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이라크 원자로에 폭격을 가했습니다. 폭격은 성공적이었고 이라크의 원자력 프로그램은 한동안 중지됩니다. 

원자력 개발이 날아간 후세인에게 위로금을 쥐어주죠

사실 이라크는 UAR 가입국이라 그냥 무시해도 된다만 미국 국제 영향력을 까버리기 위해서 돈을 좀 쥐어줍니다. 서로 좋은게 좋은거죠.

카르타피아의 천재 차우세스쿠씨가 IMF에서 신나게 돈을 대출하다가 석유 위기로 국가 경제가 파탄나고 빚을 못 갚을 지경이랍니다. 차우세스쿠는 소련이 싫다고 중국과 가까이 지내는 걸 선호한 지도자다만 굳이 큰 돈을 들여 도와줘야 할까요/ 

혼자서 다 갚아주는 건 뭔가 손해 보는 느낌이지 사회주의 진영 국가들이 십시일반 해서 도와줄 겁니다.  

비록 중국과 소련이 주요 비용을 나눠서 부담했지만 그래도 코메콘의 이름으로 루마니아에게 자금을 지원해 줍니다. 차우세스쿠의 긴축정책은 현실 역사보다 작은 규모로 이루어졌고 총살 당할 운명은 피해갔네요.

다음은 일본과 과거사 문제를 다루어야 합니다. 일본이 저지른 죄를 용서해주면 당과 인민은 싫어하겠지만 일본과의 관계는 가까워지겠죠.

어차피 일본도 지금 공산당이 집권당이니 용서가 나쁜 건 아닐 겁니다. 

몇몇 정치인들은 아직도 아스쿠니 신사에 방문하고 있지만 양국 간의 화해는 더 깊어집니다.

핀란드 선거입니다, 이전 대통령 우르호 케코넨은 25년 동안 집권하며 중립 외교 정책을 펼쳐왔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합니다. 소련과 가까이 지내고 케코넨의 정책을 이어받으려는 사민당의 마우노 코이비스토와 반소 친미의 중도 우파 해리 홀커리가 맞붙습니다.

뭐 소련과 관계도 좋아서 선택지가 하나 밖에 없네요.

해리 홀커리는 갑자기 대규모 부패 혐의로 기소되어 출마를 철회해야했고 코이비스토가 낙승하게 됩니다. 곧바로 의회는 해산되어 재선거를 거쳐 범 좌파 진영이 과반을 얻었고 핀란드는 코메콘에 가입 합니다.

중국의 정보망에 알바니아의 2인자 메흐메트 세후와 엔바르 호자 간의 갈등이 포착됩니다. 호자는 잘 알려진 강경 반 수정주의자이나 메흐메트 세후는 소련과의 관계회복과 특히 중국과의 동맹을 지지하는 사람입니다.

이제 알바니아도 사회주의 진영에 돌아올 떄가 되었습니다.

세후는 쿠데타를 벌여 호자가 의학적인 문제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다 발표했으며 호자의 측근들은 시구리미 감옥에 갇히거나 의문사 당합니다, 세후는 이제 1서기이네 곧 유고와 사회주의 진영과 관계 정상화를 시행합니다. 곧 알바니아는 코메콘과 바르샤바 조약에 가입합니다.

중국의 컴퓨터 공학의 거대한 발전으로 이제 자동화 계획경제의 꿈이 실현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습니다. 과연 자동화 계획경제가 사회주의에서 공산주의에서 발돋음해 줄수 있는 발판이 되어 줄까요? 그러나 이런 급격한 변화는 당원들과 관료들의 거센 저항에 부딪칠 겁니다. 

이렇게 좋은 건 원래 같이 해야 합니다. 돈도 아끼고 좋죠.

모든 경제 계획과 생산을 전면적으로 자동화하고 전산화한다는 계획을 발표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IECS(부문 간 전자 제어 시스템)이란 명칭을 받았습니다. 소련 과학자들과 공동으로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그러나 당 내 일부는 이 계획이 반 마르크스주의적이라 비난하고 있습니다.  

미얀마 라오스 태국의 산악지대에는 마약 조직들이 산재하고 있습니다. 마약 조직을 때려잡자는 계획과 역으로 마약 조직과 협력하여 서방 세계에게 마약을 뿌리자는 계획이 있습니다.

중국은 아편전쟁 이후부터 마약에 트라우마가 있는 나라입니다. 당연히 모조리 때려잡아야죠.

동맹국들과의 협력으로 마약조직을 때려잡았으며 특히 버마는 겸사겸사 소수민족 분리주의자도 때려잡았기에 매우 고마워합니다.

중국의 농업에 화학 비료를 도입할 떄가 왔습니다. 그대로 유기 비료를 쓸지 새로 하나 개발할지 외국에서 사올지 결정합니다.   

분명 플레이 땐 직접 개발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다행히 중요한 건 아니니 넘어가죠

여튼 화학 비료를 수입하면서 세계적으로 교역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촉매가 되었답니다.

아르헨티나 공수부대가 포클랜드 섬을 점령합니다. 곧 영국은 이에 반응해 함대를 파견합니다.

UN은 아르헨티나의 철수를 결의하는 결의안 502호를 채택했지만 아르헨티나는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이 전쟁에선 아르헨티나를 밀어주도록 합니다.

