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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명방 스토리를 안보는 내 친구를 위한 '화중인' 스토리 요약

박만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0.24 01:46:51
조회 19803 추천 112 댓글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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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야기의 주인공. 시.


한때 신이라 불리던 존재 '쉐이'가 죽기 전, 그 몸을 12개로 나누어 흩어진 이후


그 조각들이 제각각 고유의 자아를 이루어 만들어진 형제자매 중 하나인 그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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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지금은 독립된 자아를 가지고 있지만, 언젠가 형제자매들이 다시 쉐이의 모습으로 합쳐지게 된다면


자신의 '시'라는 존재가 사라지게 될 것이라는 두려움에, 그녀는 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다른 형제자매들의 눈을 피해 숨어살며, 자신의 취미인 그림을 그리는데만 몰두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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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와 같이 자아가 사라지는 것을 걱정하면서도, 그녀와는 다르게


현실에서 도망치는 것이 아닌, 어떻게든 자아를 지켜내고자


쉐이의 부활을 막으려 애쓰는 시의 언니 '니엔'은


서로를 못마땅해하며 누가 옳은지 한참을 다투던 끝에, 한가지 내기를 제안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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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실제 스토리와 다를 수 있으며, 개인적인 해석이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그리고 이번 이야기의 또 다른 주인공. 사가.


주지 스님에게 입양되어 자라와 절을 떠나기 전에 '사가'라는 이름을 얻게된 그녀는


어릴적 감명깊게 보았던 주지 스님의 그림을 그린 화가를 찾아, 세상을 떠돌던 도중


정신을 차리고 보니 '파산 마을'이라는 작은 시골에 도착하게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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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은 다름아닌 사가가 찾고 있던 그림의 화가이자, '쉐이'의 파편 중 하나인


시가 자신의 능력으로 만들어낸 그림 속 세계였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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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 속 세계는 언뜻 보기엔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이지만


낮과 밤이 순식간에 지나가고, 정체불명의 괴물들이 주기적으로 사람들을 습격하며


자고 일어나면, 이 세계의 모든 것들이 마을을 방문했던 처음의 시점으로 시간이 되돌아가버리는


엄연히 현실 세계와는 차이가 있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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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로부터 마을을 지켜내도, 사람들과 친해지기 위해 노력해도, 결국 잠에 들어 눈을 감으면


하루아침에 그 모든 일들이 꿈이었던 것 처럼 부질없이 사라져버리는 세계.



그러나 이 곳에 한번 발을 들인 이상, 그 어떤 곳을 향해도 이 마을에서 빠져나갈 방법은 없었고


그렇게 모든것이 끝 없이 반복되는 이 세계에서, 탈출을 포기하고 이 곳을 당연한 현실로 받아들이는 순간


현실의 기억을 잊고, 그 사람 또한 다른 마을 주민들과 같이 그림의 일부가 되고 말아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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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이 이곳에 오게 된다면, 얼마 가지도 못해 그림의 일부로 변하게 되는 것이 보통이었으나


사가는 이곳에서 무려 10년이 넘도록 그림 속 세계의 '다름'을 인지 한 채 온전한 정신으로 살아오게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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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쭉 지켜보고있던 시는 그런 사가의 모습에 놀라며, 그녀를 그림 속 세계에서 꺼내줌과 동시에


궁금한게 있다면 뭐든지 알려주겠다고 하자, 사가는 뜻 밖의 질문을 꺼내었으니


그것은 다름아닌 "그림 속 세계의 사람들은 진짜인가?" 라는 말이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시는, 그림 속 사람들이 현실과 다르다는걸 알고 있지 않느냐 물었으나


이내 시는 그녀가 묻고 싶었던 질문의 본질을 뒤늦게 눈치채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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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세계의 사람은 무엇을 기준으로 진짜라 부르며


그림 세계의 사람은 무엇을 기준으로 가짜라 부르는가?



