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헨리

초반에 대장장이 아들이 존나 매력적인 설정이였음

캬, 아빠 살해 당하고 귀족에게 바칠 예정인 칼도 빼앗겨서 복수할 이유 5만 퍼센트 붙여주고

대장장이였던 자기 아빠의 마지막 의뢰인 칼 배달을 자기 손으로 반드시 하겠다는 당위성도 붙여놓았는데

결말에선? 갑자기 칼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다고 대사치고

심지어 이슈트반이라는 NTR 존나게 잘 할 것 같은 놈에게 빼앗기고

거기다가 알고보니 라드직의 사생아였다고 밝혀지니 좀 많이 허탕하더라

대장장이 아들이란 설정인데 전쟁 벌어질 때마다 작전 기똥차게 짜는 모습 보면 천민 핏줄 아닌 거 같더니

진짜 귀족의 아들일 줄 몰랐음

이렇게 해야 라드직이 천민 헨리를 오구오구 해준 이유가 설명 되긴 함

천민인 헨리가 모든 걸 다 잃었다가 모든 것을 다 얻고 끝내 귀족의 자식으로 출생까지 업그레이드 되고 나니까

결말부에 칼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단 말이 조금 와닿기는 함.

칼을 되찾기 위한 과정인 모험을 해왔을 뿐인데 어느새 내 주머니엔 수십만 그로센 들어있으니까.

99%는 선량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받았습니다

2.마틴

흑흑 아버지->뻐꾸기로 인식 바뀌긴 했는데

생각해보면 라드직이 좋아했던 평민 여자 NTR해간 것이나 다름 없잖아.

게다가 자식도 책임져 준 점에서 볼 땐 참된 금태양임

3.라드직 코빌라

첨엔 허접한 악역 1인 줄 알았음

탈름버그 성채에 헨리 피난 왔을 때 폭풍우 불 때를 틈 타 도망치는 모습 보면

안 그래도 허접한 악역 1이라는 인식인데 더 없어 보였다.

그런데 파면 팔수록 존나 똑똑함, 킹덤컴에서 등장하는 지능캐 1티어인듯

메인퀘 중간에 헨리보고 내 아들아 라고 혼자 중얼 거리길래

시벌 뭐지 했는데 아...

생각해보니 존나 순정남이다.

다른 아들 있다는 묘사도 없고

다른 아내도 들인 적도 없었고

그렇다는 것은 헨리 엄마를 진심으로 사랑했고 헨리 엄마만 사랑했단 소리인데

갑자기 들이닥친 금태양 마틴에게 NTR 당하고 헨리 양육권도 빼앗긴 채

바로 자기가 사는 성 밑에서 매일 아침마다 마틴이 헨리 엄마 목덜미 스멜 맡는 모습을 망루에서 훔쳐 보면서

밤에는 성 밑에서 들려오는 헨리 엄마의 신음소리를 들으며 베개를 눈물로 적시지 않았나 싶다

작 중에서 헨리에게 친절하게 귀족들이 명예충 된 이유 알려주고

차근차근 전후 사정 설명해주는 모습 보면

헨리 입장에선 참된 제 2의 아버지 맞음

그리고 은근 똑똑해서 메인퀘 임무 절반은 라드직이 주잖음.

자주 보니까 씹호감캐라서 메인퀘 공성 때 헨리가 라드직 구하고 싶어 안달복달할만 했다고 본다

4.테레사

비앙카보다 이쁘길래 헨리가 애랑 이어지겠구나 했는데

진짜 그렇게 될 줄 몰랐음

프롤로그에서 걍 쿠만 놈들에게 살해 당한줄 알았는데 나중에 헨리 구해준거 보면 참 상여자 ㅇㅈ

2편에선 정실 부인으로 등장해주길 바란다

그런데 이 게임은 도대체 왜 이렇게 수상할 정도로 염소 박이라는 욕이 많을까

5.매튜&프릿츠

개노답 새끼들

어지간한면 쌍욕 안나오는데

방앗간에서 1차로 욕 나오고

나중에 여관에서 쌍욕이 봇물 터지듯 나왔다

너무 좆같아서 여관 주인이랑 함께 사이좋게 매달아 드렸음

6.즈비셱

사람의 탈을 쓴 개자식임

괜히 테레사가 이 새끼보고 염소 박이라 하는 건 아닐 듯 하다.

