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종 수,시로 서울대 들어왔지만 정,시성적도 연고대 인문까지 최초합나오는 성적이였음. 정,시까지 굳이 말하는 이유는 수,시니까 110초반이지 이런말 안들으려고 쓴거임

작년에 110초반 맞고(대3때) 이맘때까지 기출분석하다가 아예 공부방법을 바꿨는데 그게 적중했던거 같아서 참고하라고 가장 중요한 것만 써봄

1. 분야별 기초지식

2020학년도 이후 리트 // 2019학년도 이전 리트

기출분석하면서 느낀건데... 확실히 저렇게 나눠짐
전자는 제시문 난이도 급상승. 후자는 제시문 난이도 평이

원래 나도 배경지식은 필요없다라는 생각으로 문풀만 했는데 어려워진 제시문을 실전시험에서 소화하려면 배경지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정확히 말하면 "분야별 기초지식"이라고 표현하는게 맞을듯

최근 2개년 리트 보면 요즘 제시문은 이런식으로 구성되는거 같아

X에 대한 지문이라고 가정해볼게.
X의 전제가 되는 x현상은 당연히 안다고 판단했는지 제시문엔 안나옴. 근데 선지에 대놓고 x가 깔림. x라는 기초지식이 없으면 "이게 뭐지?" 이러고, x라는 기초지식이 있으면 쉽게 풀리고

아래에 기초지식을 마련한 방법 써볼게. 내 방법이 절대적인건 아니지만 주어진 시간내에 가장 효율적으로 했다고 생각함

a. 기출
ㅡ 수,능 기출 비문학
ㅡ 리트 기출 언어 추논 지금까지 기출
: 지문을 각 분야별로 나눠서 정리. 하다 보면 겹치는 지문도 많고 구조가 비슷한 유형도 많음
: 수,능기출 본건 부담 없이 많이 읽어보려고 한거였음. 근데 해보니 도움은 되더라고

b. 분야별 기초용어 교재
ㅡ 광고라고 할까봐 따로 상품명 안쓸게. N수생을 위한 독서 대비용으로 파는거 사서 읽음. 그냥 영단어처럼 무한회독했음

만약 분야별 기초지식을 위해서 고교 수,능 강의 들으려는 사람들은 그거보다 이걸 사는걸 추천. 강의는 너무 늘어짐

c. 언어이해 강사들이 추천하는 분야별 도서 각 1권씩만 구입
ㅡ 언어이해 인강 듣느니 이 책 4~5권 정도 사는게 이득이더라. 언어이해 인강은 안듣느니만 못한듯


2. 문제유형정리

이건 사실 말 안해도 다들 잘할거임

크게 유형별 풀이 / 오답요원 & 원리  ☜ 이렇게 2가지로 정리하면 될듯

정리해서 가장 이득본 파트가 추리논증 강화/약화 유형임

ㄱ. ~라는 사실, ~ 한다면 A를 강화/약화한다

~  : A내용 자체, A내용의 근거(전제)라면 강화
~  : 양립할 수 없는 내용이면 약화
~  : 양립할 수 있지만 다른 분야의내용이면 강화도 약화도 아님

그냥 나만의 강화 약화 문제의 선지 판단법인데 기출 분석해보니 저렇게 판별식이 세워져서 저대로 적용하면 강화 약화는 편하게 맞추더라

리트만 하루에 7시간 이상 한거 같음
지식쪽 비중을 확 높혔음. 이미 기출분석은 어느정도 한 상태였기에.. 난  노력충이 할 수 있는 한도로 했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