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어랑 조커 라인업

기본적으로 네모 조커랑 버스 탑승 키우는 하이 카드 빌드로 갔음

승천이라는 말이 익숙해서 그걸 쓰면 

아래서부터 각 승천별 페널티임

개인적으로 마지막 두 페널티가 빡셌는데

부스터 팩이 중반가면 8~9달러씩 하니까 선뜻 사기가 그렇고

유령 팩에서 네거티브 부여하는 거 좋아하는데

hand size 7장이면 그거 쓰는 게 거의 봉인이라 힘들었음

실제로 클리어한 판도 첫 두 바우처가 hand size 늘리는 바우쳐여서 깰 수 있었음

고승천로 갈수록 초반이 빡세져서 스노우볼 굴리기가 어렵고

첨엔 돈이 없어서 타로 카드 없이 조커로 굴렸던 것 같음

그래서인지 버스 탑승, 그린 조커, 네모 조커 같이

어려운 족보보다는 하이 카드, 페어 등 쉬운 족보로도 키울 수 있는 조커가 고승천에서 좋더라

클리어한 판의 기본적인 방향성은 

초반(1~3 ante)

첫 상점에서 조커를 사는데

초반 목표는 블라인드를 한방 컷 내서 돈을 모으는 거임

버리기를 최대한 활용해서 왠만하면 1~2 핸드 내에 깨야 이자가 쉽게 쌓임

바나나, 팝콘, 아이스크림 같이 유통기한 있는 초반용 조커들도 좋고

특정 문양/숫자/족보에 +칩/+배수를 주는 조커들도 쓸만함

이런 걸 빨리 찾아서 여유가 있으면 돈/타로/행성 카드 수급원을 마련함

단순히 매 라운드 돈을 주는 골든 조커, 클라우드 나인, 로켓

상시로 또는 특정 조건에서 타로/행성 카드를 주는 조커

없으면 상점에서 팩 까서 골든 카드나 봉인된 카드를 추가하는 등 방법은 많음 

중반(3~6 ante)

덱에 방향성을 슬슬 정해야 하는데

이건 초반에 찾은 조커랑 중반에 나오는 상점을 보고 주는 대로 가면 됨

다이아에 +4배수를 주는 조커를 초반에 사서 타로 카드로 나름 다이아로 덱을 만들었으면

플러시로 방향성 정해서 목성 엄청 키우고 관련 조커 찾기

홀수/짝수/피보나치/그림카드/A/특정 숫자 등에 관련된 조커를 찾았으면

데스 타로 카드/스탠다드 팩으로 그 숫자들만 채워넣고

행성은 쓰리카드/포카드/파이브카드 등을 키우기

스트레이트/투 페어 등 특정 족보 내면 영구적으로 강화되는 조커도 있는데

그거 초반에 떴으면 그 족보만 계속 찾으면서 행성 키우고

스트레이트의 경우 네 손가락/지름길 조커 찾을 수도 있겠지

그 외에도 행성 카드 사용/타로 카드 사용/덱 카드 추가or제거/블라인드 스킵 횟수/덱의 특수 카드 수 등

성장성을 가진 조커를 보면 그거만 무작정 키워도 저승천에선 충분함

후반(6~8 ante)

