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현재까지 《쓰르라미 울 적에》를 즐겨주시고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오늘 제가 여러분들을 뵈러 온 것은 여러분들께 당부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이렇게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헤이세이 《쓰르라미 울 적에》를 플레이 해보셨다면 모두 아시겠죠 '메아카시'편에서 시온은 히나미자와 증후군에 감염 되었습니다... 이로인해 시온은 저질러선 안될 미친 짓을 벌이고 말았죠... 허나 최후에는 자신이 저지른 죄를 뉘우치며... 참회 하는게 가능했던 결정적인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것이 현재 방영중인 《쓰르라미 울 적에 업》입니다 전작 '마츠리바야시'때와는 상반된 모습이죠... 아카사카를 발병시킬까 말까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만... 리카가 발병하지 않을거라고 확신하던 사람이 갑자기 급성 발병하여 충격을 주는것과 동시에 시온이 그런짓을 저질렀던 이유를 조금이나마 납득시켜드리고 참회시키는 것이 저의 이번 신작 문제편의 주제이자 저의 목표이기에 결국 아카사카를 발병시키는 것을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전혀 예상치 못한 아카네가 급성발병하여 리카를 참수시키는 장면 역시 이번 신작 문제편의 주제때문에 충격과 공포를 주기위한 장면이죠

키미요시가 발병한 이유도 이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서 많은 의문이 들었을텐데요...? 이미 자신의 죄를 속죄하고 참회한 케이이치가 어째서 발병을 한것인지... 왜, 전작과 다르게 미치광이가 되어 모두를 몰살한건지....? 케이이치는 한번도 시온처럼 제대로 미쳐날뛰며 발병한 적이 없습니다 유일하게 발병한 '오니카쿠시', '타타리고로시' 이 두 공통점은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 참극을 저지른것이었죠... '오니카쿠시'편에서는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해서, '타타리고로시'편에서는 사토코를 지키기 위해서 참극을 벌였다는 공통점이 있죠... 뭐 어쨌든 결과적으로는 리카에게 더 절망감을 느끼게 해주는 아주 좋은 체스말이 되었어요(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