함.

기렌의 야망에서 선택지랑 플레이로 IF 스토리 진행하는것 처럼 기렌을 축출하고 캐스발이 집권하는 루트도 있고, 상대적으로 온건한 데긴이 집권하는 루트도 있음.

는 원작대로 가는게 제일 이벤트가 풍성한 편이니 원작대로 감.

우주권 지도는 이럼.

지온의 목표는 개전시에 먼저 지구 근처의 제우권을 확보해서 지구로의 침공루트를 확보하고 우주를 장악하는게 먼저임.

그래서 초반엔 제우권을 잡기 위한 우주권 함선 생산에 적당히 신경 써줘야함.

그래서 첫 연구는 생산력을 개선할 산업쪽 연구와, 그와진급을 전함을 먼저 개발함.

아직 개전까지는 몇 년 남았고, 생산이 오래 걸리는 가장 높은 그와진급부터 생산하고 나중에 주력인 무사이를 양산해주자.

그리고 생산은 전선을 유지해줄 자쿠편제 중심으로 생산해준다.

지온은 겔구그가 개발될 때 까지 게임 시작부터 생산할 수 있으면서 이후의 파생형과 무기, 기체가 모드 호환이 되는 자쿠쪽으로만 가는게 좋다.

돔과 구프는 해금되는 시기가 너무 늦고, 주다는 초기형 성능은 좋은데 파생형이 너무 늦게 나온다.

일단 가뎀이 타고나온 자쿠1만 무지막지하게 뽑아주자.

지상전을 위한 기갑 사단을 준비하는 것도 아쉬운 게 갤럽, 힐돌브 성능이 나쁜건 아닌데 지상 환경에서의 전쟁 경험이 부족한 지온 답게 너무 늦게 풀린다.

저거 연구하고 생산하고 본격적으로 전선에 배치 할 때 쯤이면 서로 이미 겔구그, 건담 준비하고 있음.

그냥 지온은 초반부터 쭉 자쿠에만 집중하고 그걸로 전선 유지하는게 좋다.

반대로 모빌슈트 연구가 늦고, 생산력 자원 하나는 빵빵한 연방은 기갑을 쓰는게 좋은데, 극단적으로 지상전에서는 모빌슈트 안쓰고 전쟁에서 이길 수 있다.

일단 산업의 기반인 민간 공장 한개씩 지어주자.

민간공장이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 않고 그 다음에 함선 양산을 위한 조선소, 연료확보를 위한 정제소, 군공 순으로 채워주면 된다.

첫번째 중점을 찍고 정치력이 150 모이면 정치력 획득량을 늘려주고 다른 정치고문 고용 비용을 깎아주는 세실리아 아이린을 써주자.

정치력은 게임 초반부터 많이 필요한 자원이라 이렇게 정치력 펌핑을 해주는 내각은 소중하다.

2번째 중점은 육군 경험치를 늘려주는 군사쪽 중점.

그 와중에 기어오르는 야심가는 쳐내자.

그와친급이 개발되었으니 생산라인에 추가해주자.

부족한 자원은 일단 수입으로 메꾼다.

2번째 연구는 자쿠 바주카.

머신건에 비하면 다른 능력치는 후달리지만 대물 공격력이 압도적이다.

모빌슈트등 장갑이 메인인 전쟁에서 대기갑은 핵심이다.

연방은 그와중에 계속해서 콜로니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정치력 늘려는 애비도 써주고

기초 산업 연구가 끝나면 자원 채굴효율이랑, 군수중대를 개발해주자.

퍼건에서도 보급의 중요성은 귀가 아프도록 나왔다.

모빌슈트를 비롯한 기갑부대들은 보급품을 엄청나게 잡아먹어서 사실상 필수임.

콜로니 개발도 해주고

자쿠 바주카 연구가 되면 바주카도 생산해준다.

그와 중에 연방은 계속해서 콜로니들 압박하는 중.

늘어나는 조선소에서 생산할 치베급 중순양함도 연구해준다.

육군경험치가 충분해지면 기존 자쿠 편제에서 바주카자쿠 대대 3개 추가해주는 편제로 간다.

지원중대만 바꾸고, 겔구그만 나올때까지는 이 편제로 쭉 갈 예정.

그리고 이 모빌슈트 연대만 쭉 훈련해주자

자쿠를 양산하다보면 주다로 갈아탈수 있는 이벤트가 뜬다.

사실 단독으로만 비교하면 주다가 그렇게 나쁜건 아닌데, 자쿠가 다양한 파생형들이 일찍 해금되서 자쿠를 계속 쓰는게 낫다.

중점을 찍다보면 이렇게 모빌슈트 연구 개발 기간을 줄여주는데

이걸 이용해서 빠르게 전쟁에서 주역이 될 자쿠2를 개발해주자.

주력 기체 생산라인을 빠르게 구축해야 전선을 유지할 수 있다.

어??

연방놈들 티탄즈 IF 탔다.

무사이급이 처음 진수되면 뜨는 이벤트.

MS덕분에 우주전에서 우위를 점하는 영역이 있어도 생산력 부분에셔 연방에 열세라 제우권을 잡는게 마냥 쉽지 않다.

이제 파일럿들도 사령관으로 배치할수있다.

이런 에이스 파일럿을 장군으로 사용하면 능력치는 좋은데, 장군 규모가 많이 작아서 전면전 전선용으로는 아쉬운 편.

77년부터 본격적으로 연구 할 수 있는 기체들이 많은데, 아까 보여줬던 지상전용 기갑차량 말고 공군들도 있다.

기갑차량들과 마찬가지로 공군도 코어파이터를 운영하는 연방에 비하면 갈수록 명백히 열세인데, 그럼에도 제공권을 잡을 수단이 도프기 밖에 없어서 써야 함.

나중엔 연방 차세대 전투기들 나오면 진짜 공군 운용 포기하고 걍 대놓고 폭격 쳐 맞아야한다.

연방과 콜로니간의 대립이 심화되는 와중에, 연방의 전함이 폭주에서 사이드3에 큰 피해를 입혔다.

이게 오리진 코믹스랑 애니메이션 설정이 다른걸로 기억하는데 이게 아마 애니메이션 판 설정이였나?

일련의 사건들로 연방과 지온간의 긴장은 더욱 심화되고

아 당연히 말이 되죠

연방은 곧 닥칠지모를 전쟁계획을 정비하기 시작했다.

전쟁 준비를 마친 지온은 독립을 선포하고

양측의 돌이킬 수 없는 전쟁이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