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joosool&no=212365

마허라는 십종영법술 버그 같은거라고 보는게 편한듯 - 주술회전 마이너 갤러리

주술에서 은근 사기로 나오는게 버그 관련인데1. 400년만에 태어난 육안 고죠 사토루(버그 추측)작중 언급보면 육안 주기가 400년 거의 극단적인건 고죠 혼자 같은데보통은 몇십년 안에 계속 나오는걸로 보임 뒤틀려진 주

gall.dcinside.com

이 글보고 추측해봄

1) 십종영법술은 십종신보라 불리는 보물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십종신보는 후루베 유라유라 어쩌구 주문을 외우면서 흔들면 죽은이도 살려낼 수 있다는 씹사기 아이템이다.

십종신보는 밑의 그림과 같은 문양을 상징으로 하고 있는데

이 문양들은 십종영법술의 식신들이 지니고 있는 문양과 들어맞는다.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부엉이 - 충진경 / 토끼 - 사비례 같다. 걍 그렇게 생겼음)

+추가) 누에랑 두꺼비는 계승 안되므로 누에 - 충진경 / 토끼 - 사비례

문양과 수량이 1:1로 맞아 떨어지는 것으로 보아 십종영법술에서 더 나올만한 녀석은 없을듯하지만

작가가 단행본 부록에서 옥견 - 백&흑을 1세트로 취급했기에 현재 나온 식신은 9종이라고 한다. (출처:킹무위키)

뭐가 또 나올지 기대된다.

=====================================================

2) 십종영법술에는 계승이라는 특성이 있다.

계승은 파괴된 식신의 주력과 술식이 다른 식신에게 옮겨가는 것을 뜻한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계승에는 규율이 있다고 한다.

이 '규율' 에 대해서 추측을 해보자면

십종영법술의 모티브인 십종신보는 크게 네 가지 물건으로 분류될 수 있는데

흔히들 삼신기라 부르는 검, 거울, 옥.

그리고 히레라고 부르는 물건이다. (밑에 있는 그림의 4번. 기다란 천)

나무위키의 십종신보의 분류표를 보면 이렇게 설명되어 있다.

이 분류표를 통해 십종영법술의 식신들을 분류하면 이런 그림이 나온다.

식신들은 저 위에 분류해놓은 검, 거울, 옥, 히레의 분류로 술식과 주력이 계승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이 그림을 통해 추측할 수 있는 것이 하나 있는데

다른 분류의 식신들은 계승할 만한 개체가 있지만 '검'의 분류는 마허라랑 매칭되는 팔악검 하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마허라는 현재 십종영법술 최종병기 취급을 받을 정도로 강력한 녀석이다.

아마 마허라의 비정상적인 강함은 다른 식신을 계승하지 않아도 되는, 검 분류의 최종 모습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이를 통해 또다른 추측을 해보자면 남아있는 '옥' '거울' '히레' 또한 분류당 한 마리만 남기고 싹다 죽여서

그 주력과 힘을 한 개체에게 몰빵 시키면 마허라 급, 혹은 그에 못미치더라도 특급에 준하는 강함을 지니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옥견 백과 흑이 합쳐져서 특급 주령에게 데미지를 줄 수 있듯이)

만약 이 시스템이 맞다면 마허라의 조복 조건은 희생을 통한 계승으로 마허라와 맞다이를 뜰 수 있는 세 종류의 강한 식신을 만드는 것이 된다.

즉 후시구로는 고죠의 도움을 받아서 차근차근 조복만 해나갔어도

특급 식신 4마리 +

영역전개의 특성을 이용한 식신 무한 소환 +

그림자를 이용한 독특한 변칙 기술을 구사하는 미친 포텐의 주술사가 될 수 있었다.

어휴 병신

p.s) 이 갤의 추측글 99%가 틀리듯 이 글도 어디까지나 추측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