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반부터 전국 곳곳에서 개혁주의 성향의 학생과 지식인들이 베이징 곳곳에 경제가 이념보다 우위에 있어야 한다며 경제개혁을 요구하는 벽보를 붙이고 다닌답니다. 

무작정 때려잡는 것보단 말로 해결합시다

개혁파에 반박하는 기사를 실어보내자 개혁파 역시 반박하는 기사를 출판하는 등 키보드 배틀이 일어났고 대다두 국민들은 이것을 흥미롭게 지켜봅니다. 이렇게 폭넒은 토론은 백화제방 이후로 처음으로 일단 국민적 신뢰를 얻은 듯 합니다.

리비아는 차드의 혼란상을 틈타 우라늄 매장량이 풍부한 차드 국경의 아우즈 띠를 합병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차드의 친 리바아 반군도 계속 후원해주고 있습니다.

이 분쟁은 되도록이면 카다피가 지도록 해야 합니다. 카다피가 이 분쟁에서 승리하면 아프리카에 꼴아박느라 아랍 연합 공화국 창설에 관심을 끕니다. 얌전히 합체 부품으로 만들어 줍시다.

콜롬비아 국민전선은 1958년 자유당과 보수당간의 베니도룸 조약으로 부터 비롯되었는데 4년마다 교대로 대통령을 해먹고 의회를 평등하게 분할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체제는 16년 동안 지속이 되었고 사실상 양당 독재체제로 이어져왔죠. 그러나 초당적 협력이 잘 되지 않으면서 3분의 2이상의 동의가 필요한 필수 개혁을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이런 상황은 당내 파벌주의를 심화 시켰고 새 정당이 생겼으며 결국 국민전선도 해체됩니다. 주요 후보는 자유당의 투르베이 아얄라 보수당의 벨리사리오 페팅쿠르 쿠아르타스 입니다. 그러나 만약 다른 야당들이 힘을 모으면 아마 다른 결과가 나올지도 모르죠

그리고 그 힘을 모아주는 건 우리가 할 일입니다.

친소 공산당 마오주의자 중도좌파 좌익 민족주의자 기독교인본주의자 사회민주당의 연합이 결성됩니다. 이들의 목적은 단 하나 양당 체제의 붕괴로 선거에서 기적적으로 승리합니다. 의회 선거제를 민주화하고(선거 참여정당들에 대한 국비 지원, 외국인 참관인 등) 지방 선거 민주화(임명된 지방직을 선출직으로 개혁) 대규모 사면 , 언론의 자유 보장과 정보 영역 독점 방지법, 인권 침해에 관여한 양당 지도자들에 대한 조사와 재판을 시작합니다. 또한 좌파 게릴라 조직과 평화협정을 맺은것이 가장 큰 성과로 FACR와 M-19과의 평화 협정입니다. 일부 회원에게 의석이 제공되었고 대신 "Alianza Democratica"라는 합법 정당으로 전환합니다. 그러나 이런 개혁이후 정치적 합의점을 찾는데 실패하여 정당연합은 붕괴되었고 좌파민족주의자와 기독교인본주의자 보수주의자 연정으로 온건한 사회개혁에 참여하게 됩니다. 

로켓 기지도 지었으니 이제 로켓을 손봐야 합니다. 여태껏 중국의 우주 로켓은 낡은 창정 1호와 펑바오 1호에게 "끌려졌다"라는 표현을 썻을 정도로 노후화 되어 있습니다. 이미 기술자들은 창정 2호 개발을 완료했고 생산만 하면 되지만 기술자들은 우주에서 위성을 정지 궤도로 발사할수 있는 창정 4호 경 로켓과 창정 3호 중형로켓을 개발하자며 예산을 달라 요청하네요.

이번에도 전부 투자해줍니다.

이제 중국은 20톤 이상의 화물을 실은 우주로켓을 만드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중국의 우주 개발은 어디까지 갈까요?

1978년 7월 9일볼리비아에 총선이 치루어졌습니다. 1966년 이후 처음으로 있는 선거로 그 사이에 여러번의 군사 쿠데타가 있었습니다. 주 후보는 공군 장군이며 전 독재자 휴고 빈저의 측근 국민당의 후안 페레다이며 좌파 민족주의, 사회주의, 공산주의 정당의 연합인 민주대중연합전선의 후보 헤르난 실레스입니다.

