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되긔 그런 이유로 약간 모자란 달빈군을 위한 거의 가정교사인 과외선생님 으누깅이
다행히 금수저인 달빈군 근데 부모님, 형제들 다 바쁨 수소문해서 좋은 선생님이 꿈인 으누를 섭외한 거긔 과외처럼 공부도 좀 시키고 보살핌이 필요할 때마다 부름 쓰고 보니까 베이터시터네ㅅㅂㅋㅋㅋㅋㅋ
둘 다 머딩 나이인데 으누는 명문머잦이고 달빈이는 기껏해야 초딩 저학년수준이였으면..
처음엔 예의있게 친구 대접해주던 으누도 개지랄발광적인 달빈군 때문에 달빈군 다루는 방법을 터득하게 됨 평소엔 잘 대해주다가 집중 존나 못 하고 공부하기 싫다고 씻기 싫다고 밥 먹기 싫다고 계속 자고 싶다고 등등 말 안 들으면 무서운 표정 지으면서 힘쓸듯 으누가 맘 먹고 힘줘서 쥐어 잡으면 이미 무서워서 발발 거리는 달빈군
우리 달빈이 이렇게 말 안 들으면 또 맴매 맞아야 하는데, 어?
잘못했어여..으..형아 안 그럴게여
뒤늦게 싹싹 빌어도 무릎 위에 달빈군 눕혀놓고 엉덩이 슬슬 쓸면 어제 밥 안 먹고 젤리만 2통 먹은 죄로 맞은 것만큼 또 맞을까봐 벌써 흐윽, 히잉 난리나긔
사실 으누 맘 약해서 달빈군 혼내는 거 힘들어 했으면 좋겠다
너 오늘두 계속 이러면 공부 끝나구 안 놀아주고 바로 형아네 가버릴 거야
그러면 더 서럽게 흐엉 안 대애 안돼ㅠㅠ 하는 달빈군.. 으누가 빨리 가버리는 게 하루종일 집에서 혼자 밥먹구 자구 으누만 기다리는 달빈이 제일 무서워하는 벌이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