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생략하고 바로 얘기들어갑니다.

아이오타에 곧 스테이킹 기능이 추가됩니다.(길어봐야 2주일 안으로 추가되는걸로 알고있음.)

일전에 '장투한다면서 스테이킹 왜 안하냐?' 라는 글을 쓴 적이 있음. (링크)

이당시에도 아이오타 측에서 스테이킹 기능을 추가할 생각이 전혀 없지는 않았음. 아이오타 스테이킹시 다른 코인을 보상으로 주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는걸 저 글에서도 적었었고요.

그런데 진짜로 도입하기 시작합니다. (링크)

1) 1 MIOTA 스테이킹당 주어지는 보상토큰은 1 SMR (쉬머라고 읽습니다.)

2) 스테이킹 10초당 1 SMR씩 보상으로 주어짐

3) 스테이킹 최대 일수는 90일

4) 블록체인 코인들과는 다르게, 언제든지 언스테이킹 할수있음!

즉, 하루가 86,400초이고. 10초당 하나씩 보상이 나오니깐,

1MIOTA 스테이킹당 하루에 8,640 SMR의 보상이 나오는 셈이지요. 10,000MIOTA를 스테이킹하면 하루에 86,400,000 SMR이 보상으로 나오고요.

사실 저 사이트에 계산기 있음.

주의사항 : 아이오타 스테이킹한다고해서 아이오타를 보상으로 주는게 아니라는것임!

스테이킹 방법은 파이어플라이 지갑을 통해 윗 짤처럼 이루어질것으로 예상됩니다. 거래소에서는 불가능합니다.

의구심이 들겁니다.

수수료도 0원인 코인이 무슨 수로 스테이킹 보상까지 뿌리냐?

이건 링크 타고가면 이유가 나와있습니다.

블록체인 기반의 코인들이 스테이킹을 하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가 블록체인 체계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면,

아이오타는 그런문제에 신경쓸 필요가 하나도 없으니,

아이오타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생태계가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아이오타 커뮤니티 구성원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 주목적입니다.

뭔가 돌아가는게 스테이킹 보다는 에어드랍 같은 느낌이죠? 실제로 아이오타 측에서도 '롤링 에어드랍'이라는 표현에 빗대고있네요.

그러면 이 쉬머토큰을 가지고 어디다 써먹느냐?

이건 아직까진 구체적인 방향성이 공개된게 없어서 단언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니 어느정도 걸러들으시길 바라며...

이제까지 나온 정보들을 종합해보자면

1) 쉬머넷 (아이오타 2.0을 검증하고 홍보하기 위해서 구축하는 일종의 테스트넷 같은곳)

2) 아이오타 2.0 메인넷 (아직 없음)

투트랙 체계를 구축하여, 쉬머넷에서는 쉬머토큰, 아이오타 메인넷에선 아이오타를 기축통화로 삼으려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즉, 쉬머넷에서 NFT, 디파이부터 온갖종류의 생태계를 테스트 및 구축해내어가고, 완벽히 구현되었다 판단되면 아이오타 메인넷으로 이식하는 겁니다.

폴카닷과 쿠사마의 관계랑 비슷해보이기도 하네요.

저는 제 아이오타 보유물량의 90%를 스테이킹할 생각입니다.

아이오타 NFT 영구적 부스트 논란에 대한 설명은... 논쟁의 유의미한 결론이 나오면 따로 글로 적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