근데 왜 실레스를 후원하는데 결과가 같죠?

결국 선거에서 누구도 과반을 얻지 못했기 때문에 현행 헌법에 따라 3명의 후보로 추려 결선 투표를 했는데 역시 과반이 나오지 못했습니다. 결국 휴고 밴서는 임기를 1년 연장하고 내년 7월에 다시 선거하지로 결정 합니다.

아로세메나 모로니는 1961년부터 대통령직을 수행했고 그의 정책은 저렴한 주택, 누진 소득세, 노동자들을 위한 연간 보너스 등이 있었습니다. 카스트로의 쿠바혁명의 성공에 대해 지지 표명으로 군부와 갈등을 일으켰고, 무역 수지를 회복하고 외부 부채를 줄이는 등 경제가 순항했음에도 불구하고 의회에서는 탄핵시도를 2번이나 했으며 결국 1963년 군사 쿠데타로 전복되었습니다. 이유는 미국 정부에게 한 비판었죠. 권력을 공고히 한 군사정부는 반대파들을 찍어 누른뒤 과두정인 클레멘테 에러비의 문민 정부에게 넘겼습니다. 이후 1968년 선거는 보수파 J.M 벨라스코 이바라가 승리했고 의회와 헌법을 해산하고 독재정권을 수립했으나 또 다시 군부의 쿠데타로 1972년 2월 15일에 제거됩니다. 권력은 기예르모 라라 장군에게 넘어갔으나 인플레이션과 대외부채가 나날이 높아져갔고 다시 1976년 군부에 의해 해임됩니다. 이후 2년간 새 군사정권은 자유선거를 준비했고 문민정부에게 권력을 이양합니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인기있는 정당은 좌파 포풀리즘인 CFP, 보수주의 사회기독당PSC, 급진자유당 PLRE가 있습니다.

이하 생략

여론조사에서 야당인사 아사드 부카라마의 승리 가능성을 높게 본 군부는 그의 대통령 출마를 금지하는 특별 조항을 통과 시켰습니다. 그러자 아사드 부카라마는 J.롤도스의 부통령으로 출마했으며 선거에서 승리한 후 최저임금을 두배로 인상하고 주 노동시간을 40시간으로 줄이는 법령을 통과시켰습니다. 롤도스는 국제 인권 정책이 특히 눈에 띄었는데 롤도스 독트린은 라틴 아메리카의 단결, 인권 존중. 민주주의, 정의, 군사정권과 독재 정권에 대한 투쟁이 포함되었습니다. 1981년에는 인권을 침해하는 라틴 아메리카 정권에 대한 미국의 지원에 반대한다는 의미로 미 대통령 취임식 초대를 거절하기도 했습니다. 니카라과 산디크리스트 정부와 엘살바도르 군사독재에 대항하는 혁명민주전선과의 관계도 돈독히 했습니다. 대통령 전용기의 화제가 발생해 바위에 충돌해서 대통령과 일가족이 전부 사망할 때까지 임기를 유지했습니다. (이 연재에서 몇 안되는 실제로 일어났던 일입니다. )

브라질은 오랫동안 민주주의를 흉내내는 군사정권 소위 '통제 민주주의'에 의해 통치되었습니다. 군사독재를 지원하지 위해 만들어진 보수적 정당 ARENA가 현재 집권당으로 대통령은 온건파 에르네스토 가이젤입니다. 서서히 서구 민주주의로 전환하기 시작했고 검열을 완화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2번의 임기에서 사실상 출마하지 않았고(이전 선거에서는 ARENA만 후보를 냄) 불만은 점점 커져가고 있습니다. 주요 후보는 피게이레두와 몬테이로 두사람이며 각각 이전 정부의 점진적인 민주화와 반공투쟁의 지속, 사회보장의 회복과 노동 조합 합법화 빠른 자유화와 자유 법원 설립입니다.

몬테이로를 후원해줍니다.

