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미친이야기같은데

다음주 월요일부터 EJU라는 유학시험 응시하기 전날인 10일까지 

약 19일동안 오키나와가있으려고요

어차피 이미 1지망 대학은 면접만 잘보면 어렵지않게 합격할거같기도 같고 시간적으로도 촉박하지 않고 뭐

3개월전부터 하던 생각인데 청소년기 마지막 시간동안 한번 꼴리는걸 해보고싶다는 일념하에 한번 질러보려고합니다

학원수업도 이미 취소해놓은 상태고 돌아와서 시험응시하고 원서접수 지망유서만 쓰면 돼서

물론 지금까지도 윤택한 생활과 또 항상 저에겐 자유라는 기회 아래 부모님께선 항상 제게 제 선택을 만들고 

그것을 통해 내 인생을 살도록 베풀어주셨는데

뭐 꼭 해보고싶은 일이기에, 어차피 일본으로 유학가긴 하지만

유학전에 한번 20일정도 일본에서 모의로 살아보면서 생활해보고싶어요 ㅎㅎ 의미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뭐 요즘 공부모드도 잡혔고 점수적으로도 여유가 느껴지는 상황이고

딱히 이거때문은 아니지만 그래도 모인 돈이 좀 있어서

한번 해볼까 합니다.

근데 여기 카멘죠시갤러리이긴한데 뭐 당장은 음.. 크게 활동이랄까 홍보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기도하지만

분명 말씀드렸지만 전 내년까지 갈거도없고 저 합격하는데로 본격적으로 해볼겁니다

뭐 그런 이야기네요

대외적으론 비밀로 부쳐놓겠지만 뭐 개인적으론 응시할 시험에 자신있고 또 결과를 나름 확신하는 편이고

일본이란나라가 딱히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할 뿐더러 무엇보다도 제가 정말로 해보고싶은 것이니

가서 안좋은거? 뭐 딱히 있을까요 어쩌다가 유흥에 빠질일도 없을거같고 그런 의미에서도 제게 큰 문제는 없을터라 짐작하니

수일내에 지금 원룸에서 기르는 기니피그 사촌내에 좀 맡기는거 부탁하고(안되면 분양해야죠 뭐ㅎ)

마무리용으로 확실히 공부 할 수 있는 교과서랑 문제집 몇권사고 옷이랑 등등 짐싸고

어차피 숙식 뭐 그런건 알아서 잘 해결될테니 낙관적으로 봤을때 여윳돈도 있으니

아무튼 개인적으로 너무 기대되네요

무엇보다 다른 지방도 아닌 오키나와.. 사실 도쿄 후쿠오카 뭐 안가본 삿포로 여러군데 생각해봤는데

그런덴 좀 위험요소도 있다고 판단되고 또 추운건 좀 그래서 ㅋㅋ 

아무트 그렇습니다

뻘글이긴하지만 그래도 나름의 근황이랄까 ㅋㅋ

아 그래도 휴대폰이랑(로밍은 안하지만) 와이파이 유심칩 가져가서 인터넷보는거정도야 큰 문제없을듯 싶습니다

대신 영상보는거엔 좀 제약이 있겠죠 

숙박소에 있는게아니라 제가 자리좀 봐놓은곳에서 바다보면서 나와서 공부할 예정이라 ㅋㅋ ㄹ ㅇ영화같음 뭐 그런걸 쫓는건 아니지만

제가 바라는것들이 그런것들이라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