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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악역영애) 닿을 수 없는 괴로움모바일에서 작성

개나쁜빌런(211.36) 2019.07.21 15:42:08
조회 761 추천 24 댓글 4
														


레이를 거칠게 침대바닥에 내친 손엔 걸릴 것이 없었다. 교복 리본을 풀어내고 단추를 차근차근 벗겨내고 있었다. 마나리아는 떨리는 손으로 몇 번이고 레이의 얼굴을 쓸었다.

"레이....."

".....빨리하세요."

레이는 마나리아의 속삭임을 외면하고 고개를 돌렸다. 하지만 약속은 약속이었다.

레이가 천칭에 쓸 연리지를 찾는 동안 이미 마나리아는 클레어와 키스를 끝마친 뒤였다. 안타까운 얼굴로 자신을 바라보는 클레어와, 그런 레이 앞에서 보란듯이 다시 키스하는 마나리아의 얼굴을 보며, 야속하게도 끝까지 제 손에 들어오지 않은 연리지를 원망한 레이였다.

약속은 약속이었다. 마나리아의 손이 옷 안쪽을 파고들어 브래지어 후크를 풀었다. 부드럽게 옷을 빼내고 맨살에 닿은 손바닥은 낯선 감각을 레이에게 가져다줬다.

레이는 표정을 딱딱하게 굳히고 입술을 앙다물었다. 마나리아는 가슴 위에 입을 맞추고, 천천히 양손으로 가슴을 그리쥐고 문지르기 시작했다. 부드럽게 흔들어 누르고, 다시 잡아당기며 레이의 몸에 얼굴을 파묻듯이 문질렀다.

레이는 침대 건너편만 바라볼 뿐이었다. 그곳에 있는 거울에 레이와 마나리아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보여졌다. 마나리아는 레이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있었고, 거울 속 레이는 레이를 바라보며 처연한 얼굴색을 띄우고 있었다.

가슴을 한참 문지르던 마나리아는 교복 앞섶을 완전히 풀어헤쳤다. 레이는 이불을 꼭 쥐고 눈을 질끈 감았다. 마나리아는 젖꼭지를 천천히 문지르며 핥기 시작했다. 마치 유리구슬을 가지고 놀듯 이리저리 입 안에서 굴리며, 가볍게 빨아당겨 모양을 끌어내기도 했다.

레이는 새어나오는 신음을 참으려 고개를 이리저리 돌렸다. 마나리아는 레이의 등허리에 손을 감고 상체를 일으켰다. 가슴에 얼굴을 파묻은 채 가슴 여기저기를 입 맞추고 핥았다. 간질거리는 기분이 몸 안 쪽에서 부터 레이를 휘감았다.

"흡....흠...."

레이가 저도 모르게 나오는 소리를 막고자 입을 틀어막았다. 마나리아의 손은 등허리를 타고 스커트를 걷어올려 허벅지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허벅지에 손이 갈때마다 아찔한 감각이 레이의 몸을 휘감았다. 아슬아슬하게 닿을듯 말듯이 움직이는 손놀림이 레이의 몸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음....으음....흡....."

마나리아는 입을 틀어막고 있는 레이를 살짝 쳐다보더니 레이의 다리 사이로 손을 가져갔다. 스타킹괴 팬티로 싸여진 균열 위를 조심스레 훑기 시작했다.

"흡.....음...음....으음..."

레이의 손 사이로 신음성이 새어나왔다. 억지로 참으려는 듯 억눌린 신음소리에 마나리아의 호흡이 점잠 거칠어지고, 얼굴도 상기되어갔다.  마나리아는 검지와 중지를 구부려 조금 더 강하게 레이의 국부를 압박해갔다. 축축하게 젖어드는 것을 레이도 느낄 수 있었다.

손목에 힘을 주어 마치 도장을 찍어내듯 균열을 문질러대던 손놀림에 레이는 휘청이면서도 고개를 저었다. 마나리아는 그런 레이를 보더니 마침내 스타킹을 끌어내렸다.

