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취업에 실패하고 한국에 다시 돌아가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일본어나 일본문화 그리고 일본사회에 대한 이해가 없이 단순히 취업만 목적으로 떠난다는 거임
흔히들 착각하는게 해외 취업을 그냥 장기 출장 인줄 아는 사람들이 있는데,
한국에서 매일 출퇴근 하는거 아닌이상 당연히 사회생활도 인간관계도 현지에서 새롭게 시작하는거임
현지 사회에 적응을 못하고 다시 돌아가는 경우가 백이면 백 거의 다 이 경우임
단순히 한국 취업이 안되니까, 해외 취업으로 도피하려고, 이런 케이스들은 진짜 백이면 백 적응 못하고 한국으로 다시 돌아감
특히나 일본 같은 폐쇄된 사회에서는 현지사회문화를 이해하는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함
현지사회에 융화되어서 같이 어울려 살거 아니면 절대로 살아남을수가 없음
10년이고 20년이고 영원히 이방인으로 떠돌다가 결국엔 한국으로 다시 돌아가는 케이스들을 진짜 많이 봤음
취업난이라고 일본 취업에 솔깃해서 부랴부랴 일본어 시험 준비하고, 일본으로 이직 준비하고,
절대 안댐
길어야 1년임
대부분 1년도 못 버티고 한국으로 다시 돌아감
일본 취업은 출장이 아니라 한국 사회와 영원히 작별을 고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이민”이라는거 명심해야댐
일본 사회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고 일본인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갈 각오가 아니라면, 일본 취업은 그만두는게 좋음
국내 공대, 상경대, 전문대 출신들 보다 일어일문과 출신들이 일본 사회에 적응 잘하고 일본 회사에 취업하고 나서도 사내 분위기 빠르게 파악하고 일본 관련된 업종으로 계속 이어나가는 이유가 바로 이거임
일본에서 대학 나온 유학파는 뭐 말할것도 없고,
일본 회사는 조직 적응도를 무엇보다 가장 우선시 하기 때문임
기술만 있으면 일본 회사 취업된다? ㅇㅇ 파견직 소모품으로 쓰고 갖다 버림
중요한건 기업의 조직일원이 될 수 있는가의 가능 여부지,
한국 회사 마냥 스펙만 내밀고 “나 이 만큼 능력 되니까 써 줘”이게 아니거든
쉽게 설명하면 imf전의 90년대 한국 회사 문화가 딱 일본식 경영 방식을 룰 모델로 모방한거라고 보면댐
고용주는 親分(부모), 피고용자는 子分(자식), 일명 “大家族主義(대가족주의)” 이게 바로 일본 기업들의 경영 방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