과거사 문제부터 해서 여러 사건들 덕분에 중국과 일본의 연결고리는 충분히 많아졌습니다. 덕분에 중국인 일본의 정치계에 직접 영향을 끼칠 수 있게 됩니다.

일본도 이제 중국의 것입니다.

일본 공산당은 이제 일당 체제를 도입했고 미군이 철수하고 그 자리에 중국의 붉은 기가 휘날립니다. 

현 시점 정부 지도 이제 친미 국가는 남한과 타이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꾸준한 중국의 공작때문에 포르투갈의 안정도는 바닥을 기었고 곧 극단주의 세력이 판을 칩니다. 의회에는 극단주의 세력이 들어나고 있고 극우 지도자와 극좌 공산주의자들이 의회에 입성합니다. 군부가 쿠데타를 다시 준비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데 포르투갈은 어느 길을 걸어갈까요?

하지만 포르투갈은 이제 자기 앞가림도 못하니 포르투갈의 운명은 중국이 대신 정해줍니다. 

리스본에 쿠데타가 일어났고 혁명 평의회는 해산되었고 공산주의자들이 정권을 장악합니다. 우선 나토를 탈퇴하면서 독자노선을 걷기로 합니다. 

1982년까지 콜롬비아에서는 메데인 카르텔과 칼리 카르텔 같은 마약 카르텔들이 사회 산업에 정부 대신 투자해주는 등 나라 상태가 영 좋지 못합니다. 덕분에 좌파 게릴라들의 성장 토대가 되어주었죠. 일단 주요 선거 후보들은 신자유당의 루이스 갈란 보수당의 베탕쿠르 쿠아르타스 자유당의 알폰소 로페스 미켈센 입니다. 

그러나 저번에 사민 정권을 당선시켜 좌익 게릴라들이 합법 정당화 되었습니다. 

나바로는 정권을 잡자마자 식수 분배, 의약품, 가격 통제, 코가인 재배를 멈추기 위한 농작물 무료 분배 정책을 펼쳤으나 이 코카인 정책이 문제가 되어 카르텔이 연정을 맺었던 신자유당 대표 갈란을 암살합니다. 이후 조사에서 자유당 정치인들과 콜롬비아 안보부 수장까지 엮여 있다는 사실이 추가로 밝혀지자 상황은 특이하게 흘려가는데 군부는 이전의 적이었던 좌익 게릴라들과 손을 잡고 자유당과 카르텔이 손 잡아 내전이 일어납니다. 사회주의 진영의 개입으로 내전은 정부 측의 승리로 끝났고 카르텔은 뿌리 뽑히고 자유당은 금지됩니다. 이후 군부의 눈치 때문에 일당독재체제는 도입하지 못하지만 의회에서 과반수를 얻어 여러 좌파 개혁들을 실행합니다. 

70년대에서는 조선 특색 사회주의 였던 걸 80년대 들어서 체계화를 해 북한에서 주체사상이라는 걸 만들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이 사상을 인정해야 할까요 사이비 사상이라 비난해야 할까요?

소련과 손 잡고 수정주의를 철회하라 제재위협을 가해줍니다.

중소가 손잡고 코메콘 가입국 전원이 압력을 가하자 김일성은 일단 주체사상을 철회합니다. 오진우 장군이 책임을 지고 당에서 제명이 되고 이후 조선은 코메콘에 가입합니다. 

레바논 내전이 계속되자 팔레스타인 해방전선은 레바논 남부에 성공적으로 자리 잡습니다. 이 지역을 요충지로 삼고 이스라엘과 무력 충돌을 벌이기도 했으나 6월 3일 런던에서 이스라엘 대사를 겨냥한 암살 기도(나중에 알고보니 다른 팔레스타인 단체가 주도함)가 있었고, 이를 구실 삼아 이스라엘 군은 레바논 국경을 넘어가 결전을 벌입니다.

1982년 레바논 전쟁이 발발합니다.

이번에는 고속도로를 지어 달라는 요청입니다.

이왕 하는 거 주요 도시들을 모두 연결해줍시다

생활 수준이 많이 높아졌고 심지어 일본 기술자들도 와서 한 수 배우고 갈 정도의 고속도로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모로 총리 암살 이후 중국이 급진 단체를 좌우 안 가리고 후원해준 덕분에 경찰이 급진 단체에 대해 대대적인 수사에 나셨지만 사건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주요 정당들과 마피아 간의 거래가 들어 나왔고 특히 기민당은 아예 마피아의 이익을 위해 로비와 불법 거래 후원에 주도적으로 나선 사실이 밝혀집니다. 주요 정당 정치인과 기업가들에 대한 형사 사건들이 열리는 대규모 스캔들이 일어났으며 몇몇 정당들은 아예 해산하는 등 기존 정치 질서가 붕괴해 버립니다. 부패에서 자유로운 정당은 이탈리아 공산당과 이탈리아 사회운동 뿐인데다가 선거가 코 앞입니다. 

이런 기회는 흔치 않습니다. 

이탈리아 공산당이 의회에서 과반을 차지합니다. 그러나 이탈리아 공산당 내부에서 노선 갈등이 일어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