작은 면 속옷 한장만이 마나리아와 레이를 갈라놓고 있었다. 그 위를 덮은 스커트가 마나리아가 끌어올릴 때마다 흘러내려 레이의 중심부를 가렸다.

"레이. 스커트를 걷어."

레이는 입을 틀어막은 선을 천천히 떼고, 망설이면서도 스커트를 잡았다. 천천히 스커트를.걷어올리자, 마나리아아는 팬티의 허리선을 붙잡고 아래로 끌어내렸다. 찐득한 물자국이 긴 선을 이루어 허벅지를 타고 내려왔다.

레이가 반사적으로 손을 내려 가리려했지만, 마나리아가 먼저 레이의 양손을 꼭 붙잡아 그곳을 드러내게 만들었다. 귀까지 벌개진 레이는 고개를 푹 숙였다.

마나리아의 손이 허벅지 사이에 이어진 선들을 손가락으로 헤치곤 균열에 입을 가져다댔다.

"흡...."

혓바닥이 부드럽게 균열을 쓰다듬었다. 몇 번이고 반복하여 움직이더니 궤도를 바꿔 다리 사이 더 깊은 곳으로 파고들기 시작했다.

"흐응....흥......흠...."

허벅지를 타고 끈끈한 물이 뚝뚝 떨어졌다. 레이는 고개를 저으며 최대한 신음을 참아보려 애쓰고 있었다. 질 내부를 휘젓는 혀놀림은 육벽 여기저기를 훑으며 소스라치는 쾌감을.레이에게 전달했다. 몇번이나 혀로 휘감던 마나리아가 천천히 레이의 치마에서 손을 때고 그녀의 등 허리에 다시 손을 감더니 눕히기 시작했다.

억지로 가해진 힘에 눕혀진 레이의 허벅지에.다시 손을 올린 마나리아는 양 손으로 레이의.다리를.한껏 벌렸다. 레이가 지금껏 아무한테도 보여준 적 없는 분홍색 꽃잎이 반질반질한 액체에 흥건하게 뒤덮여있었다. 마나리아가 다시 얼굴을 그곳에 대자 레이는 치맛자락으로 그 행동을 막으려는 듯이 옷을.끌어내렸다.

치마 안 쪽에서 음란한 물소리와 몸을 휘젓는.듯힌 쾌감이 솟구쳐 올라왔다. 레이는 치맛자락을 쥐어뜯을 듯이 구기며 이를 악물었다.

"흐윽...! 하앙....!흥...흐읍!..."

다시 고개를 든.마나리아는.가쁜 숨을 내쉬며 레이의 한쪽 다리를 크게 들어올렸다. 레이의 자세는 저절로 옆으로 누운자세가 되었다. 레이는 멍한 얼굴로 마나리아를 바라봤다. 마나리아는 스스로 스타킹과 팬티를 한번에 끌어내려 벗어버리고 다리를 벌렸다. 이미 젖어있는 균열이 훤히 보였다.

"레이. 같이 기분 좋아지자..."

"싫어... 싫어...."

레이의 외침을 무시한 채 마나리아가 레이의 다리를 끌어당겨, 자신과 레이의 꽃잎을 맞닿게 했다. 충분히 젖은 두 균열이 쩍 달라붙었다가 고기를 주무르는 듯한 소리를 내며 떨어졌다. 레이의 다리를.끌어안은 채 마나리아가 천천히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앙! 응! 으응! 시, 싫어...! 흥...!"

두 균열이 마찰하며, 레이가 마침내 신음성을 토해냈다. 열띤 숨을 내뱉으며 이불을 구겨대고 있었다. 마나리아는 그런 레이를 바라보며 점점 빠르게 허리를 흔들었다. 찰박이는 물소리와 함께 매트릭스를 흠뻑 적실만큼의 액체가 흘러내렸다.

