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단 하루의 매매를 복기하니...  내가 지금까지 수년간 해왔던 모든것들이 함축되어있는 매매였다..

지금까지의 비중풀배팅. 이는 내가지금갖고있는 시드에 대한 만족도가 안나오는것이다.. 바이오니아에 실패로인한 수억을 날린것에 대한..

우신시스템이 가져다준 주식시장의 밤과낮같은 변덕성.. 세력은 철저하게 개미를 털고 간다. 괴롭힌다. 정내미가 떨어지게만든다. 바이오니아를 긴 기간 홀딩했었으나

과한 레버리지사용으로인해 견딜수없었고, 그렇게 떠나갔었다.

신규상장종목 리파인이 단순히 좋아보이는데 상장당일 공모가 -17%하회하는것을보고, 재무와 사업성만 대강보고 싸다고 덮석 현금비중배팅한것..

일부 가치투자자적 마인드에서 비롯되는것인데, 이는 고쳐야한다. 가치투자를 하더라도 추세가 중요하다. 하락추세에서는 정리하는것이맞고, 신규상장당일의경우

시장의 거래대금, 선택을받지못했다면 반등또한 쉽지않다.

그리고 내 장점. 시장의 돈의 쏠림을 캐치하는능력. 종목을보는눈을통해 위지트라는 대장을 잡았고, 비덴트와 대장이바뀌고 가야할자리에서 못가는순간 잘 짜르는것까지 했다.

서연을 들어갔다가도 재료에 대한 확신이없고, 대장과함께 힘차게 가질않으니 잘 짤라냈다.

그리고 오후장 움직인 주도주 고려시멘트를 레버리지를통해 50만원이라는 큰수익을 확정했으나, 더갈것같은 미련, 그리고 욕심에

-2%정도 갭하락떴을때마다 낙주매매를했으나 할때마다 큰 손실을 입었고 결국 잘 벌은돈 다 시장에 반납했다.

얼마전 하루만에 1억을벌었던 sk케미칼도 질척이다가 결국 벌어들였던돈들을 같은종목으로인해 모두 토해낸것을.. 단 하루만에 

함축하여 되풀이를 하였다.

돈을 잃는건 같은 잃는매매를 계속 반복하고있기때문이다. 장기적관점으로보나 단하루 단기적관점으로보나 그것은 웃기게도 똑같다.

시장에 고수들은 많고, 정점의 경지, 자유매매를 하는 초고수들의 경지.. 무엇을 더해야 나도 도달할수있을지 알겠다..

그 경지에 다다르려면 나만의 확실한무기를 장착하고 반복하여 잃는 실수들. 

<하락하는종목에 질척이는 것> -하지말자 

내 기준을 벗어나는건 짜르고 안보면된다. 거기서 다른쪽으로 돈이 쏠린것이니, 그 큰 흐름 같이 항해하면된다.

시장의 수익에 감사하고, 한두번 먹은종목을 그이상 계속바라보며 질척이지말자. 시장에 감사하자.

시장의 돈의 흐름을 따라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