아마 스칼리츠에서 여러 번 염소의 명예를 더럽혔을 듯

헨리 한번 구해주긴 하는데 딱히 구해줬다 보기엔, 걍 밧줄 풀어주고 경비병 알아서 뚫고 오게 하니까..

애초에 헨리라면 즈비셱 도움 없어도 어찌어찌 탈출 했을 거 같음

이새끼 때문에 칼 잃어버린 게 생각나서 라드직한테 그레이트 씹쌔끼라고 소개해주니까

얼마나 좋아하는지 격렬하게 흥분한 상태로 신나는 어깨춤을 추면서 끌려가더라

7.쿠네쉬

마틴이 애한테 대금 받아 오라고 시켰을 때

이새끼 집 들어가봤는데

존나 가관임 돼지 우리 그 자체, 아직 쿠만인이 뒤집어 엎지도 않았는데 벌써 한바탕 뒤업고 간줄 알았다

부인이 도망갔다고 하는데 부인이 존나 잘 도망친 거 맞는듯

나중에 스칼리츠 보물 퀘스트 관련 지문 하나 있는데

걍 인간 자체가 못돼 쳐 먹은 새끼임

프롤로그에서 친구 데리고 다굴빵 칠 때 조금 미안한 감정이 들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겁나 잘한 짓 맞음

8.한스 케이폰

웃음벨 1호

이새끼 없었으면 게임 재미없었다

처음엔 개 띠꺼워서 활이랑 검으로 쳐 발라 줬는데

나중에는 술집에서 헨리하고 어이 없게 한판 붙고

사냥 가는 길에 사과하는 것으로 호감도 은근히 올리더니

쿠만인에게 잡혀서 구해줘 찔찔 대는 찌질한 모습에 호감도 존나 올라감

나중에 목욕탕에서 쳐맞고 다니는 걸 보면

애 진짜 삼촌 없었으면 어쩔 뻔했나 싶다.

멧돼지 잡겠다고 설치다가 놓치는 부분도 허당끼 있고

뭔가.... 뭔가 동인녀들이 존나 좋아할 캐릭터임

어쩐지 화살 엉덩이에 맞던데 쎄함

9.하누쉬

웃음벨 2호

처음 등장할 때부터 씹호감 푸근한 동네 아저씨였는데

걍 동네 아저씨 맞는듯

초반에 너희들 둘 다 잘못했어! 혼낸 후  한스랑 헨리 사냥 보내거나

중반부에 은이 가짜라는 것을 알게 되고 앙탈 부리는 장면이나

후반부에 도적 뚝배기 깨더니 "왜? 수도원에 보내 성직자로 만들려고?"하는 모습 존나 호감 호감 씹호감임

후반부엔 또 알고 보니 글자도 모르는 허술한 면이나

협상할 때 명예가 왜 중요한지 일갈하는 존나 간지 나는 모습 보면

걍 케이폰한테 영주 자리 주지 말고 계속 섭정 해줬으면 좋겠다

10.페셱

헨리를 악의 길로 인도한 인물

애 때문에 내가 자물쇠 소매치기 은신 레벨 높아졌다

헨리에게 살인 방화 강도 절도 납치 소매치기를 가르친 참 스승님

거기다 장물 세탁도 해주는 세탁기 역할도 해줌

이렇다보니 관련 퀘스트나 지문이 터무니 없이 적은 게 아쉽더라

도둑 퀘도 3개 훔치고 끝 아니라 뭔가 더 있었음 좋겠고

테레사랑 상호 작용이 좀 더 있었으면 테레사의 삼촌 겸 아버지나 다름 없는 면모가 부각 되었을 텐데

11.검은 피터

이 새끼 토너먼트에서 쳐발려 놓고 독까지 발라서 치졸하게 방앗간 바로 옆에서 달려들길래

4번 죽고 1번 죽였음

12.버나드경

초반엔 날 패면서 과외해주던 선생님이

후반엔 샌드백으로 전략함

13.디비쉬 경

인 게임 내에서 지기스문트 군대를 되돌려 보내는 것이 이 아저씨의 유일한 활약인덧

이후엔 하벨도 놓쳐 마누라는 헨리에게 따여, 자기 성은 투석기로 개박살나

그런 주제 갑옷은 귀족들 중 제일 화려하고 보석 치렁치렁 달아놓고 다녀서 되게 없어 보임

개인적으론 갑옷 빼앗아 입고 싶었다.