"응! 아앙! 앙! 으응! 아앗...! 크...클레어...니..으응!"
  
매트릭스를 쥐어 뜯으면서도 레이는.클레어의.이름을 불렀다. 마나리아는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레이의 이름을 속으로 불렀다. 그리고 점점 허리를 숙이며 격렬하게 국부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아앙! 앙! 흥! 으응! 응! 으응!"

레이의 얼굴에 아찔한 무언가 스쳐지나간 듯, 눈이 크게 떠지고, 허리가 떠올랐다. 마나리아는 멈추지 않고 손가락을 이용해 접합부와 클리토리스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아앙! 뭐야....으응!....응..하악...!응.. !아아아아아아아아앙!"

  온몸이 뒤섞인 채 레이가 덜덜떨면서 마나리아를 덥썩 끌어안더니, 다시 몸을 뒤로 빼며 크게 몸을 뒤틀었다. 몇번이고 경련한 몸은 털썩, 매트릭스에 쓰러져 거친 숨을 내쉬었다. 마나리아가 옆에 누워 레이의 고개를 돌리려고 했다. 레이의 고개가 힘없이 돌아갔다.

"레이. 난 네가 좋아. 클레어를 유혹한 것도, 다 너를 원해서였어. 나랑 함께하지 않겠어?"

레이에게 그런 말을 하며, 마나리아가 조용히 입을 맞췄다. 어쩌면 레이는 마나리아에게 있어 다시는 못 만날 천생연분일지도 몰랐다. 똑같이 여자를 좋아하고, 마법에 재능이 있는 여자아이.

안타까운 듯한 표정을 지으며 레이는 고개를 저었다.

"전, 마나리아 님을 받아줄 수 없어요. 제가 사랑하는 건 클레어님 뿐이니까요. 약속은 약속이니, 몸을 원하신다면 언제든지 내어드릴게요."

마나리아는 멍한 표정으로 레이를 보더니, 자리에서 일어났다. 레이는 침대에 누운 채 마나리아를 쳐다봤다.

"마나리아님도 클레어님을 행복하게 해주셔야 해요. 약속하셨으니까요."

마나리아는 레이를 한 번 바라보고 옷걸이에 걸린 코트를 바라봤다. 코트를 이리저리 매만지던 마나리아가 말했다.

"클레어는 나랑 있어서 행복하지 못할거야."

"네?"

"나도 네가 없으면 행복하지 못할거고."

마나리아가 급작스럽게 레이를 끌어안았다. 레이는 가슴에 느껴지는 찌르는 듯한 고통에 마나리아를 밀쳐냈다. 새파란.단도 한자루가, 자루까지 깊게 박혀들어와있었다. 레이의 입에서 왈칵, 피가 쏟아져나왔다.

"커흑....마나...리아..님...?"

"따라갈께. 레이."



마나리아는 그렇게 말하고 레이에게 박힌 단검을 뽑아냈다. 매트릭스부터 바닥까지 피가 쏟아져 흠뻑적셨다. 레이의 몸이 딸려서 앞으로 훅 끌려왔다. 상처에서 피가 끊임없이 흘러내렸다. 레이는 마나리아에게 손을 뻗었다. 피로 물든 손이 마나리아의 얼굴을 훑었다.

"불쌍한...사람...."

레이는 그렇게 말하며 휘청였다. 눈을 감은 그녀는 마치 슬오우모션처럼 옆으로 쓰러졌다. 마나리아가 레이의 얼굴을 쓰다듬었다. 더이상 맥은 뛰지 않았다. 마나리아는 숨을 크게 들이쉬고  자기 가슴에 단도를 찔러넣었다. 일순간 고통으로 일그러진 얼굴은, 금새 미소로 바뀌었다. 천천히 레이.옆에 쓰러진 마나리아는 눈 감은 레이의 얼굴을 몇 번이고 쓰다듬으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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