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취업 ㅈㄴ 안되고 머리도 아프지만

대학에서 N2나 N1따고 "어? 일본에서는 IT쪽 취업 한국보다는 낫다던데" "일본 취업시장이 조금 더 낫다던데?" 라고 생각해서 고민하고 있는 애들이

여기 거의 한 50%라 생각함. 또는 지금부터 준비하거나. 

나머지 삼십퍼는 4년제 유학 20%는 워홀+취활 노리는 애들.

매년 똑같은 글 올라오고 또 몇달 지나서 일본취업 뭐같다 테도리 얼마 안된다 찡찡거리는 애들부터

힘들다는 애들이 너무 많아서 글 올려봄.

필자는 올해 5년차인데 한 회사 들어가고 쭉 한 회사에 있어서 이직 이야기는 정확하지는 않음.

우리회사 기준으로 년에 5개월은 한국 / 7개월은 일본에서 리모트워크 가능한데 리모트워크 질문 물어보면 대답해줄게

1. 한국인 기준으로 일본 4년제 대학>>>>국내대학 졸업.

일본 유학을 하라는 뜻은 아니다. 어차피 4년제라 하더라도 MARCH나 소케이급 안되면 대기업 지원도 못해보니 제외하고.

회사 입장에서는 일본 한국인 같은 월급 주고 할거면 일본인을 뽑는게 더 나은 편이고

한국인이 조금 더 메리트가 있다면 일본에서 4년제 대학이라도 나오면 얘는 그래도 일본에서 살려는거구나 하고 인식은 함.

그 이외에는 회사입장에서는 굳이 같은연봉 주고 일본사회 적응할지 못할지도 모르는 애 뽑아다가 리스크 들고 갈 생각이 없음.

2. 무조건 전직은 필수임.

한국에서 졸업하고 일본 어떤 회사를 들어가든지 전직은 무조건 생각해야함. 

한국에서 경력 최소 5년 받고 오는 케이스가 아니라면

테도리 20~24만엔이 거의 허다한 케이스임. 실제로 한국에서 사는거보다 수중에 남는 돈은 없으니 생각해두고

최소 2~3년 이 사회에서 버틴다 생각하고 이 꽉 깨물고 버텨야 함. 이직 해야 그나마 숨 쉰다.

3. 한국 대학 알긴 암?

매년 보다보면 똑같은 질문임. 한국 서연고 서성한은 안다. 지거국까지는 안다 라는 게시글 올라옴

서울대는 확실히 알고 연고대는 진짜 아는 사람 반 모르는 사람 반. 그 밑으로는 정말 소수만 알음.

가령 한국으로 교환학생 다녀오거나 한국에 관심이 정말 많은 케이스 제외하곤.

싱가포르에 있는 유명한 OO대학 알고 있냐? 하면 모른다 하는거랑 비슷한 느낌인듯.

서연고까지는 그래도 회사 넣을때 서류 컷이 당할련지는 모르겠지만 여기까지는 안당한다는 느낌이 듬

참고로 한국 대학교는 무조건 영어로 표기해라. 일본에선 진짜 미국 영국 대학>>>>>>그 외 국가 대학 느낌임

4. 너 같으면 너 뽑냐?

JLPT N1에 토익 800 정처기 따뒀고 25졸인데 일취 가능할까요?

ㄴ 어떤회사냐 따라 다르지. 어디 생각함?

ㄴ 일본 대기업이나 외자계요.

안되는건 아니지만 가능성은 가뭄에 콩나는 수준임. 몇몇 극소수의 성공케이스로 판단 하지말자.

빌게이츠랑 마크 저커버그가 중퇴했다고 중퇴=성공 이라는 공식 갖는 느낌

꿈을 크게 가지는건 좋지만 그 꿈을 구체적으로 실현 가능한지도 생각해보자.

참고로 외자계 대기업>>외자 중소기업>>>닛케이 대기업>>>닛케이 중소기업 느낌으로 외국인한테 열려있음.

다만 이 외국인한테 열려있다는건 일본에서 4년제 졸업한 애들이나 이야기. 외자계를 노리는 가장 빠른 방법은 전직이DODA! 

5. 생각하는 일본 라이프 할 수 있음?

테도리 20만엔(미나시잔교 20시간)+사택지원(3~5만엔 자기부담)+교통비 지원 

또는

테도리 25만엔(")+교통비지원

이 평균임

전자는 낼거 다 내면 손에 딱 10~12만원 남음.

후자는 니 수중에 낼거 다 내면 용돈 5~6만엔 남을걸. 참고로 회사까지 출퇴근 최소 100분 잡는다는 가정하에.

오자마자는 ㅂㄱㄴ

그래서 할 말이 뭐냐?

몇 년 버티고 전직해서 사람답게 살때까지 인고의 시간을 버틸 수 있다 = 일취

어떻게 그렇게 까지 하냐 = 한국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