몬테이로가 승리는 했지만 정치적 과반을 형성하기 위해 온건보수파들과 협상해야 했습니다. 그 결과 몇몇 정책이 약간 후퇴했지만 대신 망명갔던 브라질인들을 사면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한편으로는 1964년 쿠데타 이후 일어난 모든 일들에 대한 모든 종류의 비난과 기소를 금지하는 면책특권 또한 제공하기로 합의합니다.

다시 돌아온 소련 개혁파 이벤트 입니다. 페터 마세로프 벨라루스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서기는 전 빨치산 사령관이었고, 벨라루스의 발전에 큰 성과를 보였습니다. 국민소득이 몇 배로 증가했고 산업과 농업이 많이 성장했으며 민스크 지하철 건설을 주도했습니다. 그러나 마세로프는 전에 나온 쿨리코프와 가까운 사이였으며 브레즈네프는 마세로프를 코시긴의 후임자로 지지하고 있습니다.

불행히도 이 연재 땐 소련과의 관계가 50 이하였기 때문에 보내버릴수 밖에 없었습니다... 부디 저승에선 중국과 관계를 악화시킨 브레즈네프를 원망하길 

결국 끔직한 차 사고로 마세로프는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소련 검찰은 의도적인 범죄가 아닌 것 같다고 했으나 KGB는 해외 세력의 개입을 주장했으며, 두 조직의 충돌과정에서 마세로프가 보수파 코스프레였고 과도한 개혁성향을 품고 있었던 사실이 들어나자 역으로 안드로포프의 당 내 영향력이 타격을 입었습니다.

농업 발전을 위해 대규모 관개 시스템을 갖출 필요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스탈린이 했던 것처럼 하천의 도량 건설부터 시작하며 많은 돈이 든답니다.

돈 좀 들어도 자력갱생을 합시다

프로젝트는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식량난 문제는 완전히 해방되었고 이런 성공에 역으로 해외 기술자들이 중국에 방문하여 경험을 배우길 원합니다. 

베트남이 코메콘에 가입하려 시도한다는 첩보가 들어왔습니다. 아직 중소는 화해하지 못한 상황에서 중국 지도부는 소련 영향력이 너무 커지는 거 아니냐 우려를 표명합니다.

아직 소련의 영향력은 견제 대상입니다. 모든 수단을 가리지 않고 막아야 합니다.

일단 대외 압력과 내부 온건파들의 반대로 베트남은 코메콘 가입을 무기한 연기했습니다. 소련은 당연히 싫어하지만 다 큰 뜻이 있는 겁니다.

스페인의 군부대와 군사학교 등에는 프랑코의 초상화가 여전히 걸려있고 왕의 초상화도 걸려있습니다. 그러나 수아레스 총리의 초상화는 걸려있지 않고 있지요. 이는 수아레스 총리를 반역자로 여기지만 왕과 수아레스 총리를 분리해서 본다는 반증입니다. 한편 갤럭시 카페라는 곳에 모인 군인들이 프랑코의 기일인 11월쯤에 팔랑헤주의자들이 모일 때 반란을 계획한다는 첩보가 들어 왔습니다. 수아레스를 쫒아내고 새 정부를 세우는거죠. 한편 우리는 이전에 미리 분리주의자들과 접촉했기에 분리주의자들이 국왕을 암살하려한다는 첩보가 입수되었습니다. (분리주의자들과의 접촉은 지도에서 미리 하셔야합니다.)

분리주의자들에게 그린라이트를 쏴주죠

멕시코행 왕실 비행기가 마드리드 공항 활주로에서 호밍 미사일에 의해 격추되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스페인의 전국민은 충격에 빠졌으며 ETA(바스크 분리주의자)들은 수세기에 걸친 억압의 대가라며 자랑스럽게 자신들이 한 일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군부는 결국 눈이 돌아가 이 모든게 수아레스 정부 탓이라며 군사쿠데타를 일으킵니다. 국민 정부와 민주 정부로 스페인은 두 쪽이 나고 다른 유럽 국가들은 알타-포츠담 협정을 강화한 헬싱키 협정을 고수하여 '스페인 사건' '스페인 내부문제'로 언급합니다. 

2번째 스페인 내전이 일어났습니다. 이번엔 누가 이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