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선 마이너한 일본 영화들 추천 - 할리우드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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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0

[기타] 한국에선 마이너한 일본 영화들 추천앱에서 작성

비트-다케시

2024.03.26 11:24:10

조회 173 추천 5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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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가면라이더 서장

나름 최초로 어른도 노린 가면라이더 영화로 특촬 특유의 유치한 분위기가 없고 액션이랑 디자인도 꽤 괜찮음

특촬이라기 보단 플라이 같은 b급 크리처물에 가까움

토에이 유튜브에서 볼 수 있는데 아쉽게도 한글 자막이 없음

그래도 영어 자막이 그리 어려운 편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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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라 유키 히메

킬 빌한테 영향을 준 영화로 킬 빌과 내러티브가 유사함

가짜티가 좀 심한 피가 나오는 쌈마이한 감성이 있지만 액션이 꽤 괜찮고 빌런들도 나름 사연이 있는 등 깊이 있게 묘사할려고 노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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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라이더 ZO

진 가면라이더 보단 더 가면라이더 스럽기는 하지만 그렇게 유치하지는 않음

이것도 액션이 꽤 괜찮고 빌런들 디자인이랑 소품의 퀄이 뛰어남

45분 짜리라 가볍게 볼만함

이것도 진 가면 처럼 한글자막 없고 토에이 유튜브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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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마 그의 인생

택시 드라이버 각본가 폴 슈레이더가 감독한 유명한 소설가이자 우익 사상가 미시마 유키오 전기 영화

미시마 유키오가 재밌는 사람이라서 그런지 스토리 자체가 꽤 재밌고 미시마의 소설들 일부를 영화화 하고 그 소설의 내용을 통해 미시마의 심리를 표현하고 그의 정체성을 알려주는 것이 흥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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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Z

아키라 감독 오토모 카츠히로의 애니

일단 작화가 뛰어나고 버블 감성이 좋음

스토리도 지금도 문제되고 있는 노인 문제와 ai를 잘 풍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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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왕 이누오

일본에 몇 안되는 뮤지컬 애니로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 스타일의 노래로 일본의 유명한 이야기인 헤이케모노가타리를 부른 것이 흥미롭고 노래랑 작화도 뛰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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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인저 무황인담

스토리는 단순하지만 낭만적인 나그네의 모험과 분위기 그리고 액션이 상당히 뛰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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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헌터, 마계도시 신주쿠, 요수도시

기괴하고 고어하고 야한 애니를 잘 만드는 카와지리 요시아키의 애니들로 작화 좋고 일본만 가능한 그 기괴한 감성과 거침없는 수위가 매력임

취향에 맞으면 이만한 것도 없음

개인적으로 요수도시가 제일 작품성이 뛰어나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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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미셸 공드리, 레오 까락스, 봉준호가 감독한 단편 모음집

셋다 아방가르드라 취향 좀 탈 수 있음

선호도는 사람마다 다 다른데 나는

공드리>봉준호>까락스 순으로 재밌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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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G의 레콘기스타 5부작

아마 건담의 토미노 요시유키의 마지막 건담 애니

tv판 보단 스토리 알기 쉽게 바꾸었고 토미노의 연출력과 인맥 덕분에 요즘 답지 않게 고퀄리티 2d 메카 액션이 일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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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목소리

신카이 마코토의 단편 애니

30분짜리지만 그 짧은 시간안에서도 완성도 높은 슬픈 로맨스를 완성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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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정원

이것도 46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높은 완성도의 로맨스와 사회비판을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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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알리는 루의 노래

스토리가 특별한 건 아닌데 독특한 작화가 매력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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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검 신선조

바람의 검심 추억편 처럼 막부말의 혼란스러운 정세와 개인간의 이념과 다양한 인간군상을 잘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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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자와 가족

신파가 좀 있지만 요즘 야쿠자의 열악한 실태는 잘 조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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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보이

아키라 감독 오토모 카츠히로의 애니

2000년대 초 애니의 감성을 잘 살렸고 소위 말하는 씹덕스러움도 없어서 보기 편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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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궁 이야기, 메모리즈

이 작품들도 단편 모음집임

감독들이 자신의 상상력을 마음껏 그려낸 아방가르드 애니라서 스토리 보단 연출에 집중하는 것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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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

구로사와 아키라의 역작

영국 희곡인 리어왕을 일본에 걸맞게 각색을 잘 했고 그만큼 가족의 비극과 인간의 더러움을 잘 보여줌

고예산이라서 액션과 장엄한 미장센도 뛰어나고 보통 일본 매체와 다르게 칼 보다 총의 위력을 부각한 것이 흥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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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키리

할복 문화를 통해 명예와 삶에 대해 질문하는 영화

스토리가 관객의 감정을 막 주무르는 것이 탁월하고

영상미도 매우 훌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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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짐보

구로사와 아키라의 걸작

액션이 당시 기준으로 뛰어나고 일종의 슈퍼 히어로 영화의 원조격이라 히어로 영화 좋아하면 즐겁게 볼 수 있음

미후네 토시로 상당히 간지나게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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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랏차차 스모부

쉘 위 댄스를 만든 스오 마사유키의 스포츠 코미디

사실 스모가 소재인 거 빼면 특출한 점이 없기는 한데 편안하고 코믹한 분위기 덕분에 가볍게 보기 좋고 스모를 겉핥기 수준으로 알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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