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g 중 360g은 껍질&지방  1580g은 고기  나머지는 해동하면서 빠진 육즙  그리고 포장할때부터 중량 오차도 있엇겟지요

닭껍질은 노릇노릇하게 구우면 맛잇는거니까 왠만하면 그대로 쓰려고 햇거든요? 근데 2킬로 한 봉 뜯으니까 쫙 편 손바닥 두 개 붙인거만한 닭다리정육이 5조각 나오는데 시발 이건 닭껍질이 아니고 닭가죽인거임... 그 위용을 눈으로 보니 이걸 그대로 조리할 의욕이 떨어져서 걍 벗겼어 물론 상태 좋고 깔끔하긴했지만 그냥..그랫어.. 다음엔 용기내서 구워볼게

쌈바 브랜드들 다 이런건가해서 후기같은거 좀 찾아봤는데 어떤 건 2킬로 한 봉지에 8조각 나온다는것도 있고 6조각도 있고 그러내 공산품이 아니니까 걍 봉지마다 다른거일수도 있고 브랜드의 차이일수도 있으니 일단 다 먹어보고 바꾸든가 해야지 

어린닭을 빨리 잡는 좆국양계농가와는 달리 외국은 더 오랫동안 먹이고 키워서 잡으니까 덩치가 큰 건 이해하는데요 그래도 등치가 크면 클수록 근육도 크고 껍질도 힘줄도 두꺼워지니까 덜 부드럽고 육향도 찐한 게 사실이잔아 

비슷한 급이면 한 조각당 400g인것보다 250g짜리를 사는게 당연하지 어 물론 난 이번ㅇㅔ ㅈㄴ초특가로 샀으니 이번 구매건에 큰 불만은없다 얼었다 녹은 흔적도 없고 포장 깔끔하고 저온에서 시간들여 해동하니 신선햇음 ㅅㅌㅊ

조각내서 소금이랑 로즈마리 살짝 뿌려서 밑간한담에 무쇠그리들에 구우니까 ㅆㅅㅌㅊ엿음 400g정도는 걍 구워먹고 1200 g정도는 구워서 치킨스튺냄비에 넣엇어

확실히 그냥 굽는것보다 박력분 묻혀서 구우면 노릇노룻바삭하고 맛잇어요 

저번에 스튺만들 때 어차피 물에 들어가면 다 흐물하게 녹아버릴걸 왜 ㅂ밀가루 뿌려서 굽고 크러스트를 만드는지 잘 몰랏는데(시키는대로했지만) 마이야르 반응이라는 게 고기의 단백질에만 일어나는 게 아니고 밀을 구웟을때도 똑같이 그런식으로 맛잇어진대 빵을 노릇노릇하게 구워내면 겉이 바삭하고 고소해지잔아 밀가루에도 단백질이 있으니까...쌀밥 눌은 누룽지도 콩 된장 간장 그런것도 다 머 그런거엿다 구워지거나 튀겨지면 맛이좋다  아 로즈마리 말고 생강이랑 술로 밑간하고 반죽에 달걀흰자랑 간장 섞어서 가라아개해도 개맛잇겟다

어쨋든 밑간한 거 그냥 박력분 묻혀서 구운 것만으로도 맛잇는데 중간부터는 박력분에다가 +과프리카가루+후추+넛맥+맛소금 이렇게 뿌려서 쓰깐 걸 묻히고 구워줫더니 갑자기 집이 치킨집으로 변함 개맛잇음 시발; 훈제과프리카가루 씹사기템 직구한 보람이 있노

구우면서 그자리애서 낼름낼름 먹기도 하고 저녁에는 치킨버거?치킨샌드위치라고 해아하나 그런것도 만들엇다

냉동실에 있던 모닝빵 3개 꺼내서 데우고 배 갈라서 마요내즈 바른담에 양상추 듬뿍끼우고 치킨조각도 끼워서 끼니때웟서요 52끠클은 지금 없고 할레페뇨끠클로 대체함 

그냥 마요 말고 타르타르소스였으면 치킨난반같고 더 맛잇엇겟덩

다음에 또 한 팩 해동하면 윾린기도 할래 가라아개도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