중반까지 아마 조커 5자리 중 한 두 조커는 돈/타로를 벌어주는 조커를 쓰고 있을 텐데

후반을 가면 그걸 팔아서 다른 조커로 채워넣으면 됨

조커 중에서는 조커를 산 시점부터 성장을 시작하는 애들도 있지만

이전 라운드들에서 했던 내용을 소급 적용 해주는 애들도 있음

후자 중에 내 덱에 맞다면 쓰면 좋고

또 성장성이 있긴 한데 각 ante 마다 초기화된다던가

라면처럼 카드 자체가 용두사미인 조커들도 중반까진 애매하지만 후반엔 굉장히 좋게 쓰임

그런 조커들로 채운 다음에 시간과 돈이 남았다면 타로/행성 작을 마저 하면 됨

여담) 8 ante 클리어가 아니라 무한모드를 노린다면

8 ante 이후로는 이전과 달리 커트라인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감

DNA, 플레잉 카드, 데스 타로 카드 등으로 덱을 거의 최대한 압축해서 매턴 파이브 카드/플러시 파이브 등만 낼 수 있게 하고

스틸/유리 카드 전부 도배한 뒤

그 카드들을 여러번 발동시키는 조커를 찾아야 함

카드 자체에 레드 봉인이 발려 있으면 좋고

2~5 카드들 다시 발동/그림 카드 다시 발동/내 다음 10번의 핸드 전부 다시 발동

등을 찾아 청사진 등 복사 조커로 복사하는 게 아마 무한 모드 고점찍는 유일한 방법이라 생각됨

기타 사소한 팁

1. 핸드를 내면 기본적인 점수 적용 순서는 

낸 핸드와 그에 적용되는 조커 -> 손패에 있는 카드와 그에 적용되는 조커 -> 나머지 조커임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계산되니까

유리 카드는 맨 오른쪽,, 더하기가 곱하기보다 먼저 계산되도록 해야 최고점이 나옴

2. 보스가 카드를 뒤집어 놓더라도 문양/숫자 별 정렬은 알맞게 적용되니 적당히 유추해서 플레이하는 게 좋음

또한 문양/카드 속성을 바꾸는 타로 카드를 사용하면 잠깐 뒤집어진 게 보이니 게임 속도를 그 때만 잠깐 낮추면 확인할 수 있음

8번째 보스 중 조커를 뒤집어 놓는 보스도 있는데, 라운드 시작 이외에는 다시 뒤집어 놓지 않으니 

첫 손패 효과 발동 모션으로 어떤 조커인지 유추하고 다시 배치하면 됨

3. 매 핸드마다 타로 생성, 투 페어/스트레이트 낼 때마다 배수 누적, 버스 탑승, 오벨리스크 등등

매 핸드마다 성장을 하는 조커들을 가지고 있을 때에는 

최대한 효과를 보기 위해 마지막 핸드까지 일부러 점수를 적게 내는 게 이득일 수도 있음

1번을 찹고해 반대로 배치를 하면 됨

4. 기본적으로 도르마무가 안 되지만 

핸드가 완전히 끝나기 전/타로 카드 사용 모션이 끝나기 전 등에 메인 화면으로 돌아가면 바로 전 상황으로 갈 수는 있음

랜덤 효과를 가진 카드들에 적합하지만 그 미래가 바뀌진 않음

ex) 내가 다이아 플러시 빌드를 가고 있었는데 유령 카드 중 특정 문양으로 다 바꾸는 카드가 있음

그걸 쓴 다음에 어떤 문양으로 바뀌는지 보고 다이아가 아니러면 상점으로 돌아가기 전에 빠르게 메인화면으로 돌아가면

유령 카드 선택 화면으로 돌아가 다른 카드를 고를 수 있겠지

8 ante 까지 깨면 끝까지 들고 간 조커들에 승천에 해당하는 스티커 붙여두던데

150개 조커에 다 7승천 스티커 붙일려면 한참 걸릴듯 ㅋㅋㅋ

실제로 관련 업적도 있는 거 보니까 맘만 먹으면 플레이타임 몇백시간 찍을 수도

이게 고승천으로 갈 수록 강제로 상점 주는 대로 가게 되니까

생각보다 어느 빌드를 타던 8번째 보스까진 깰 수 있게 만들어놨더라

150개 조커의 시너지가 엄청 다양해서 재밌었던 것 같음

그냥 켜두기만 한 시간도 있어서 16시간은 아니지만 

어제 오늘 거의 페인처럼 하긴 했다 ㅋㅋㅋ

일단 1차 목표를 달성했으니 이제부터 쉬엄쉬엄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