14.로바드 대장

초반엔 문 안열어주는 쫌생이

후반엔 비 올거 같으면 관절이 쑤시는 날씨 계측기

개 진지한 표정으로 '음.. 네, 제 관절이 쑤시는 것을 보아 비가 올 것 같군요, 그것도 엄청난 폭우가 내릴 것 같습니다' 라고 하는 거 존나 웃음벨임 ㅋㅋㅋ

15.스테파니

이 게임에서 제일 나쁜 놈임

남편인 디비쉬가 시퍼렇게 눈 뜨고 있는데, 심지어 디비쉬 바로 옆방에서 자고 있는데

헨리 꼬셔서 떡을 쳐?

사실 뭐 이해는 감

자기는 한참 전성기 나이인데

남편이란 새끼가 납치 감금 되어서 수년동안 금욕 생활 하게 되었잖아

그것도 독실한 카톨릭이라 딸딸이도 못쳐

강제 금딸을 수년동안 했어

그리고 남편 해방되는 날 존나 기뻤겠지, 이제 폭풍 섹스해야지 그 생각하고 남편 맞이했는데

남편이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지내다 왔는지 폭싹 늙어서 왔어

얼마나 허탈하겠음

섹스만 생각하고 버텨온 수년인데 

야 생각해보니 디비쉬 경이 옆방에서 신음 다 듣고 있어도 모른 척 할 수 밖에 없을 듯

자기만 기다리며 금딸 해왔는데 아무것도 못해주는 게 얼마나 미안하겠어

그리고 헨리가 시골 잡배도 아니고 귀족의 아들이란거 알고 있으니까

여차해서 임신하면 정치적으로 이용도 쌉가능하잖아

여러가지 생각으로 넘겼을 듯

쓸 땐 깔 생각이였는데 생각해보니 이해가 가내

그런데 시발 막판에 무지성으로 문 열어준 것은 용서 불가능

영주 대리란 년이 의심도 없이 어떤 놈인줄 알고 문 열어 줬다가 성을 빼앗겨?

디비쉬도 어이가 없어서 뒷목 잡았겠다.

헨리처럼 새로운 남정내 들어오니까 환장해서 연거 아니냐 싶은 의심이 든다.

라드직이랑 같이 납치 안되었으면 이스트반이랑 떡각 잡았을 수 도 있겠다.

16.런트

이 게임의 중간보스 격인 놈이고

프롤로그에선 원터치로 헨리 기절 시켜놓은 놈인데

다시 보니 개 허접이였음

이런 새끼에게 지고 칼 뺏긴 헨붕이 왜케 개 허접임

17.갑옷쟁이 오타

자크랑 시비 붙고 나발이고

이새끼 마음에 들었다

다이다이 뜨자 했을 때, 지가 직접 싸운다고 썅남자 마인드 보여줄 때 씹호감

물론 쳐발리셨지만, 뒷심없이 거래 해주는거 보고 씹호감 됨

18.콘라드

아 씨발 진짜 개 씨발 콘라드 말고 암살자 새끼

존나 믿었는데

개새끼가 씨발 사기를 쳐?

너무 빡쳐서 3시간 플레이 분량 싹 잊어버리고 로드 해서 족쳤다

그리고 콘라드가 자꾸 로케타 언급하는거

로켓트임?

19.요한나

개 씨빨 퀘스트에 왜 왜 왜 왜 시간 제한 붙이고 지랄이야 시발

존나 현실적인 게임이라

시발 시간 제한도 있고 지랄이네 시발

20.수도원 아쎼이들

게이/페도/이교도/알콜 중독자까지

존나 악의 소굴 그자체네

그런 주제에 고결한 척 하는 병신들이 모인 정신 병원

유일하게 안토니우스만 씹호감임

헨리에게 독 먹여도 해독제도 주는 밀당도 하고

유일하게 착함

21.마르크바르트 폰 아울리츠

이새끼 왜 왜 왜 최종보스 아닌데 씨발

왜 최종보스가 이슈트반 토트인데

현실적이고 지랄이고 이새끼가 아버지의 검 들고 있어야 하는거 아니냐?

시발

22.이슈트반 토트

닌 왜 최종보스야 시발

존나 최종보스에게 "죄송합니다! 다음엔 반드시 성공할테니 자비를!" 이지랄 하다가 죽임 당하는 역할로만 보이는데

왜 니가 시발

개 똥겜 시발 얼른 킹덤컴 2나 내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