시는 사가의 질문에, 그럼 만약 지금의 우리 또한 누군가가 그린 그림일 뿐이고


언젠가 모든것이 연기처럼 사라져버리게 될 것이라 하더라도, 그것이 두렵지 않겠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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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자신이 살아온 삶이 그저 한낯 그림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았을때도


스스로의 존재를 진짜라고 말할 수 있겠냐 말한 뒤, 이제 됐으니 나가보라며 사가를 내쫓으려는 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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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찾았다며, 갑자기 하늘에서 나타나 시를 내려다보는 니엔.



얼마 남지않은 쉐이의 부활을 저지하기 위해, 로도스와 협력해 형제자매들을 수소문 중이었던 그녀는


언제나 그림 속 세계의 안에 있어 찾을래야 찾을 수 없었던, 시가 바깥에 나오는 그 순간을 노려


그녀가 다시 숨어버리지 못하도록 시의 집과 그림들을 모조리 파괴해버렸고,


이에 분노한 시는 순식간에 자신의 힘을 이끌어내 새로운 그림들을 그려내기 시작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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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만들어낸 '파산 마을'보다 훨신 강력하면서도 무서운 힘을 가진 그 그림은


저마다 다양한 IF 세계관 속의 또 다른 자신을 보여주고, 이를 끝 없이 반복하며


스스로의 인생이 연기처럼 사라지는 꿈을 꾸도록 만들었으니,



그것은 마치 모든것이 허무한 꿈과도 같이 끝나버릴 그녀의 인생과도 같이


지금의 내 삶이 전부 가짜인 것은 아닐까 하는 시의 두려움 그 자체.



본래 시와 같은 핏줄이라 할 수 있는 니엔에게는 그 능력이 통하지 않았으나

이들의 옆에 있던 사가는 시의 그림에 휘말려 수많은 인생을 체험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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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사가 된 사가, 농부가 된 사가, 부잣집 아가씨가 된 사가 등등

새로운 인생을 살고, 끝내고, 또 다른 인생을 살기를 계속하던 그녀는 문득


주지 스님의 말씀 하나를 떠올렸고, 그 순간 정신을 차리고보니 사가는 이미 시의 그림에서 빠져나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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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보며 당황을 금치 못하는 시. 어떻게 그곳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나며


그녀가 떠올렸던 주지 스님의 말이 대체 무엇이었는지를 묻자


사가는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라고 답했는데,


이는 아주 단순하면서도, 시의 긴 세월을 괴롭혀온 두려움과 고뇌에 대한 해답이기도 했으니



그녀는 쉐이라는 본체의 일부에 불과한, 자신의 자아는 거짓이 아닐까 고민했지만


'시'는 '시'이며, '쉐이' 또한 '쉐이'. 애초에 누가 진짜이고 가짜임을 따질 필요가 없었으며


자신이 이곳에 있는 한, '시'의 인생은 결코 거짓이 아니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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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니엔은, 깨달음을 얻은 듯한 표정의 시에게


오래 전, '자신의 그림 세계에서 스스로의 힘으로 탈출하는 자가 있다면, 니엔의 뜻과 함께하겠다' 는


그녀의 '내기'를 언급했고, 시는 그제서야 자신의 패배를 인정함과 동시에


오랜 세월동안 이루지 못했던 편안한 잠에 빠져들면서, 기나긴 두 자매의 다툼은 종지부를 찍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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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운명으로부터 도망치지 않고, 그에 맞서기로 결심한 시와


그런 동생과 같이 힘을 함께할 자신들의 형제자매를 찾아 나서는 니엔.



다음 계획은 무엇이냐 묻는 시에게 그녀는


상촉이라는 도시에 또 다른 쉐이의 조각에 관한 단서가 있다 말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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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들의 앞을 기다리고 있는 다음 이야기의 주인공은 누구인 것일지.


어쩌면 이미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은 모두 그 정체를 알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아직 멋대로 단정짓기엔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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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이야기의 무대를 지배할 자는, 전혀 예상치 못한 인물들이 될지도 모르는 일이기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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