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티는 허리아팠고 마나는 갑자기 심장병? 원래 스무살즘에 걸리는것들인가 그런게

아니면 그냥 졸업하는 이유에 살점붙이기? 그런건 제가 아이돌을 전반적으로 잘 몰라서 뭐라 상상도 안가는데 아무튼

솔직히 글 보면서 울컥했네요 뭐 슬펐다 서러웠다 힘들었다 그런말 한마디도 안쓰여있는데 

뭐랄까 저는 감히 상상도 가지 않지만 많은, 어쩌면 고충일지도 모르는것들이 느껴졌어요. 

여담인데 저 이틀전에 갑자기 허리 ㅈㄴ아팠고 개인적으로 심장 안좋다고 생각하는데

나도 엄청 일찍 성인병걸리고 그러는건가 설마;;

일어나자마자 봤는데 좀 많이 착잡하네요 지금 모닝 2+1 요구르트 마시면서 글쓰고있는데 복잡한 심경입니다

이제 카멘죠시 덕질한지 뭐 5개월쯤 된거같은데 음

지금 정확히 어떤 생각중이였냐면은

제가 그니까 카멘죠시를 유튜브 에리나채널을 처음 보게되고 그리고 에리나 모모밍 미샹 3인체제 영상들 위주로 보다가

간간히 등장하는 다른 핑크라 맴버나 쵸코메시 나나카 나오는거 봐서 이사람들은 뭐지? 하다가 쵸코메시 보게되고 그리고 핑크라도 보게되고

여러 사람들을 보다보니 당연히 마음속에서 누가 제일 좋은지 정하고도싶고 (전 그래요)

물론 그런건 뭐 쉽사리 정해지지도 않을 뿐더러 복잡미묘하고 그러다보니까 그냥 딱 한명 찍어서 그냥 네가 최애야! 이런 느낌으로 갈 때도 있고

그래서 사실 제가 좀 고민을 했었거든요

유력한게 마나,마유,미샹? 이정도였는데 그 사이에서 제가 고민을 하고 있었어요. 지금 최애이신 나나카는 그냥 뭐랄까, 그 당시로선 그냥 엄청 이쁘다

정도로 생각했고. 

그러다가 제가 한창 고민하던 시기에 쵸코메시 초창기 영상들을 봤어요 나나카 혼자 하던거, 그때가 아마도 아마도 8월 중순? 이었을거고..

한 사람 위주로 쭉 보다보니까 와 뭔지 나나카가 엄청 대단해보이고 그랬던거죠. 절대로 나나카가 그냥 의도적으로 형성된 최애, 그런게 아니라 물론

지금 카멘죠시내에서는 나나카를 제일로 좋아하고 있는데 /ㅅ/ 아무튼 

전 솔직히 그때까지만하더라도 마유나 마나가 오시멤이 될줄 알았는데 미샹의 귀척이 싫다는게 아니라 전 그런것보다는

마나의 발랄함이라던지 마유의 새침함 쪽이 더 좋았거든요. 뭐 결과적으론 총체적으로 나나카가 제일 좋게 됐었으니까 지금 나나카가 제 최애이고..

그래서 제가 이 말을 하는 요지는 그니까 무슨 연유로 하는 말이냐면 전 이제 막 카멘죠시 덕질 시작한 사람이고 누군가가 졸업한다는건

사실 뭐 개인적으로도 최애하던 성우그룹이 졸업해서 굉장히 슬펐던적이 있는데 물론 전 기쁘게 맞이하긴 했지만 아무튼 슬펐고 11개월밖에 안지난 일이지만서도,

아무튼 그래서 마나가 졸업한다는걸 듣고, 뭐 최근에서야 좀 알기 시작한 저이긴 하나 카멘죠시랄까 지하아이돌바닥에 대해 좀 들은바도 있고

마나가 졸업한다는건,, 즉슨 뭐 그렇고 그렇다는 이유일텐데 신조ㅡ노 뵤키 도 뭐 문제일테다만

그래서, 전 

마나를 잠시동안만이라도 최애로, 카멘죠시의 오시멤으로 생각하지 못한 제가 좀 가증스럽달까, 미워지네요 물론 

전혀 저로선 예측가능한 일도 아니고 이런일로 제가 뭐라 죄책감을 느끼지도 그래야할 이유는 매우 전혀 없겠지만, 그냥 전 아직 겐바한번 못가본 팬 정도인데

그냥 개인적으로 좀 많이, 착잡함을 느낍니다.

그나가 가장 다행인 일이라면 역시, 좀 빡쎈 일이겠지만 12월 2일에, 입시와 관련된 무슨 일이 있다 치더라도 뭐 가볼순 있을거 같네요. 뭐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당장은. 있어봤자 면접수업정도일텐데. 아무튼 

결론은, 마나를 좀더 좋아했었더라면 좋았을텐데, 정도가 되겠네요. 마키티같은 경우엔 제가 덕질 시작한 시점에서 이미 졸업한 상태였고

그래서 핑크라 영상을 보는데 (보통 신작들 나오면 보고, 그리고 남는 시간엔 예전것들 봤으니까) 

마키티 이사람은 나올때도 안나올때도 있네? 하다가 쭉 보다가 마키티 졸업영상도 보고 ㅋㅋ (끝편에서도 엄청 유쾌했는데 그와중에 몰카ㅋㅋ)

그래서 뭐 졸업이랄까 퇴소랄까가 딱히 와닿지 않았었는데 이번에 뭔가 다시 상기되는 느낌이네요. 

뭐 앞서 말했지만 제가 좋아했었고 아직도 좋아하지 마지않는 성우그룹같은 경우엔 2인체제가 졸업할 뿐이지 지금도 개개인이 엄청 왕성하게 활동중이니

그냥 그둘을 함께 못본다는 아쉬움 그리고 그에따른 슬픔만 좀 있었지 뭐 상심한 부분은 크게 없었는데

마나같은 경우엔 다신 못볼수도 있겠다는 느낌도 많이 드니까, 개인적으로도 남은 기간

정말 마나를 좋아해야겠구나 하는 사명감이 듭니다. 아직 새내기 늅늅이 팬이긴하지만, 서도

한때(정확히 말하면 8월 초중순) 마나를 정말 최애로 고려했던 저인 만큼 

(사실 나나카가 오시멤으로 등극하고 거의 직후에 이 갤러리를 만들게 된거라죠, 더불어서 나나카의 ㅇㄱㄹㅇ티셔츠와 모모밍의 한국사랑이 한몫 했지만)

아무튼 마나를 최애후보로까지 생각헀던 저인만큼 졸업하기 남은 시간까지 뭐 수단이야 결국은 겐바에 가는것, 그리고 핑크라를 더더욱 재밌게 보는거

이 두개정도겠지만ㅋㅋㅋㅋㅋ;

제가 가능한 선에서의 모든것을 하고싶다는 결심입니다. 

한번도 실물을 봤다거나 그런적 없지만, 곧 있으면 다신 못보게될지도 모르니까

그전까지라도 최대한 마음속으로도 챙겨주고, 또 겐바가서 가장 먼저 사진도 찍고싶네요. 원래 처음 찍는 쟈켓은 당연히 최애맴버와 함께여야겠지만

이번일 때문에 엄청 의미부여가되네요 마나한테

아무튼 그렇습니다

오랜만에 쓰는 조금 긴 글인데

그냥 제 생각을 쓰게 됐네요 졸업이란게 그렇게 간단한 의미는 아니니까.

본디 제가 좀 감상적인 부분도 없지않아 있지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