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로드맵이 과연 탄탄한가? + 풍족한가? 하면 아무리 봐도 미묘함

뭔가 이상함...

물론 정확하게 나온 건 없으니 뇌피셜 많음

3월 16일

끈 채광 / 경험치 채광 - 아마 일일 재화파밍 던전이라고 추정됨. 이건 만족

거울던전 보상 / 전투 개선 - 이것도 만족

이상했던건 3월 23일 '미니이벤트'임

이름이 근태보상인걸 봐선 우리가 생각하는 던전 추가되는 이벤트가 아니라 그냥 흔히 볼 수 있는 뉴비용 빙고판 이벤트인 듯함

그러니까 본질적으로 컨텐츠 추가가 아니라는 거임. 기껏해야 빙고 채우면 재화 몇 개 던져주는 거임.

(데레스테 뉴비 빙고)

이런 수준이라고 추측됨

본질적으로 '이미 있는 던전 몇 개 돌면 재화 줄게' (=단기적 미션) 이벤트고, 본질적으로 할 게 추가되는건 아님

이벤트 던전 딸려있는 이벤트는 '미니'가 빠져 있고, 던전 추가된다는 말도 붙어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스토리 + 추가 던전(컨텐츠) 딸린 이벤트는 4월에야 겨우 온다는 말임

잘 봐줘서 4월 진입하자마자 시작한다고 해도, 3월 내내 추가되는 컨텐츠는 경던+끈던이 끝임. 3월 한달을 이걸로 버텨야한다는 뜻임ㅋㅋㅋ

그리고 얘네가 미치지 않은 이상 모든 겜이 그렇듯 경던, 끈던은 맵이 몇 개 안되고 / 크게 어렵지 않으며 / 반복 오토 파밍 던전임 (프문이라 또 모름)

(블루 아카이브)

(무기미도)

보통 모바일 게임에서 '이벤트'라 함은, 최소 아래의 추가 컨텐츠를 제공함

- 새로운 던전 (8~12개 정도 분량)

- 새로운 픽업 (보통 이벤트 내에 출연하는)

- 새로운 스토리 / 일러스트 / 브금

- 이벤트 전용 재화 + 교환소

- 이벤트 한정 아이템(가구, 스킨 등)

이걸 2주~3주 단위로 돌리면서 가챠겜이 돌아가는 거임.

이벤트는 픽업이 지속적으로 열리는 정당성이자 그와 맞물려 유저들이 새 픽업캐에 정을 붙이게 하는 수단이고, 중요한 재화 파밍 장소이기도 함

동시에 이벤트가 없으면 말 그대로 '없뎃' 망겜이 됨.

프문의 로드맵을 보자

5월 ~ 6월은 '메인스토리 추가'로 인해 이벤트가 전무한 것을 확인할 수 있음

4장의 볼륨이 많이 봐줘서 현 3장의 1.5배라고 가정해도, (상), (중), (하)편은 각각 하루면 다 미는 분량일 것임

그럼 60일 중 나머지 57일은...? 심지어 거울던전2도 6월 업뎃이다

5월 기준 새로 등장할 픽업 캐는 5명이고, 저때쯤이면 스펙업도 웬만큼 되어 있을 텐데 그걸로 저때 뭘 할 수 있을까

차라리 림버스가 피규어 세워놓고 옷 갈아입히고 호감작하는 피규어수집겜이면 또 모르겠는데, 그것도 아니고 애매한 패키지 성능겜 껍데기를 쓰고 있음

그러면 성능을 써먹을 수 있는 곳을 만들어줘야지.

이후에도 마찬가지임

추가 '던전'이 있는 (=컨텐츠 추가) 이벤트는 7월에나 다시 돌아옴.

3월(없뎃) -> 4월(이벤트) -> 5, 6월(이벤트없음) -> 7월(이벤트)

주기가 너무 이상함

8월의 이벤트는 '미니 이벤트'로, 마찬가지로 추가 컨텐츠는 없을 것임을 알 수 있다

물론....저게 전부가 아니고 로드맵에 사실 깜빡하고 업뎃내용을 누락했습니다 이벤트 계속 넣을거에요~ 엔딩이면 좋겠음

다만 이 추측이 진짜면 너무 암울함

최소 '반년'간 이벤트가 단 2번이라는 뜻인데............이게맞냐

다른 가챠겜은 돈 빨려고 일부러 이벤트 텀 / 가챠 텀 땡기고 줄여서 욕먹는 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